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전보다 397명 늘어…92일째 네자리 발생 전망 서울 695명·경기 562명·인천 133명…수도권서 75.6% [시사뉴스 신선 기자] 개천절 연휴 이후 첫 평일인 5일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에서 최소 1839명 발생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83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3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1442명보다 397명 늘어난 것이다. 화요일 기준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지난주(9월28일) 동시간대 2579명보다는 740명 적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이달 4~5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파악된다. 지역별로 서울 695명, 경기 562명, 인천 133명 등 수도권에서 1390명(75.6%)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449명(24.4%)이 나왔다. 경남 116명, 충남 61명, 대구 55명, 경북 48명, 부산 43명, 강원 31명, 충북 30명, 대전 17명, 광주·전북 각 14명, 전남 11명, 울산 5명, 제주 4명 등이다. 세종에선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
[시사뉴스 신선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57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21,352명(해외유입 14,56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0,41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9,599건(확진자 28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1,967건(확진자 5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11,982건, 신규 확진자는 총 1,575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528명으로 총 284,197명(88.44%)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34,63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6명,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24명(치명률 0.79%)이다.
서울 종로·대전 유성·전남 화순 고교 새 감염 건설현장·제조업체·직장 등도 신규 집단감염 순천향서울병원 98명…가락시장 관련 809명 경로 조사 중 36.5%…선행 확진 접촉 50.6% [시사뉴스 신선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학교, 사업장 등에서 새로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병원, 시장, 음식점, 모임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서울 종로구 고등학교에서 지난달 25일부터 총 20명이 확진됐다. 가족 3명, 학생 16명, 지인 1명 등이다. 대전 유성구 고등학교에선 지난 1일 학생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접촉자 추적 조사에서 다른 학생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전남 화순군 고등학교에서도 같은 날 학생 1명에게서 처음 감염이 확인된 후 다른 학생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송파구 직장8 관련 확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총 13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지표환자를 포함해 종사자가 10명, 가족이 3명이다. 같은 날 첫 확진자가 나온 경기 김포시 금속가공품 제조업에선 16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확진자 17명은 종사자 11명, 가족 4명
지난주 환자 전주 대비 22% 늘어…재생산지수 1.2 4일부터 2주간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연장 18세 이상 1차접종 마무리…18세 이상 89.9% 접종 [시사뉴스 신선 기자] 최근 일주일간 국내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가 지난 7월 3주차 이후 최고치인 1.2를 기록했다. 정부는 10월 두 차례 연휴 기간 이동량이 증가하면 감염이 확산할 수 있다며 우려했다. 정부는 감염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검사 확대, 역학조사 역량 확충 등을 추진하고, 예방접종을 계속 진행한다. 이와 함께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을 준비한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추석 연휴가 포함됐던 전주보다 22% 증가했다"며 "수도권 대형병원과 대형 재래시장 집단감염, 감염에 취약한 외국인 감염도 지속 발생해 단기간 유행을 억제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4주차 2028명에서 5주차 2489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자 1명이 감염시키는 사람을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2를 기록해 지난
부대원 184명 중 46명 확진…접종 후 감염 전국 군부대서 확진 사례 속출…7명 확진 [시사뉴스 신선 기자] 경기 연천군 모 육군부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돌파 감염이 진정세에 접어 들었다. 재검 대상자들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 수는 46명을 유지했다. 국방부는 “육군 연천 소재 부대 재검 대상 23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3일 오후 밝혔다. 해당 부대는 지난 1일 부대 내 확진자 발생 후 예방 차원에서 휴가자를 제외한 부대원 전체(184명)를 검사했다. 4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46명 중 41명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확진된 돌파 감염 사례다. 나머지 5명도 1차 접종을 완료했지만 확진됐다. 이후 23명이 재검사 대상으로 분류돼 확산이 우려됐지만 결국 추가 확진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이 밖에 이날 전국 군부대에서 7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연천 모 육군부대 간부 1명은 대구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모친 확진에 따라 1인 격리됐다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안양시 국방부 직할부대 간부 1명은 의심 증상 발현 후 확진됐다. 경기 양주시 육군부대 간부 1명은 자녀 확진 후 자가 격리 중 의심 증상이 발
"백신 접종했어도 3밀환경 노출시 감염 위험 커" 37명 확진…목욕장·초등학교 등 집단감염 발생 초등학교 학생 3명 동시간 급식실 이용 양산시 사업체 관련 부산서 13명 감염 부산 시민 53.7% 백신 접종 완료 격리이탈 해외입국자 1명, 법무부 통보 [시사뉴스 신선 기자] 부산에서 목욕장, 초등학교 등에서 연쇄감염이 발생하는 등 하루새 37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 2일 오후 0명, 3일 오전 37명 등 하루새 37명(부산 1만2839~1만2875번 환자)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중 접촉자는 34명, 감염원 불명 사례 3명이다. 접촉자의 경우 가족 12명, 지인 7명, 동료 5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목욕장 6명, 학교 3명, PC방 1명 등이다. 먼저 서구 소재 목욕장, 연제구 소재 초등학교, 타지역 사업체 관련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1일 주기적 선제검사를 통해 서구 목욕장의 종사자가 확진된 이후 접촉자 97명을 조사한 결과 전날 동료 종사자 1명과 이용자 1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날 이용자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목욕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46명 확진…접종완료 41명·1차 접종 5명 대부분 무증상…"군인 대부분 화이자 접종" [시사뉴스 신선 기자] 경기도 연천군 소재 군부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이틀 새 46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대부분이 백신 2차 접종 후 '돌파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관계자는 3일 "집단 생활을 통한 노출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 외 사항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까지 연천군 모 육군 부대에서 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부대 간부가 1일 확진된 후 접촉자 대상 검사에서 다른 간부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어 예방 차원에서 휴가자를 제외한 부대원 전체 184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2일 오후 9시까지 4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46명 가운데 41명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5명은 1차 접종을 마친 뒤 감염됐다. 재검사받은 23명은 모두 음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대본 관계자는 "군인은 대부분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확진자 46명 대부분은 무증상이다. 이들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예
전날 1차 접종 12만명, 완료 40만명 이상 늘어 [시사뉴스 신선 기자]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2만명 이상 늘며 4천만명을 눈 앞에 두었다. 접종 완료자는 40만명 이상 늘어 접종 완료율은 52.5%다. 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1차 접종자는 12만4504명 늘어 총 3971만470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219일 동안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77.3%가 1차 접종을 받았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4413만9260명)으로는 89.8%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40만6444명 늘어 2698만2724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52.5%, 18세 이상 기준 61.1%다. 백신별 1차 접종자는 모더나 7만5764명, 화이자-바이오엔테크 4만6746명, 얀센 1940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54명 등이다.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28만3780명, 모더나 11만4559명, 아스트라제네카 6165명(화이자 교차 접종 3739명 포함) 등이다. 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통계에 모두 추가되지만, 접종 건
국내발생 2058명…수도권 1529명 확진 사망 3명 늘어 2507명…위·중증 346명 [시사뉴스 신선 기자] 개천절인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86명을 기록했다. 4차 대유행이 좀처럼 꺾이지 않으며 주말 기준 역대 두 번째 규모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086명 증가한 31만810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7일부터 89일째 네자릿수다. 전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2248명보다 162명 적지만, 지난달 25일 유입 이래 최다(3271명)를 기록한 후 26일부터 8일째 2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토요일(일요일 0시) 기준으로 지난달 26일(2771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1일, 주말인 2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058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2392.9명이다. 지난달 25일부터 9일째 2000명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지역별로 서울 732명, 경기 671명, 인천 126명 등 수도권에서 1529명(74.3%)이 발생했
[시사뉴스 신선 기자] 개천절 연휴 첫날인 지난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86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086명 증가한 31만810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7일(1212명)부터 89일째 네자릿수다. 전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2248명보다 163명 적지만, 지난달 25일 유입 이래 최다(3271명)를 기록한 후 26일부터 8일째 2000명대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1일, 주말인 2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05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9월25일 0시부터 9일째 2000명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에서 1529명(74.3%), 비수도권에서 529명(25.7%)이 나왔다.
[시사뉴스 신선 기자] 경기 연천군 모 육군 부대에서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마친 41명이 한꺼번에 돌파 감염됐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연천군 모 육군 부대 간부가 지난 1일 확진됐다. 이 간부는 휴가 복귀 때 받은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예방적 관찰 중 2차 검사에서 뒤늦게 확진됐다. 접촉자 대상 검사에서 간부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예방 차원에서 휴가자를 제외한 부대원 전체(184명)를 대상으로 검사가 이뤄졌다. 검사 결과 2일 오후 9시 기준 44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46명이다. 확진자 46명 중 41명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확진된 돌파 감염 사례다. 나머지 5명도 1차 접종을 완료한 뒤 확진됐다. 현재 23명이 재검사 중이라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확진자 46명은 대부분 무증상이며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오후 7시 예하부대 지휘관들과 긴급 대책 회의(화상)를 열었다. 남 총장은 유사 사례 예방을 위해 부대별 휴가 복귀자 관리와 방역 체계를 전반적으로 재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 격리인원 급식 등 생활여건 마련에 정성을 기울이는 가운데 임무 수행에 차
[시사뉴스 신선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자문단인 '백신·생물학적제재 자문위원회'(VRBPAC)가 오는 26일 아동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1일(현지시간) 폴리티코,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VRBPAC는 이날 미국 제약사 화이자,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요청에 따라 5~11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지난달 28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FDA에 5~11세 소아·청소년 2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자료를 제출했다. 당시 화이자는 몇 주 내 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럽의약품청(EMA) 등 다른 기관에도 관련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화이자는 지난 20일 저용량 백신을 접종한 소아·청소년의 항체 반응이 정량을 투여한 청소년 및 젊은 성인과 유사하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현재 미국에선 12세 이상만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다. 아울러 VRBPAC는 오는 14~15일 제약사 모더나와 존슨앤드존슨(J&J)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검토할 계획이다. FDA 백신 업무를 관장하는 피터 마크스 박사는 성명
머크, FDA에 '몰누피라비르' 긴급사용 승인 신청 승인시 경구용 치료제 첫 사례…"협의 추후 공개" [시사뉴스 신선 기자] 방역 당국은 2일 미국 제약사 머크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승인 시 국내 도입 계획에 대해 "선구매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기자단의 관련 질문에 "머크를 통해 (경구용 치료제) 중간 임상 결과를 통보 받았고, 사망률 감소와 변이 바이러스 효과 등 긍정적인 결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1일(현지시간) 머크는 미국 생명공학기업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와 공동 개발한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가 코로나19 환자의 입원율과 사망률을 절반 가량 줄였다는 임상 3상 시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머크는 조만간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각국 보건당국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미국 백악관 최고 의료 자문역인 앤서니 파우치 소장도 이날 미 방송 CNBC에 출연해 "FDA가 머크의 코로나19 치료제를 가능한 빨리 심사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FDA가 몰누피라비르의 긴급 사용을 승인하면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는 첫 사례가 된다. 머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