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기 고양시는 지역민과 타지역 거주자를 포함해 2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덕양구에 거주하는 A씨 등 16명은 가족 확진자 접촉 등으로 감염됐다. 9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지역 등을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민은 총 4246명(국내감염 4136명·해외감염 110명)으로 집계됐다.
지상 23층 아파트 9개동, 887가구로 재탄생 공사비 약 3475억원...편의시설, 교통망 갖춰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고덕동 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비대면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고덕아남 리모델링은 강동구 고덕동 일대에서 기존 80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 아파트 9개동, 887가구 단지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3475억원이다. 고덕아남아파트는 명덕초, 배재고 등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강동경희대병원, 이마트 명일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주거지역이다. 올림픽대로와 암사대교 이용이 편리해 서울시내 및 외부로 이어지는 교통망을 잘 갖추고 있다. 또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래미안 솔베뉴 등과 인접해 있어 강동구 래미안 타운을 구축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 스카이라운지 등 커뮤니티 특화, 단위세대 평면 특화, 인테리어 고급화, 조경 특화 등 차별화된 상품 제안을 통해 고덕아남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라클레프(La Clef)'를 고덕아남 리모델링의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종전대로 식당·카페 밤 10시 이후 포장·배달만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충남도는 27일 0시를 기해 보령·서천·태안을 제외한 전 시·군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한다. 이번 3단계 격상은 수도권 등과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차에 따른 풍선효과와 휴가철 피서객 이동 등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에 따른 조처다. 이에 따라 도는 내달 8일까지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유지, 행사와 집회는 50인 미만으이다. ‘1그룹 시설’인 유흥시설 5종과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은 밤 10시 이후 운영을 제한, 수용 인원은 8∼10㎡ 당 1명으로 제한한다. ‘2그룹 시설’인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방문판매 직접판매 홍보관도 밤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으며, 식당과 카페는 밤 10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한다. ‘3그룹 시설’인 결혼식장·장례식장은 웨딩홀 또는 빈소별로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는 조치와 함께, 수용 인원을 50명 미만으로 줄인다. 숙박시설도 전 객실의 4분의 3만 운영해야 하며, 시설 주관 바비큐 파티 등의 행사는 금지한다. 종교시설은 수용 인원의 20%(좌석 네 칸
국내발생 1264명, 해외유입 54명 수도권 확진자 749명, 전체 59.3% 누적 1차 접종자... 1689만3124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국내 하루 131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인 1318명으로 집계돼 20일째 하루 1000명대 규모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26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4명이다. 전국 확진자 중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5월25일 이후 62일 만에 처음 40% 넘었다. 4차 유행 이후 처음이다. 정부는 수도권에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연장, 비수도권은 일괄적으로 3단계를 적용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318명 증가한 19만166명이다. 1487명이었던 전날보다 169명 적지만 일요일 기준으론 직전 최다 규모였던 지난주 일요일(19일 0시 기준) 1251명을 넘은 일요일 역대 최다 기록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24~25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검사량은 9만2352건, 6만769건 등 13만~15만건가량인
목욕장 3곳서... 총 확진자 125명 실내운동시설 7명 늘어... 61명째 누적 사망자 127명, 위중증 13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부산에서 목욕장, 실내운동시설 등의 연쇄감염이 지속되며 하루새 6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명, 26일 오전 62명 등 하루새 63명(부산 7802~7864번 환자)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전체 확진자 중 접촉자 48명, 감염원 불명 13명, 해외입국자 2명이다. 접촉자 중 가족 접촉자 23명, 지인 11명, 직장동료 8명이며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접촉자는 목욕장 2명, 음식점 2명, 학원 2명 등이다. 먼저 이날 중구 목욕장에서 집단감염이 새로 확인됐다. 이 목욕장에서는 전날까지 지표환자를 포함해 방문자 3명, 접촉자 4명 확진됐으며, 이날 방문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총 8명이 연쇄적으로 감염됐다. 또 동래구 목욕장 관련, 이날 방문자 2명, 접촉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더불어 전날 감염원 불명 사례 확진자 1명이 접촉자로 재분류 됐다. 지금까지 확진자 누계는 총 82명(방문자 69명, 직원 1명, 접촉자
신상 공개 심의위....이름·나이·얼굴 사진 공개 위원회 "피의자들이 범행 자백, 증거 충분"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제주에서 옛 동거녀의 중학생 아들을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2명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26일 제주경찰청은 이날 오전 신상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한 백광석(48)씨와 김시남(46)씨의 이름·나이·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경찰인 내부 위원 3명과 법조인 등 외부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비공개회의를 통해 이번 사건이 법에 규정된 신상 공개 요건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이 같이 결정했다. 위원회는 “피의자들이 사전에 범행을 모의하고 범행 도구를 구입하는 등 계획적인 범행임이 확인됐다”며 “성인 2명이 합동해 중학생인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 그 결과가 중대할 뿐만 아니라 피의자들이 범행을 자백하는 등 증거가 충분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알권리 존종 및 재범방지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등 신상공개의 모든 요건을 충족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 강력범죄에 한해 충분한
김 대장 가족, 구조대원 2차사고 우려... "중단 요청" 원정대원 5명 국내 입국하도록... 행정지원 할 계획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8000m급 봉우리 14좌를 모두 완등하고 브로드피크(8047m급)에서 하산 도중 실종된 장애 산악인 김홍빈(57) 대장의 수색을 중단하기로 했다. 광주김홍빈사고수습대책위원회는 26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홍빈 대장 수색을 중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라고 밝혔다. 수색 중단 결정에는 김 대장의 가족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김 대장의 실종지점이 7900m 이상 고산지대로 현지에 남아있는 대원들이 수색을 위해 등반 할 경우 2차 사고 우려가 있다"며 중단을 대책위 등에 건의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책위는 수색 중단 결정 방침을 헬기 수색을 진행했던 파키스탄과 중국 측에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출발 예정이었던 행정지원단은 예정대로 브로드피크로 이동할 계획이다. 이들은 브로드피크에 남아있는 원정대원 5명이 국내에 입국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김 대장의 가족들도 전문 산악인들이어서 2차 사고를 가장 많이 우려했다"라고 말했다. 김홍빈 대장은
창원 26명·거제 7명·김해 6명·밀양 4명·통영 2명 등 창원·거제 음식점 관련 추가…어제 하루 누적 79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남에서 지난 25일 오후 5시부터 26일 오후 1시 30분 사이에 4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일은 25일 밤 20명, 26일 28명이다. 어제 하루 누적 확진자는 79명으로 집계됐다. 26일 경남도 권양근 복지보건국장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48명은 창원 26명, 거제 7명, 김해 6명, 밀양 4명, 통영 2명, 진주 1명, 함안 1명, 함양 1명으로 8개 시·군에서 나왔다. 감염경로는 창원 음식점 관련 4명, 거제 학교·음식점 관련 3명, 도내 확진자 접촉 29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6명, 해외입국 2명, 조사 중 4명이다. 창원 신규 확진자 26명 중 17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직장동료 7명, 동선 접촉자 5명, 가족 4명, 지인 1명이다. 4명은 '창원 음식점 관련' 확진자로 이용자 1명, 접촉자 3명이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78명이다. 2명은 각각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와 가족이며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명은 증상발현과 희망 검사에서
[속보]제주 중학생 살인 사건 피의자...백광석·김시남 신상 공개 결정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지난 16일 코스피에 상장한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가 상승세다. 26일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날 오전 11시 4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8%(1700원) 오른 5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인 1318명으로 집계되는 등 4차 유행은 20일째 하루 1000명대 규모가 발병하면서 진단키트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상장 첫날인 지난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공모가 5만2000원 대비 9.6% 높은 5만70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됐다. 이후 시초가 대비 4000(7.02%) 상승한 6만1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010년 12월 설립된 체외진단기기 개발·판매 업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매출 1조1700억원, 당기순이익 4358억원을 기록했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네오이뮨텍(95022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NT-I7’에 대한 용량 증량 임상 1상을 승인 소식에 주가가 상승 중이다. 26일 네오이뮨텍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3%(150원) 오른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임상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이 됐거나, 감염이 되지 않은 모든 카포시육종(KS) 환자 대상이다. 카포시육종과 관련된 헤르페스 바이러스(KSHV) 감염에 의한 환자는 전체 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사망률도 높은 희귀성 악성종양으로 알려졌다. 네오이뮨텍의 신약후보물질인 NT-I7은 T세포를 생성하고 증폭시킨다. T세포가 부족한 환자들에게 NT-I7를 투여해 T세포를 늘리는 것이 임상의 핵심이다. 카포시육종은 HIV 감염 등의 이유로 T세포가 부족해지는 악성 종양이다. 혈관의 내피세포에서 발생해 피부나 기타장기에 발현된다.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는 “그동안 미국 항암전문 기관에서의 임상 1상을 통해 NT-I7이 고형암 및 뇌암에 대해 모든 환자의 T세포 수를 현격히 늘린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한 후 다양한 적응증에 대해서 임상 2상을
군 장병...휴가·외출·외박·면회 일괄 통제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군부대 내외 확진자 상황과 수도권 거리두기 조정 등으로 군 내 거리두기 4단계가 26일부터 2주간 연장된다. 26일 국방부는 "군 내외 확진자 상황, 수도권 거리두기 조정과 연계해 전 부대 군 내 거리두기 4단계를 2주간(7월26일~8월8일) 연장한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도권 군부대 장병들의 휴가와 외출, 외박, 면회가 통제된다. 휴가는 전 부대에서 10% 범위 안에서 최소한 허용된다. 군인 사적 모임은 연기 또는 취소되며 종교활동은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행사·방문·출장·회의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기 파주시 육군부대 간부 1명은 증상 발현으로 진단검사 결과 확진됐다. 군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3명이 이날 완치됐다. 군 내 치료 중인 환자는 334명이다. 군 누적 확진자는 1491명, 완치자는 1157명이다. 군부대 코로나 확산 예방 위한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609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2만202명이다.
7월3주 가격 1637.2원…전주比 9.1원 ↑ 국제 가격은 7월1주 이후 2주째 하락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국내 휘발유 평균 가격이 12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선행지표인 국제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하면서 내달 중순부터는 국내 가격 또한 차츰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추가 감산 완화조치에 합의한 것이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3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9.1원 오른 리터(ℓ)당 1637.2원으로 1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동기간 경유 판매 가격도 ℓ당 1433.3원으로 8.9원 올랐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9.9원 상승한 ℓ당 1720.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2.9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7.2원 상승한 161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1.1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국내 유가의 선행지표인 국제 휘발유(92RON) 가격은 7월 1주 이후 2주 연속 하락했다. 7월 2주 가격은 전주 대비 0.46달러 내리는데 그쳤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