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사진)의 다국적 팬클럽이 광주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과 아동세대에 전해달라며 백미 9.5t(20㎏ 474포대·2913만원 상당)을 기탁해 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백미는 유노윤호 주연 웹드라마인 '당신을 주문합니다'를 축하하기 위해 그의 다국적 팬클럽 등이 모금활동을 벌여 마련한 것이다. 이들은 총 35.938t의 백미 중 9.5t을 유노윤호의 고향인 광주시에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유노윤호가 출연한 '야경꾼일지' 드라마 제작발표회 당시에도 쌀 화환을 기부, 광주 중증장애인과 새날학교에 지원하는 등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지원된 백미는 광주 5개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광주시아동복지협의회를 통해 광주의 저소득 독거노인과 아동세대에 전량 지원된다.
유노윤호 팬클럽의 한 회원은 "윤호씨가 고향인 광주시에 보내는 남다른 사랑은 팬들 사이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우리도 기회가 되는대로 광주에 기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