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14일 실시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2차 청문회'에서 여야는 방송통신위원회의 공영방송 이사 선임 적절성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2인 체제' 방통위가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을 2시간 만에 종료했다며 '방송장악 쿠데타'라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국회 몫 방통위원을 추천하지 않은 야당에 '방통위 2인 체제'에 대한 책임이 있다며 "문제가 없었던 선임 과정을 야당이 불법으로 단정해 몰고 가는 것"이라고 이진숙 방통위원장을 옹호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지난 9일 열린 1차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았던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부위원장)과 국회 탄핵 소추안 의결로 직무가 정지된 이 위원장이 출석했다. 청문회에서 민주당은 이 위원장과 김 직무대행이 지난달 31일 KBS와 MBC 대주주 방문진 이사 추천안 등을 약 2시간 만에 검토한 점을 집중 부각했다. 이훈기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1일 군사작전을 하듯 공영방송 이사를 선임했는데 윤석열 정권의 방송 장악 쿠데타가 있었던 날이라고 정의할 수밖에 없다"며 "약 한 시간 반 동안 전체회의를 열어 83명 이사를 심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영웅들께서 남겨주신 독립의 정신과 유산이 영원히 기억되고 유공자와 후손들께서 합당한 예우를 누리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100여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국민이 주인인 자유로운 나라'를 꿈꿔왔던 독립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빼앗긴 나라를 되찾을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찬은 제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에게 존경과 예우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다만 이전과 달리 광복회는 참석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먼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하고, 또 북한의 침략에 맞서 자유를 지켰던 영웅들이 있었다.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고 조국의 번영을 이끌었던 위대한 지도자와 국민들이 있었다"며 유공자들의 공헌을 기렸다. 이어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이 위대한 유산을 미래로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며 "저와 정부는 자유의 가치를 지키며 발전시켜온 선조들의 뜻을 결코 잊지 않고 자유, 평화, 번영의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데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미래세대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더 큰 대한민국으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신임 원장에 유의동 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이날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유 전 의원의 추천안이 의결되면 다음주 여의도연구원 이사회에서 임명안이 가결될 것으로 보인다. 여당 당직 인선 후속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한동훈 대표가 신임 여의도연구원장에 유 전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 전 의원은 지난 4·10 총선 당시 정책위의장으로 한 대표와 호흡을 맞췄던 인물이다. 경기 평택을에서 3선을 지낸 유 전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에서 선거구 재획정으로 평택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한 대표는 지난달 29일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여의도연구원을 민심(여론조사)·민생(정책)·청년(청년 정치 육성) 등 3가지 파트로 분리해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밝힌 바 있다. 유 전 의원을 중심으로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층)'을 겨냥한 한 대표의 외연 확장 구상을 실행할 것으로 보인다. 최고위는 이날 회의에서 중앙윤리위원장에 신의진 전 의원을, 당무감사위원장에 지난 총선 공천관리위원을 지낸 유일준 변호사를 인선하는 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에 대해 직접 언급을 자제하면서 김 전 지사 복권을 두고 불거진 여권 내부 파열음이 잦아드는 모습이다. 한 대표는 13일 당사에서 김 전 지사 복권 관련 의견을 묻는 기자들에게 "공감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면서도 "이미 결정된 것인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지난 9일 측근 전언을 통해 김 전 지사의 복권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고, 당 안팎으로 갑론을박이 이어졌지만 직접 공식 입장을 내지는 않았다. 당원들의 거센 반발과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해 '공감하기 어렵다'는 표현으로 자신의 입장은 고수하면서도 '윤·한(윤석열·한동훈) 갈등' 재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상황 관리'에 들어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 친한계 의원은 "김 전 지사 복권이 이미 단행됐다"며 "사면권이 대통령 고유 권한이라는 걸 전제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입장에선 불쾌할 수도 있지만 결국은 건전한 당정 관계와 대통령을 위한 것"이라며 "지난 총선에서도 한 대표가 처음 왔을 때 불었던 바람이 외부 요인으로 다 묻혀버렸다. 우리는 한 몸으로 가야 한다"고 강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회가 14일 야당 주도 하에 '방송 장악' 청문회와 '검사 탄핵' 청문회를 진행한다. 이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진행하는 '방송 장악' 청문회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출석하기로 한 반면 법제사법위원회의 '검사 탄핵' 청문회에는 이원석 검찰총장 등 주요 증인들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맹탕 청문회'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과방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불법적 방문진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2차 청문회'를 개최한다. 방통위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이 청문회에 출석한 가운데 여야는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과정 적법성 문제를 놓고 격론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은 지난 9일 첫 청문회 당시 국회 탄핵소추안 통과로 직무가 정지됐고 건강상 이유로 청문회 참석이 어렵다는 취지의 불출석 사유서를 과방위에 제출한 바 있다. 법사위는 같은 날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탄핵소추사건 조사'와 관련한 청문회를 실시한다. 지난달 31일 국민의힘 불참 하에 야당 주도로 김영철 검사 탄핵소추 조사의 건을 의결했다. 민주당 등 야당은 김영철 검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에서 최순실(본명 최서원)씨 조카 장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9개 비수도권 국립대 의대가 의과 대학 정원 증원으로 향후 6년간 2000명 이상의 교수가 더 필요하다고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국립의대 교수 확보를 위해 앞으로 3년간 1000여 명을 충원할 예정이지만 정원이 늘어나는 의대가 32개나 되는 상황에서 2030년까지 모든 대학이 충분한 교원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 국립대로부터 제출 받은 '비수도권 소재 국립대 의대 정원 증원 수요조사서'를 분석한 결과 9개 국립대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2363명의 의대 교수가 충원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수요조사서는 교육부가 내년 의대 정원이 늘어나는 32개 의대에 교육여건 개선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3월 제출을 요청했던 자료다. 기초의학 분야 교수 소요 예상 정원은 421명, 임상의학 분야 교수 소요 예상 정원의 경우 1942명으로 집계됐다. 당장 내년에 기초의학 교수 115명, 임상의학 교수는 577명이 필요하다고 9개 비수도권 국립대는 밝혔다. 대학별로 보면 내년도 기초의학 분야 필요 교수 증원 규모를 가장 크게 제출한 곳은 제주대와 충남대로 각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친한동훈계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2일 한동훈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을 반대했다는 보도에 대해 "한 대표는 법무부 장관 시절에도 정치인들에 대한 사면이나 복권은 남발되면 안 된다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최근 대통령실에 김 전 지사 복권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현해 "모든 정치인, 여야 따질 것 없이 당시 법무부 장관이던 한동훈 장관이 (사면·복권 반대를) 얘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의 권한은 존중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군대가 아니다"라며 "대통령이 내린 결정이니까 여당에서는 아무 말도 하지 마라고 얘기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당원 게시판이 수천 명의 당원들의 항의로 거의 도배가 되고 있는데 여당 대표나 여당 정치인들은 입 다물고 있어야 된다는 지적은 합당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 대표가 2022년 법무부 장관 시절 김 전 지사 특별사면을 직접 발표한 데 대해서는 "비공개 자리에서는 적절치 않아 보인다고 의견을 낼 수 있지만, 공개적인 자리에서는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이 네이버 등 거대 포털의 독점적 지위 남용을 막기 위한 개혁안을 마련하고자 '포털 불공정 개혁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고 12일 밝혔다.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강민국 의원이 맡는다. 위원에는 강명구·고동진·김장겸·박정하·이상휘·최형두 의원과 이상근 서강대 교수, 김시관 당 미디어특위 대변인이 합류한다. TF는 앞으로 포털 뉴스 제휴시스템의 불공정 이슈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포털의 개인 정보·위치 정보 등의 무분별한 수집 문제와 포털의 불공정 행위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구제 등을 살필 예정이다. 오는 14일 오전 10시에는 '독과점적 온라인 플랫폼의 책임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관련 세미나도 개최한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주째 접전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9일(8월 2주차)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7.8%, 민주당은 36.8%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보다 0.7%포인트(p) 하락했고, 민주당 지지율은 0.5%p 상승했다. 양당 모두 미미한 지지율 변동을 보이며 7월 4주차 조사에 이어 3주 연속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8.6%, 개혁신당 4.5%, 새로운미래 1.8%, 진보당 1.3%, 기타 정당 1.5%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7.7%였다. 조국혁신당은 창당 이후 최저 지지율을 기록했다. 권역별로 국민의힘은 대구·경북(55.9%), 부산·울산·경남(50.5%), 대전·세종·충청(44.7%), 서울(35.6%)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광주·전라(53.8%)와 인천·경기(41.7%)에서 앞섰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53.6%)과 60대(57.1%) 등에서 국민의힘을, 40대(53.9%)와 50대(41.8%) 등에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25개 독립운동가 선양 단체로 구성된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항단연)은 오는 15일 정부가 주최하는 광복절 기념식에 불참하고 별도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항단연 사무총장 민성진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은 11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15일 민족문제연구소와 함께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삼의사묘에서 자체적으로 광복절 기념 행사를 열려고 한다"며 "야당에도 참가를 제안하고 있고, 광복회 등 다른 단체들에도 함께하자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 사무총장은 "더불어민주당도 내일(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석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한다"며 "민주당이 참석을 공식 결정하면 다른 5개 야당에 정부 주최 행사를 보이콧하고 항단연 기념식에 참석하자고 타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저나 함세웅 신부(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항단연 소속 단체장들이 행정안전부의 (광복절 기념식) 초청장을 받았지만 참석은 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립운동 관련 단체들은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을 '1948년 건국설'을 지지하는 '친일 뉴라이트' 인사로 규정하고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민 회장은 "그 분(김 관장)은 취임 첫 날 친일인명사전에 오류가 있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오는 12일 전체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표결에서 찬성 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진 안철수 의원에 대한 징계 개시 여부를 논의할지 주목된다. 당 윤리위는 일부 당원들이 "안 의원이 '채상병 특검법'에 홀로 찬성해 당론에 따르는 의무를 어겼다"며, 안 의원을 제명해달라는 징계안을 접수한 상태다. 안 의원은 지난달 4일 '채상병 특검법' 표결 당시 "대다수 국민의 뜻은 채상병 사망 사건에 대해 한 점의 의혹도 없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찬성표를 던졌다. 안 의원은 지난달 31일에도 "제3자 추천 특검법이 지금으로서는 가장 적합한 안"이라며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소속 의원들 사이에서는 안 의원이 탈당하거나 제명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친윤계' 강민국 의원은 지난달 4일 채상병 특검 본회의 통과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 지도부에서 안 의원을 제명하라. 아니면 스스로 탈당하라"고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의원도 "당이 추구하는 이념과 정체성이 맞지 않는다면 더는 안에서 분란을 만들지 말고 떠나 자기의 소신과 정체성에 맞는 곳으로 가면 된다"고 했다. 다만 원내 지도부는 특검법 표결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야당 단독으로 '불법적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1차 청문회를 개최한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과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부위원장),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등 증인 29명을 불러 위법성을 따질 예정이지만 이 위원장과 김 부위원장은 청문회 불출석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위원장은 지난 2일 국회 탄핵소추안 통과로 직무가 정지된 상태다. 방통위는 김 부위원장의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청문회를 단독으로 소집한 야당은 이 위원장 취임 당일 KBS 이사 후보 52명과 방문진 이사 후보 31명, 총 83명의 후보 선정과 이사 13명의 최종 선임까지 이뤄진 게 불법이라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을 향해 청문회 강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법원이 오는 26일까지 방문진 새 이사들의 임명 효력을 잠정 중단한 만큼 본안 판결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전날 법원은 MBC 대주주인 방문진 신임 이사들의 임명 효력을 정지했다. 다만 방통위는 "최종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여당 과방위 간사인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방문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취약계층 전기요금 지원,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 정책 드라이브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직 인선을 큰 잡음없이 마무리한 한 대표가 본격적으로 정국 주도권을 잡으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한 대표가 원외 한계를 극복하는 동시에 자신이 제안한 제3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 등 당내 분란 소지가 있는 이슈를 민생 행보로 차단하겠다는 계산도 깔려있다는 분석이다. 9일 여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조만간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거쳐 취약계층 전기요금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속되는 폭염과 관련, "에너지 취약계층 130만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요금 1만5000원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번 저희 지원은 기존에 책정된 에너지바우처 예산의 잔액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한국전력공사(한전) 적자를 가중시킬 위험도 없다. 바로 즉시 시행이 가능한 수준부터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지난 5일부터 공개 석상에서 취약계층 전기료 부담 완화를 언급했고, 당시 민주당에서도 "한 대표의 제안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증시 폭락 사태에 따라 내년부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