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올해도 어김없이 수많은 잠자리들이 내려와 만민성도들을 반겼다. 푸른 자연속에서 편대를 이루어 성도들의 손과 머리, 어깨 등에 살포시 날아와 앉는 신기한 잠자리 체험도 했다. 성경에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나던 중 하늘에서 내려오는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은 기록이 나온다. 이 많은 잠자리 떼들을 통해 이 시대에도 하나님의 역사는 동일하게 계속된다는 것과 성경이 사실임을 증거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마솥더위’가 이어지면서 국민안전처의 폭염 관련 긴급재난문자가 며칠째 계속해서 발송됐다. 국민안전처는 시민들에게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 발령중”이라며 “농사일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라. 물을 충분히 마시고 주변 노약자를 돌봐 달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전했다.
그러나 만민하계수련회가 열린 장소는 시원한 바람을 통한 기사(奇事)로 최적의 기온을 유지시켜 다양한 구름의 형상과 아름답고 신기한 근본의 빛 등 폭발적인 성령의 역사가 펼쳐지는 곳이 있으니 바로 만민중앙교회 하계수련회이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이 거한 고센 땅이 열 재앙 가운데서도 보호받은 것과 같은 역사이다.
◆‘가마솥더위’에도 시원~쾌적한 ‘은사집회·체육대회·캠프파이어’ 등 다양하게 펼쳐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2015 만민 하계수련회’가 ‘사랑’(요일 4:16)을 주제로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 점핑파크에서 열렸다. 본 교회를 비롯해 대전, 밀양, 마산, 부산 등 전국 지(支)교회와 해외 27개국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련회는 수많은 환자와 성도들이 성령의 치료의 역사를 체험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하계수련회는 첫날부터 해 주변에 원형무지개로 성도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성령 충만하게 일정을 시작했다.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의 인도로 있었던 도착예배를 시작으로 저녁 시간에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교육 및 은사집회가 이어졌다.
이재록 목사는 교육을 통해 “지난 2013년 수련회는 누구나 마음의 문을 조금만 열면 목자에 대한 신뢰가 돈독해 질 수 있는 기회로, 2014년에는 자신의 기대와 다른 일들이 일어난다 해도 가장 좋은 것만 주시고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셨다”며 “올해는 목자의 선과 사랑과 믿음, 하나님과의 신뢰관계를 봄으로 더 많은 만민의 성도가 온 영의 흐름을 신속하게 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은사집회 때에 이재록 목사의 환자기도로 많은 사람의 시력이 회복됐고 간경화, 하체마비, 위암, 폐암, 신장질환, 폐결핵, 자궁질환, 중이염 등 갖가지 질병을 치료받아 간증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날 자폐증을 비롯해 많은 불치병이 치료됐고, 해외에서 참석한 29명의 농아 가운데 21명의 귀가 열려 소리를 듣게 되는 참으로 놀라운 역사가 나타났다. 이처럼 수많은 간증으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가운데 이재록 목사는 성도들이 치료와 응답의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한 차례 더 간절히 기도해 주었다.
둘째 날 체육대회에는 대대교구별로 네 팀으로 나뉘어 국내 성도와 해외 성도들이 하나되어 승부를 겨루었다. 총대회장인 이재록 목사의 기도로 시작한 체육대회에는 남녀줄다리기, 남녀애드벌룬 공굴리기, 남녀100m 달리기, 남자배구·씨름, 남녀팔씨름, 남녀오래달리기, 남자미니축구, 끝으로 릴레이 계주(이어달리기)로 마무리했다.
올해 하계수련회 체육대회는 2대대 교구가 2연승을 했으며 응원대결에서는 지교회가 응원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재록 목사의 기도로 치료받은 성도들이 선수로 출전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셋째 날 캠프파이어에서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마치 천국 새 예루살렘성에서 베푸는 연회처럼 아름답게 꾸며진 무대 위에 예능위원회의 찬양과 연주, 무용이 펼쳐졌다.
캠프파이어 인도를 맡은 이재록 목사는 “제 삶은 가난과 질병, 고난의 길이었다. 주님을 영접하고 비로소 참 기쁨과 행복을 알았다”며 “주님과 영원히 천국에서 함께할 소망이 있기에 어떤 어려움도 문제가 아니었다. 기쁨과 감사함으로 이겼더니 하나님께서 최상의 권능을 주시고 수많은 영혼을 천국으로 이끌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만민의 성도들은 천기를 주관하시고 갖가지 질병을 치료하는 권능의 역사를 체험했으며 행복만 주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믿음과 소망이 더해졌다.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을 사모하나요?”
한편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사랑’(요일 4:16)을 주제로 ‘2015 아동주일학교 여름성경학교’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만민의 어린이들은 세상의 어떤 이도 줄 수 없는 완전한 사랑을 무한 리필해 주시는 하나님, 주님의 은혜 안에서 기쁨, 행복, 감사로 성령 충만했다.
올해 여름성경학교에서 주님의 향기가 물씬 풍겨나는 강사들은 말씀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하나님 사랑을 전달해 주었다. 개강예배 때 이수진(교역자회장) 목사는 “참 자녀를 얻으시기 위해 이 땅에 인간을 경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을 마음으로 사랑하는 어린이가 되라”고 전했다.
둘째 날 오전 ‘말씀과 기도 시간’에는 신동초 목사가 “영의 양식인 하나님 말씀을 먹으며 양식 삼고 영의 호흡인 기도를 하는 어린이가 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만민 어린이들의 마음을 두드리는 하나님의 사랑은 바로 ‘찬양’이다.
셋째 날 오전에는 ‘제8회 만민아동예술제’가 열려 어린이들이 찬양과 워십, 연주, 퍼포먼스로 하나님께 사랑의 고백을 올려 드렸다. 이번 예술제에는 10개 팀이 참가하여 대상은 '홀리파워워십팀'이, 금상은 '김동환과 변화된 형제들'이, 은상에는 '프리티팀'이, 동상은 타악기 퍼포먼스 '한울림팀'이, 인기상은 '엘피스 중창단'이 차지했다. 특히 참가자들 가운데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기도로 아토피성 피부염, 뇌수막염, 다운증후군 등을 치료받고 건강하게 성장해 영광 돌리는 어린이들이 있어 은혜가 더했다.
셋째 날 오후에는 이희선 목사의 인도로 '파워 지저스'가 있었다. 어린이들은 맑고 고운 마음을 사모하며 호흡을 주신 하나님께 뜨겁게 뛰며 찬양했다. 또한 넷째 날 오전 이미경 목사의 '성령충만기도회'를 통해 영원히 함께하시고자 천국을 예비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와 소망이 넘쳤다.
한편 만민 하계수련회 현장 및 여름성경학교는 GCN 방송(www.gcntv.org)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