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여성 신호수가 굴착기에 치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26일 오전 8시경 인천시 서구 왕길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A(50대 여)씨가 작업을 하던 굴삭기에 치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굴착기 기사인 B(40 대)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강화도 해수욕장에서 전기차가 야영장으로 돌진해 텐트 안에 있던 야영객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분경 인천 강화군 동막해수욕장에서 A(60대)씨가 몰던 전기차 EV6 차량이 갑자기 야영 구역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야영장 텐트 안에 있던 2명이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왕복 2차선 도로 갓길 주차구역에 주차를 하던 중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내며 돌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수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백종사리 대조기와 태풍 겹쳐 소래포구 일부 저지대 물에 잠겨 사진 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인천에서 차량이 물에 잠기는가 하면 나무가 넘어지고 소래포구 일대가 일부 물에 잠기는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자연재해 관련 피해 신고 24건이 119에 접수됐다. 또 강화군에서는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유혈별로는 ▲주택 침수 12건 ▲도로 침수 5건 ▲나무전도 1건 ▲차량 침수 2건 ▲구조물 탈락 3건 ▲기타 1건 등이다. 이날 오전 6시16분경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지하차도가 역류했다. 또 오전 6시44분경 중구 운서동에서는 차량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비슷한 시각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에서는 주택이 침수됐다. 또 오전 6시54분경 서구 청라동 한 아파트에서 강풍에 창문이 탈락했고, 오전 7시50분경 강화군에서는 패널이 쓰러졌다. 특히 이날 밀물로 바닷물이 연중 가장 높게 차오르는 '백중사리' 기간과 겹치면서 남동구 소래포구 일대가 물에 잠기기도 했다. 이날 0시부터 오전 8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중구 76.3㎜ ▲강화군 64.2㎜ ▲옹진군 승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여대생들의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하는 이른바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해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신원미상의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운영자 A씨 등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0년부터 일반 대학생 피해자 얼굴과 나체 사진을 합성한 뒤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서 공유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해당 텔레그램 대화방에는 1000여명의 참가자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화방에서는 딥페이크 범죄 말고도 피해자들의 개인정보까지 공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범행으로 피해를 입은 대학생은 현재 4명으로 파악됐으며, 일부 학생들은 인천의 한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직 피해 사실을 인지 못한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경찰은 추정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텔레그램은 추적하기가 어려워 주범인 A씨의 신원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구체적인 수사 상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PC방에서 전 남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20일 A(20대·여)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의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심리한 송종선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7일 밤 10시15분경 인천 미추홀구의 한 PC방에서 전 남자친구인 B(20대)씨의 목과 팔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PC방 업주가 이를 목격하고 A씨를 제압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신병을 인계했다. B씨는 중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조사결과 A씨와 B씨는 수개월 전에 헤어진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건물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BMW 750LI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0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7분경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건물 지하 1층 주차장에 주차된 BMW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차량이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차량은 전기차는 아니며 가솔린 내연기관 차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63명과 장비 21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23분 만인 오후 7시50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관계자는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공사 현장에서 40대 현장관리자가 지하로 추락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20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7분경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한 공사 현장에서 열 수송관 공사를 하던 A(40대)씨가 5m 아래 지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현장에는 열 수송관 공사를 위해 깊이 5m가량의 지하 공간이 조성돼 있었으며 A씨는 현장 관리자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20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마약(코카인) 60㎏(시가 약 1800억원 상당)을 액체 형태로 국내로 밀반입해 가공한 마약 조직이 해양경찰에 적발 됐다. 이는 마약 조직원이 선박을 통해 액상 코카인을 국내로 밀반입, 가공, 유통까지 가담한 최초의 사건인 동시에 유통 과정에서 적발된 코카인 중 최대 규모다. 19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캐나다 마약 조직원 A(55)씨와 코카인 2㎏를 건네받아 국내에서 거래하려던 내국인 B(27)씨 등 총 3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제조·판매미수·소지)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최근 컨테이너 선박을 통해 철재 용기에 담겨진 액체 형태의 코카인을 국내에 밀반입한 후 강원도 모처 장소에서 고체 형태의 코카인 60㎏을 가공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해경은 캐나다 마약 조직원이 외국에서 선박을 통해 밀반입한 대량의 코카인을 거래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나섰다. 그 결과, 해경은 지난 10일 서울 한강 모처의 거래 현장에서 잠복 중 코카인을 거래하는 B씨와 C씨를 검거하고 코카인 2㎏을 압수했다. 이후 같은 날 김포 모처에서 코카인 공급자인 캐나다 범죄 조직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정신이상 증세로 노상에서 처음 본 화물차 기사를 둔기로 살해하려 한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3부(장우영 부장판사)는 19일(살인미수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4월 15일 오후 9시경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편의점 앞 노상에서 화물차 운전기사 B(63)씨를 둔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당시 편의점 앞에 주차돼 있던 화물차 전조등이 자신을 비추자 '혼령이 괴롭힌다“며 화물차와 편의점 유리창을 수차례 내리쳐 파손 했다. A씨는 범행 10분 전엔 C(23)씨가 모는 승용차를 가로막아 세운 뒤 차량에 올라타 C씨를 폭행하기도 했다. 범행 당일 A씨는 "혼령이 옷을 사지 못하게 통제해 화가 난다"고 주장하며 옷 가게에 불을 지르기 위한 라이터 등을 준비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정신이상 증세를 겪던 중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고, 옷 가게에 불을 지르려고 범행 도구를 준비하기도 했다"며 "죄책이 무겁다"고 판단했다. 이어 "특히 살인미수 범행으로 무고한 피해자가 허망하게 목숨을 잃는 결과가 일어날 수도 있었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17일 오후 7시 23분경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승용차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차량 엔진룸 등이 타고 주민 100여명이 대피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관 70명과 펌프차 등 장비 27대를 투입에 12분 만에 진화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PC방에서 전 남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8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A(20대.여)씨를 (살인미수)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밤 10시 15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한 PC방 화장실 앞에서 전 남자 친구인 B(20대)씨의 목과 팔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를 목격한 PC방 업주에게 제압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다. B씨는 이로 인해 중상을 입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조사결과 A씨와 B씨는 수개월 전 헤어진 사이로, 범행에 사용된 흉기는 A씨가 미리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등을 조사한 뒤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70대 운전자가 몰던 영업용 택시가 상가로 돌진해 부동산 중개업소 유리가 파손 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18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30분경 인천 남동구 만수동 한 도로에서 A(70대)씨가 몰던 택시가 아파트 상가 건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부동산 중개업소 유리창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 폐쇄회로(CC)TV에는 정차 중이던 택시가 갑자기 속도를 높여 연석을 넘어 상가 건물로 돌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경찰은 A씨가 경황이 없어 현장에선 제대로 진술하지 못했다"며 조만간 그를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캐나타 토론토를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항공기내에서 베트남 국적 70대 남성이 숨졌다. 15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캐나타 토론토를 출발해 전날 오후 4시30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한 에어캐나다(AC061편)에서 베트남 국적 승객 A(70대)씨가 숨져 있는 것을 함께 탑승한 부인이 발견해 승무원에게 도움을 요청 했다. 이 승객은 이날 토론토에서 에어캐나다 항공기에 탑승해 인천공항을 거쳐 베트남으로 가는 환승객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여객기가 도착하자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