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해외 자산운용사 인수를 추진한다. 한화생명은 9일 열린 '2014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안정적 배당수익 획득이 가능한 해외 자산운용사 인수를 추진해 신규 수익기반을 발굴할 것이라는 목표를 발표했다. 해외 자산운용사를 인수해 배당 뿐 아니라 자산배분과 투자실행 각 단계에서 지역별·상품별 다변화를 이뤄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현재 해외에 진출해 있는 베트남·중국·인도네시아 법인의 조기 정착을 추진하는 한편, 추가 진출 해외시장을 발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은 "올해를 본격적인 가치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근본적 체질 개선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다양한 고객중심 경영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현장중심 경영을 위한 부문간 유기적 협력을 극대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아자동차가 9일 2014년형 K9 'K9 2014'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돌입한다. '기아차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내외관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최첨단 안전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신형 K9의 전면은 더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이 한층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선사한다. 전후면의 램프·방향지시등은 LED로 교체됐다. 측면 최하단 '펜더 가니시'의 크롭 테두리 두께와 비율을 조정, 슬림함과 역동성을 가미했다. 또 실내 공간도 우드그레인과 크롬재질을 사용, 품격을 높였다.편의·안전 사양도 다양하게 갖췄다.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 트렁크를 전 모델 기본 장착했고 9.2인치 내비게이션도 3.3모델 이그제큐티브 트림 이상 전 모델에 적용된다. 후측방 경보시스템, 좌석 위치부터 실내조명 밝기까지 설정을 저장할 수 있는 운전석·동승석 메모리 시트, 뒷좌석 암레스트 USB 충전단자 등 고객 선호 사양을 적극 반영했다.가격은 3.3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Prestige) 4990만원 ▲이그제큐티브(Executive) 5590만원이다. 3.8모델의 경우 ▲노블레스(Noblesse) 6260만원 ▲VIP 6830만원 ▲RVIP 7830만원이다.한편 기아차
검찰이 거액의 세금을 탈루하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효성그룹 조석래(79) 회장을 재판에 넘긴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혐의로 조 회장을 불구속기소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검찰은 이날 조 회장 등을 기소하고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조 회장은 1990년대 후반 해외 사업에서 발생한 적자를 털어내기 위해 10여년 간 1조원 상당의 분식회계 및 1000억원대 차명재산을 관리하면서 법인세와 양도소득세를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 수사에서 밝혀진 조 회장의 조세포탈 액수는 100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계열사에 적자를 떠넘겨 회사에 손실을 끼친 배임 규모도 800억원 안팎에 달하는 등 범죄 액수는 모두 2000억원 상당인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조 회장의 지시하에 효성그룹이 IMF 외환위기 이후 해외 사업에서 발생한 적자를 계열사 매출이나 순익규모를 축소하는 등 10여년에 걸쳐 1조원 상당의 분식회계로 법인세를 탈루한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은 조 회장이 그룹 차원의 조직적인 불법 행위를 지시·묵인 한 것으로 보고 사안이 중대한 점을 고려해 지난달 13일 구속영
삼성 곡면(커브드) 초고화질(UHD) TV가 업계 처음으로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미국 'UL'과 독일 'TUV 라인란드'로부터 '커브드' 화질에 대한 성능을 인증 받았다.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14'에서 'UL', 'TUV 와 각각 성능 인증 수여식을 갖고 인증서를 전달받았다.UL과 TUV 라인란드는 지난 12월 삼성 커브드 UHD TV의 시야각, 공간감, 몰입감 등 화질 요소와 UHD 콘텐트를 전송 시 필요한 기준 요소를 평가했으며, 인증서와 검증마크를 발행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검증은 커브드형 UHD TV의 화질 요소와 UHD 콘텐츠 전송을 위한 인터페이스 규격에 대해 업계 처음 진행된 것으로 삼성 커브드 UHD TV의 화질과 성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8일 시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세금의 30%까지 지원받아 전세로 거주할 수 있는 '전세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970가구를 모집한다.장기안심주택은 높은 전세값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세대를 위해 전세보증금의 30%, 최대 4500만원을 최장 6년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주택이다. 지원금액이 적은 1억원 미만 주택의 경우 3000만원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50%를 지원한다. 입주대상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의 70% 이하(4인 가족의 경우 세대 총수입이 월350만원 이하 수준)로,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면서 세대주와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이어야 한다.부동산은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가치 2464만원 이하 소유자가 가능하다. 출산 장려 등을 위해 전체 공급량 중 30%를 우선공급대상으로 정하고 이중 신혼부부에게 20%, 태아를 포함한 미성년자가 3인 이상인 다자녀가구에게는 10%를 공급한다.장기안심주택 대상주택의 규모는 전용면적 60㎡ 이하, 1억5000만원 이하의 전세주택으로, 4인 이상인 경우 주택 규모를 85㎡로, 5인 이상일 때는 전세보증금 한도액도 2억1000만원으로 확대해 가구원수 규모에 맞는 주거생
홈플러스 노조가 예정대로 내일 총파업을 강행할 뜻을 밝히면서 매장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8일 홈플러스 노동조합에 따르면 회사의 협상 태도에 불신만 쌓여감에 따라 오는 9일 서울 역삼동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총파업을 강행할 예정이다. 앞서 노조측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쩜오 계약’ 철폐를 위해 사측과 첨예하게 대립했다. ‘쩜오 계약’이란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근로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일일 법정근로시간인 8시간에 30분 못 미치는 7시간 30분만 계약하는 방식이다. 대형 유통업체 중에서는 홈플러스가 유일하다. 그러나 실제 노동시간은 업무준비시간과 마무리 시간을 합쳐 8시간을 초과하고 있어도 수당은 전혀 지급하지 않고 있다. 또 지역본부 임원들을 지칭하는 은어인 'VIP'가 온다고 하면 페인트칠, 청소 등 잔업으로 새벽 3~4시에 끝나기 일쑤라고 노조측은 밝혔다. 이에 '쩜오 계약' 철폐 외에도 ▲부서별 시급 차별 폐지 ▲근무복 지급 ▲여름휴가 신설 등을 요구하며, 단체협약에 임했지만 난항을 겪자 결국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한 것이다. 결국 예정대로 총파업이 예고되자 홈플러스가 받을 타격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보통 명절을 앞두고 물류가 평소의 5~10배 가까
아시아 각국 정부 및 유수의 금융기관*들이 잇따라 美 달러화 채권 발행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투자적격등급 기관 중 올 들어 처음으로 한국수출입은행이 채권 발행에 전격 성공했다.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은 8일 새벽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행된 채권은 3년 만기 7.5억달러와 10년 만기 7.5억달러로 구성된 듀얼 트란쉐(Dual Tranche)* 구조로, 금리는 각각 美 달러 Libor + 0.75%와 美 국채금리 + 1.125% 수준에서 결정됐다. 수은의 이번 채권발행 성공은 이달 중 美 양적완화 축소(Tapering) 개시 등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3년 만기와 10년 만기 Dual Tranche 발행으로 서로 다른 투자자 집단의 수요를 동시에 공략한 게 주효했다고 평가된다. 이 같은 채권발행 전략으로 수은은 각 만기별 투자주문 극대화 및 경쟁력 있는 금리수준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수은 관계자는 “은행․Money Market 투자자 등 5년 이하의 비교적 단기물 투자수요가 크고, 금리 상승에 민감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www.mercedes-benz.co.kr)가 8일 강남구 논현동 서울 세관에서 열린 ‘AEO 인증서 수여식’에서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선정되어, 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을 획득했다.AEO는 관세청이 수출입업체, 관세사, 물류업체 등 수출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법규준수, 내부통제, 안전관리 등의 적격 심사를 거쳐 공인하는 제도로, 선정업체는 수출입물품 검사 생략, 우선통관 등 관세행정상 혜택을 받는다.이에 따라 관세 당국으로부터 수출입 안전 관리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 받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무역업무를 보다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 날 시상식에 참석한 브리타 제에거 대표이사는 “이번 AEO인증 수여로 그 동안 한국의 통관 법규를 성실히 지켜온 점을 인정 받게 돼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국내 수입차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011년, 관세 등을 성실히 납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신세계그룹이 향후 10년간 매년 2조~3조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매년 1만명 이상을 채용하는 등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신세계그룹은 올해 2조6000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총투자 31조4000억원(연평균 3조1000억원), 협력사원을 포함한 총고용 17만명(연평균 1만 7000명)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신세계그룹은 지난 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정용진 부회장 등 임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고 새해 경영계획을 공개했다.이날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신세계그룹은 올 한해 2조6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전년 실적(2조4000억원) 보다 8.3%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의 수치다. 주요 투자 대상은 하남 교외형 복합쇼핑몰, 고양 삼송지구 복합쇼핑몰,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김해 복합터미널 등이다.신규 채용은 지난해 실적2만3000명(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인력 1만1000명, 시간선택제 일자리 2000명 포함)에 이어 올해는 1만2000명을 채용 하는 등 일자리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백화점과 이마트는 경쟁력 강화를 통한 압도적 시장 리더십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백화점은 대형 상권 점포는 기존 본
최근 5년간 민간 공급 1위를 유지했던 대우건설이 올해도 2만여 가구를 공급하며 공격적인 분양 전략을 이어갈 전망이다. 7일 대우건설은 올해 전국에 총 1만9814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2012년 2만3082가구, 지난해 2만2320가구에 이어 3년 연속 2만여 가구 공급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지난해 아파트 1만6870세대, 주상복합 396세대, 오피스텔 5054실 등 총 2만2320가구를 전국 각지에서 공급하며 주택 최다 공급 건설사로 부동산 시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역시 다양한 주거상품을 선보일 전망이다.올해 대우건설은 아파트 1만4327세대, 주상복합 1486세대, 오피스텔 4001실 등 총 1만9814가구의 다양한 상품을 전국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2012년 이후 전세난이 가중되고 있는 서울·수도권에서 1만3331 가구를 공급해 내집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층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수도권 주요물량으로는 서울에서는 북아현 푸르지오, 용산 전면 2구역 등 주변 기반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도시 정비 사업 위주로 334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에서는 하남 미사 택지지구, 위례신도시 등 서울 접근성이 양호하
수도권 주택 가운데 집값이 상승한 곳의 85%는 중소형이었다.핵가족화, 1인 가구 증가, 세제혜택 등으로 주거 트랜드가 급변하면서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식을줄 모르고 고공비행이다.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1월1주차 수도권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총 347만7162가구를 대상으로 매매가 상승을 조사한 결과, 1년 전 보다 매매가가 상승한 곳은 총 29만7211가구에 달했다. 이 중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25만2699가구로 85%를 차지했다.지역별로 1월첫주 기준 1년전에 비해 매매가가 상승한 주택수는 서울 송파구가 3만231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강남구가 1만8826가구, 경기 수원시가 1만5590가구, 경기 용인시 1만1950가구, 경기 평택시 1만396가구 순으로 많았다.특히 강남3구는 집값이 상승한 중소형 아파트 가구수가 가장 많았다. 송파구, 강남구를 비롯해 서초구 역시 9776가구로 수도권에서 6번째로 매매가 상승한 중소형 아파트 가구수가 많았다.송파구는 가락동 가락시영1·2차, 잠실동 주공5단지, 신천동 미성, 장미1·2차, 강남구는 개포동 일대 주공 아파트, 서초구는 반포동 주공1단지 등 대단지 재건축 아파트에서 매
◇부서장급 승진▲전대금융실장 이태형 ▲글로벌협력부장 정호섭 ▲정보시스템부장 허태영 ▲구미출장소장 조양현 ▲동경사무소장 이진균 ▲인사부소속 부장(연수) 손영환 ▲인사부소속 부장(연수) 손영수 ▲인사부소속 부장(연수) 박경순◇부서장급 전보▲총괄사업부장 김성택 ▲금융자문부장 문준식 ▲정책금융지원센터장 이진권 ▲미래산업금융부장 김경자 ▲발전산업금융부장 김용몽 ▲석유산업금융부장 양환준 ▲중소조선금융실장 조영조 ▲해외투자금융부장 김성철 ▲자원금융부장 권우석 ▲무역금융부장 김영수 ▲아시아부장 오은상 ▲남북협력사업부장 오명수 ▲남북인도협력실장 장한섭 ▲해외경제연구소장 임병갑 ▲국별조사실장 김주영 ▲산업투자조사실장 박동완 ▲비서실장 강승중 ▲인사부(운영지원팀장) 김판수 ▲신용평가실장 박명하 ▲시스템개발실장 윤길수 ▲부산지점장 조위택 ▲대구지점장 이내형 ▲광주지점장 임영준 ▲전주지점장 전장수 ▲대전지점장 김희원 ▲수원지점장 이한구 ▲원주출장소장 이병창 ▲수은영국은행 사장 류순식 ▲성동조선해양 경영관리단장 이성준 ▲대선조선 경영관리단장 이호영◇팀장급 승진▲기획부 조직예산팀장 이현정 ▲기업구조개선실 기업구조개선팀장 안상선 ▲경협지원실 사업지원팀장 서정화 ▲경협지원실 경협평가팀장
한국토요타자동차는 6일 토요타 미니밴 시에나 라인업에 4륜 구동 모델 '2014년형 시에나 3.5 AWD'를 추가,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2014년형 시에나 3.5 AWD은 전륜과 후륜에 토크를 안정적으로 배분, 퍼포먼스는 물론 노면 접지력이 뛰어나다. 또 타이어에 펑크가 나도 일정거리 이상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런-플랫(Run-Flat) 타이어를 장착, 4계절 전천후 아웃도어 레저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미국 국내모델에만 적용되는 프라이버시 글래스(Privacy Glass)를 2열과 3열, 후면에 적용했다.관계자는 "시에나는 지난 2011년 11월 출시 이후 2년 연속 판매목표 초과 달성 모델"이라며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에도 적합한 시에나 3.5 AWD 를 출시, 선택폭을 더욱 넓혔다"고 말했다.토요타는 지난해 12월 판매 2014년형 RAV4도 옵션 조정과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라 가격을 인하된다. RAV4 2륜 모델 기준 60만원 내린 318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