[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경기도 여야 국회의원들이 25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남경필 경기지사와 ‘경기도 국회의원 초청 정책혀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남 지사를 비롯해 행정1부지사, 사회통합부지사, 각 실·국장, 함진규 새누리당 도당위원장, 이찬열 새정연 도당위원장 외 여·야 의원 40여명이 참석했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예측 가능한 정치로서 도민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 앞으로 예산연정과 교육연정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새누리당 함진규 도당위원장은 “나름대로 원내 문제, 원의 당협위원장 과제 등을 다루는데 상대당 현역의원들도 같은 긴급한 현안이 아니겠는가 생각하고 같이 협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 도당위원장은 “여야 떠나서 경기도내 국회의원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한 가지 목표가 있기 때문”이라며 “바로 경기도민들이 어떻게 하면 행복하고 경기도민이 함께 더불어 잘 사는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하남)은 보금자리 지역이 많은데 교통인프라가 엉망이라면서 지하철 9호선 강일 미사에서 남양주로 연결되도록 추진을 당부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조정식 의원(시흥)과 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 의원(남양주을),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의원(수원 정),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광명을), 새정치민주연합 이원욱 의원(화성을), 정의당 심상정 의원(고양 덕양갑),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김포), 새정치민주연합 김민기 의원(용인을), 새누리당 김용남 의원(수원 병), 새누리당 유의동 의원(평택),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용인갑), 새누리당 노철래 의원(광주) 등은 지역 관련 교통대책을 주문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고양 일산서구)과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의원(고양 일산 동구)는K 컬쳐밸리라고 1조원 프로젝트에 대해 우려감을 표시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포천·연천)과 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 의원(양주·동두천)은 K패션 빌리지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새누리당 황지하 의원(파주을)은 경기 남북부의 차별에 대해 언급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태원 의원(성남수정)은 제이 테크노 벨리는 초기단계부터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남양주을)의원은 남경필 지사의 연정 실험이 예상대로 연착륙하고 있다”고 격려하며, “젊음과 소신, 그리고 개혁과 소통의 아이콘 남지사의 도정이 성공적으로 전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설훈 의원(부천 원미을)은 경기도를 특별도로 만들 것을 제대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광명갑)은 시흥 광명 보금자리 주택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학영 의원(군포)는 수지산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는데 진행상황을 체크해달라고 주문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 의원(파주갑)은 경기도 연정의 문제점을 언급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경협 의원(부천 원미갑)은 매몰비용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