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 강동구가 오는 24일 관내 일자산 도시농업공원에서 '동물사랑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동 동물사랑축제’는 반려동물 문화축제로 올해 5회째 개최 ▲반려동물과 함께 1.2km의 숲길을 걷는 ‘동물사랑 걷기대회’ ▲무료 건강 및 행동상담 ▲기초미용 서비스 ▲수제간식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존 운영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반려견과 선선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푸른 잔디밭을 함께 뛰는 ‘반려견 운동회’와 볼거리 많은 무대 행사까지 풍성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런 축제를 통해 성숙한 반려문화가 조성되어 비반려인과 반려인 간의 갈등이 점차 해소되고 함께 화합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동물사랑축제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동물복지를 선도하는 강동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포스코가 태풍 힌남노에 침수됐다. 지난 6일 대한민국을 강타한 초대형 태풍에 유독 포항 지역 피해가 컸다. 예고된 태풍에도 공장내 변전소가 침수한 포스코는 창사 49년 만에 용광로 가동이 멈췄다. 피해액은 이미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전자장비가 대부분인 정밀기계장비의 침수는 “공장 전체 라인을 다시 건설해야할 것”이라는 일부 전문가들의 예상을 불렀다. 포스코는 서둘러 복구에 나섰다. 일당 125만원을 내걸로 전국 기술인력을 끌어모았다. 공장 가동이 중단되며 하루 500억의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회사 내에는 전운이 감돈다는 소문이다. 한 포스코 직원은 커뮤니티사이트 블라인드에 ‘현장에서 제대로된 안전장치 없이 작업중’이란 글을 올렸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 “민간합동조사단 운영” 포스코 침수에 정부는 재빠르게 ‘철강 수해복구 및 수급점검 티에프(TF)’를 구성했다.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 실장을 단장으로 한 TF는 민동준 연세대 교수를 단장으로 한 ‘철강수급 조사단’과 함께 이번 사태를 담당한다. 민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조사단은 ▲피해상황 파악 ▲현장복구 상황점검 등을 통해 ▲철강재 생산 정상화 시기를 예측한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지난 16일(금요일) 중국 전인대 리잔수(栗戰書) 상무위원회 위원장(국회의장격, 이하 ‘리위원장’)이 대한민국 국회를 공식 방문한 후 17일 출국했다. 금번 방문은 김진표 국회의장(이하 ‘김의장’)의 공식 초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2015년 전(前) 장더장(張德江) 상무위원장 방한 이후 7년 만의 국회 공식 방문이었다. 김의장과 리위원장은 공식 방문 기간 동안 양국 주요 현안에 대한 회담, 공동언론발표, 공관에서의 3시간 만찬 일정 등을 소화해 내며 한ㆍ중 수교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금번 리위원장의 국회 공식 방문은 지난 8월 4일 미(美) 하원의장 자격으로는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미(美) 하원의장이 20년 만에 방문한데 이어 50여일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이렇게 단기간에 G2 국가의 의회 수장이 잇달아 우리 국회를 방문한 것은 드문 사례이며, 높아진 대한민국 국격과 김의장의 적극적인 의회외교 추진이 반영된 결과물로 이해된다. 김의장과 리위원장은 1시간여에 걸친 양자 회담 이후 이어진 한ㆍ중 회담 언론발표문을 통해 양국이 향후 새로운 30년을 위해 상호 이해 증진 및 호혜적 협력 심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ㆍ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322곳 중 10년 이상 된 곳이 전체의 229곳(71.1%),이나 된다" 17일 밝혔다. 허 의원은 "그중 153곳은 방치기간이 15년에 이른다"며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강원도 46곳으로 가장 많다" 지적했다. 이어 허 의원은 "국토부가 공사중단 방치건축물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5년 12월부터 2021년까지 총 7차례에 걸쳐 38개의 선도사업 후보지를 선정했음에도 실제로 정비가 추진 중인 지구는 4개(10.5%)에 불과하다" 며 "공사중단 건축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 주변지역 쇠퇴화 등의 사회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국토부가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장기방치건축물 정비사업을 수행해야한다”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 신입직원 공채를 실시한다. 우리금융그룹 채용규모는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에프아이에스 등 자회사를 통해 총 360여명의 신입직원 채용과 함께 ▲경력직 ▲퇴직자 재채용 등 포함 하반기 총 800여명 규모다. 첫출발은 우리에프아이에스가 지난 16일 채용 공고를 시작 이달까지 지원서 접수를 거쳐 10월 인적성검사, 코딩테스트, 면접을 진행한다. 인적성검사와 코딩테스트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12월 발표할 예정이다. 자회사별 채용공고는 각 사의 인력운용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우리은행은 10월 하순 이후 채용공고를 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 동참하겠다”며, “정부의 규제 완화를 통한 금융산업 일자리 창출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서 미래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성장시켜 국가 경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이 16일 위원들과 함께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및 현대차 남양연구소 현장을 방문했다. 윤 위원장은 현장방문과 함께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 간담회'를 개최 업계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 간담회에서 윤 위원장은 "산자위는 지난 1일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관련 미국이 대한민국 전기차에 대한 차별적인 조치를 철회하라는 내용을 담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기반한 미국의 한국산 전기차 세제지원 촉구 결의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며 "이처럼 우리 위원회는 이번 건에 대해 깊은 관심과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현대차 공영운 사장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차원에서 방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현재 현대차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인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국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도움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늘 현장시찰에는 윤관석, 김회재, 김용민, 김경만, 김정호, 김한정, 김성원, 정운천, 권영호, 엄태영, 이인선, 정일영, 이창섭, 이용선, 이동주, 양이원영, 양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대전광역시가 16일 박연병(50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기획조정관을 신임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했다. 박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충남고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1999년 제42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주요 경력으로 ▲행정안전부 공공정보정책과장 ▲민간협력과장 ▲자치행정과장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박 실장은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함께 합리적이고 친화력이 뛰어난 관리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양한 행정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전시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시정 추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남동을, 더불어민주당)은 15일(목)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실에서 덴마크 에너지청 부청장 스티 우페 피터슨, 주한덴마크대사 아이너 옌슨과 함께 해상풍력 산업 등 재생에너지 보급 관련 진행상황 및 양국의 협력 방향이라는 주제를 두고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윤관석 위원장을 비롯해 최형두, 양이원영 위원이 참석했다. 윤관석 위원장은“최근 세계적인 공급망 리스크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에너지 관련 이슈가 굉장히 뜨겁다”면서“에너지 관련 전문가 및 기관들을 만나고 있고, 상임위에서도 여러 위원들의 관련 질의가 많다”고 말했다. 피터슨 덴마크 에너지청 부청장은“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일반 가정의 전기료가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덴마크 의회 및 정부가 가스 사용량 최소화 등 에너지 효율을 강조하면서 관련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티 우페 피터슨 덴마크 에너지청 부청장, 아이너 옌슨 주한덴마크대사는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 및 에너지 안보에 대응하기 위한 덴마크 국회의 공동기후 합의, 인허가권을 가진 전문독립기관(One-Stop Shop)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 15일 '수산업협동조합법(수협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 주요내용은 ▲수협중앙회 자기자본 일원화(안 제164조제1항 삭제) ▲신용사업특별회계 방화벽 관련 조항 폐지(안 제167조제2항 후단 및 같은 조 제3항부터 제8항까지 각각 삭제) ▲출자감소 의결의 이의제기 공고기간 단축(안 제74조제2항) ▲신용사업특별회계 폐지 수순에 따른 관련 절차조항 삭제(안 제22조의2, 제113조의10, 제126조, 제131조, 제141조, 제141조의3, 제141조의9, 제147조, 제151조 및 제166조) ▲경영정상화계획 관련 서면약정 규정 삭제(안 법률 제14242호 수산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 부칙 제6조제4항 삭제) 등이다. 이 의원은 "IMF 외환위기 이후 수협에 투입됐던 총 1조1,581억원 공적자금이 올해 전액 상환될 예정"이라며 "수협은행이 벌어들이는 수익을 수산인 지원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게 법 개정 추진 이유"라 밝혔다. 이 법안 통과로 수협중앙회의 가용자본이 약 1조원 증가하며 수협은행에서 연간 295억원 상당 잉여 배당금을 수취할수 있다는 주장. 이 의원은 “수협이 공적자금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는 15일 오전 10시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원회(소위원장 김승남)를 열어 21건의 법률안을 심사하고, 이 중 「농업ㆍ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19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기본직불금 지급대상 농지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의 기간 중 종전 직불금을 1회 이상 수령한 실적이 있는 농지로 한정하고 있는데, 실경작자임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직불금을 신청하지 않았다는 사유로 직불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법률 개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원회는 「농업ㆍ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으며, 논의 결과 12건의 개정안을 통합·조정한 「농업ㆍ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위원회안으로 제안하기로 의결하였다. 「농업ㆍ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 ′17 ~ ′19 농지 요건을 삭제하고, ▲ 기본직불금 지급 대상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소영(의왕시·과천시) 국회의원이 삼성전자의 탄소중립·RE100 선언에 환영의 뜻을 보냈다. 삼성전자는 오늘 발표한 ‘新환경경영전략’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2030년 DX부문부터 탄소중립을 우선 달성하고, DS부문을 포함한 전사는 2050년을 기본 목표로 최대한 조기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RE100 이니셔티브 가입을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 의지를 견고히 했다. 이 의원은 2020년과 2021년 두 차례의 국정감사에서 삼성전자를 증인으로 소환하여 국내외 RE100 이행과 탄소중립 노력을 촉구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노력을 요구해온 한 사람으로서, 삼성전자의 변화와 결단을 환영한다”며 “삼성전자가 재생에너지 중간 목표를 정하지 않은 점은 아쉽지만, 국가 전력 소비 1위 기업인 삼성전자가 재생에너지 확보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을 추동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현 정부의 소극적인 재생에너지 확대 노력을 지적하며 “지금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고자 해도 국내 조달이 어려운 상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용인특례시는 ‘제32회 용인시 문화상’ 문화부문 수상자로 박창배 용인전통연희원 대표를, 예술부문 수상자로 김주익 (사)한국미술협회 용인지부 회장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용인시 문화상은 문화예술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지역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91년 제정돼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문화부문 수상자인 박창배씨(40세)는 잊혀져 가는 전통 풍물놀이를 발굴하고 지역의 문화유산과 연계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희문화를 보급·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용인의 민속놀이인 ‘용구놀이’를 소재로 청소년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하손곡 마을(수지구 동천동의 옛 지명) 두레풍물놀이를 재연한 ‘동천마을 이음축제’, 전통연희행사 ‘곰뱅이트다’ 등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전통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예술부문 수상자 김주익씨(62세)는 국내·외 전시활동은 물론 미술 재능 기부 및 문화 예술단체 활동으로 시의 미술문화 발전에 공헌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시가 주관한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해 기흥역 역사 하부 잔디광장에 미술 조형물을 전시했다. 또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14일 오전(현지시간) 리스본에 위치한 포르투갈 의회를 방문해 아우구스투 산투스 실바 국회의장과 회담을 갖고 신재생에너지, 배터리·전기차, 해양사업 등 3대 핵심 분야에 대한 협력과 의회 차원의 지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 의장은“지난해 한-포 수교 60주년 및 올해 포르투갈 한인 이민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시기에 포르투갈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양 국민 간 상호 교류와 우의 정서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높고, 포르투갈을 방문한 한국인의 수가 2015년 10만여 명에서 2019년에는 20만 명 이상으로 2배 가량 증가했다”며 “지난해 양국 교역은 역대 최대치(12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안타깝게도 정규 직항 노선 개설 논의가 코로나 사태로 연기된 것으로 알고 있다. 직항 노선이 확정되고 금년 하반기 리스본 무역관이 재개설되면 교역 및 투자 협력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를 대신했다. 이어 김 의장은 “양국의 이런 긍정적인 추세를 바탕으로 ▲신재생 에너지 ▲배터리·전기차 ▲해양협력 등 호혜적 협력 잠재력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며 “포르투갈은 특히 풍부한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