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허필숙 기자]시사뉴스 자매지 수도권일보 주최 ‘제12회 남한산성 나라사랑(호국) 문화제, 초·중·고 학생 그림·글짓기 대회가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30일 우리 민족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호국성지 남한산성 남문주차장 특설무대 및 산성 일원에서 펼쳐졌다. 올해는 세계유네스코에서 지정한 경기도 문화1번지 남한산성에서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초·중·고생 들에게 알리고 체험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수도권일보 주최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자매지인 시사뉴스, 파이낸셜데일리, 남한산성 정보화마을, 문화기획 창 주관과 경기도, 경기도의회, 서울시, 서울시의회, 광주시,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 호남향우회중앙회, NH농협은행, 농협유통, (주)세흥 허브 후원으로 열렸다.이날 행사는 그림 그리기와 글짓기로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중 그리기 주제는 ‘남한산성 풍경화’로 정하고 글짓기는 산문·운문 모두 ‘세계 속의 문화유산 남한산성’으로 정했다. 수도권일보 강신한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세계유네스코에서 지정한 남한산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잘 보존되고 국난극복과 자주독립 평화통일까지 우리 민족의 삶이자 호국의 영혼이 깃들어있
㈜한라는 5월에 시흥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에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2차’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2차’는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들어서는 특별계획구역 내 C4블록에 들어선다. 지하2층~지상40층, 12개 동 전용 69~133㎡ 총 2,695가구의 대규모 단지다.지난해 10월 분양한 1차에 이은 시리즈 아파트로 앞으로 3차까지 공급이 완료되게 되면 총 6,700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대규모 단지로 배곧신도시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날 전망이다. 교육을 테마로 한 배곧신도시 대표 교육특화단지서울대 시흥캠퍼스와 바로 인접한 입지를 바탕으로 교육 단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2차’가 위치한 시흥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에는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으로 공교육 혁신을 위한 서울대 사범대 협력형 초•중•고교가 들어서고 단지 내에 서울대 위탁 운영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운영한다.수준 높은 영유아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원스탑으로 명문학군에서 자녀교육 환경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 옆으로 서울대병원도 들어설 예정이며, 높은 소득 및 교육창출이 예상되는 교육•의
[기동취재반]대한잠사회가 잠사회관(여의도 소재)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면서 각종 이권 등을 노린 Y회장의 전횡으로 양잠농민·잠사인의 공공성 자산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 논란이 대두되고 있다.17일 잠사회와 양잠농민들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있는 잠사회관의 재건축사업과 관련, 업무추진 대행사 선정 과정이 투명하지 못해 용역대행 비용(23억원) 및 공사비(125억원)등이 현저히 높게 나타남은 물론 공공자산의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잠사회관 재건축사업과 관련, Y회장은 지난해 5월 재건축추진위원회를 소집, 사업실적이 전무한 (주)T모 업체를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하면서 본격화 됐다.이 과정에서 잠사회 일부 이사가 업무대행 우선협상자인 T업체는 인터넷에서도 실체와 실적을 확인할 수 없는 회사임을 밝히고 입찰 등을 통한 공정한 절차를 통해 사업실적이 있는 업체선정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이런 불합리한 선정과 관련, 지난 2014년 8월 Y잠사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 수사가 진행중이다. 구체적인 배임내역으로는 △재건축비용을 일부 분양 충당조건변경 배임준비포석(양도세 87억원) △재건축비용 500억원(36.3% 분양)으로 총회결의를
효성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효성나눔봉사단이 13일 양천구 신정동의 신목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저소득 가정 아동 및 장애아동 100여명을 대상으로 ‘날아라 푸른 꿈’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효성나눔봉사단은 림보∙퀴즈∙줄넘기∙풍선 터뜨리기 등 아이들을 위해 다채로운 놀이를 준비했고 천연 비누 만들기∙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 부스 및 참여 아동들이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솜사탕 먹거리 부스도 운영했다.이번 특별 봉사활동은 효성나눔봉사단 발족 2주년과 가정의 달을 맞이해 마련된 것으로, 효성나눔봉사단은 2013년 5월에 발대식을 가진 이후로 매월 1회 이상 성민장애아동어린이집, 신목종합사회복지관, 신목장애아어린이집, 아나율장애아어린이집 등 서울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4곳에서 직접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창단, 회사를 대표하여 효성의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나눔봉사단이 지난 2년 동안 정기적으로 뜻 깊은 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효성나눔봉사단은 지난 2년간 미술 및 체육활동 보조, 갯벌 체험행사, 크리스마스 맞이 연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www.mercedes-benz.co.kr)는 신임 대표에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Dimitris Psillakis, 49세) 메르세데스-벤츠 브라질 법인 승용 부문(Mercedes-Benz Cars Brazil) 현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2015년 9월 1일 부로 공식 취임하는 실라키스 신임 대표의 이번 인사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됨에 따라, 국내시장에 대한 전략 강화를 위한 다임러 그룹의 판단 하에 결정되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는 1992년에 다임러 그룹 메르세데스-벤츠 그리스에서 근무를 시작해, 승용•상용 부문 영업 및 마케팅 분야에서 국제적인 경영 능력을 쌓아왔다.실라키스 대표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로 부임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다른 글로벌 시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의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인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국에서의 생활이 매우 기대되며, 국내 고객들을 이해하기 위해 다채로운 한국 문화와 한국어도 배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현 브리타 제에거 대표는 메르세데스-벤츠 터키의 신임 대표로 자리를 옮길 예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개봉 일주일 만에 관객 400만을 돌파하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으로 세빛섬에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등 관심이 뜨겁다.세빛섬은 강남대로, 마포대교, 상암누리꾼스퀘어 등 어벤져스의 한국 촬영 장소 중에서 한국배우인 수현이 연기하는 닥터 조의 연구실로 꾸며져 이야기를 이어가는 핵심 장소로 사용됐다.특히 한강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가장 큰 섬인 가빛섬을 중심으로, 채빛섬, 솔빛섬 등 3개의 섬 전경이 첨단의 기술연구 시설로 묘사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이번 영화로 세빛섬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관광객들에게 ‘머스트 씨 플레이스(Must See Place; 꼭 찾아야 할 장소)’로 바뀌고 있다. 세빛섬은 이번 영화 개봉으로 평일 약 2,000~4,000명 정도였던 일일 방문객이 주말에는 최대 1만여명까지 늘어나는 등 ‘어벤져스 특수’를 누리고 있다.영화 개봉에 맞춰 세빛섬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세빛섬의 미디어아트갤러리인 예빛섬에서 롯데백화점, 어벤져스 공식 토이 유통사인 플러컬렉스 등과 함께 아이언맨의 실제크기
의정부시의회 권재형 자치행정위원장이 ‘의정부시의회에 대한 시민의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책자형 선거공보물에서 발췌)던 초선의 권재형 의원에 대한 의정활동이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최근 의정부 선거관리위원회는 권 의원에게 언론보도와 이해 당사자의 제보에 따라 업무추진비가 부당하게 사용됐음을 확인하고 공직선거법위반으로 경고 조치를 하자, 이에 불복해 이의신청했지만 기각 당했다.이에 대해, 권 의원은 “당 차원의 대응을 요청하고, 선관위의 부당한 처사에 대해 끝까지 진실 규명을 하겠다”며 “검찰이 수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력히 반발했다.그러나 기자회견을 통해 예상 밖의 앞으로 세심하게 주의하겠다며 분위기를 바꿔 사과의 전문을 발표했다.기자회견 전날까지 선관위조사 관련 부당함을 언론에 알려 대처 하겠다던 권 의원의 돌발 행동에 선관위로부터 처분을 받은 시의장 및 동료 의원은 당황해 하며 ‘우리는 뭐가 되냐’는 반응과 함께 시의장은 왜 사과를 안하냐는 여론의 목소리가 높다.권 의원은 의정부시 장애인체육회(회장 안병용 시장)가 임명한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재임 시절 당시 이해 당사자가 장애인체육회장을 상대로 ‘임용거부처분취소’ 소송에 휘말리며 각종
효성이 23일부터 25일까지 자카르타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최대 섬유 및 섬유 기계 전시회인 ‘인도 인터텍스(Indo Intertex)’에 참가했다. 201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인도 인터텍스에 참가하고 있는 효성은 최근 스판덱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는 전략이다.인도네시아는 2014년 기준 한국의 제 9위 무역 대상국이며 동남아 지역에서는 싱가포르, 베트남 다음으로 한국과 교역 규모가 큰 국가다. 특히, 인도네시아 섬유 시장은 무슬림 웨어를 중심으로 스판덱스 원사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전체 무슬림 시장의 테스트 마켓 역할을 할 수 있다.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인도네시아는 인구의 88%가 무슬림이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에서의 성과가 13억 무슬림 시장에서도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크레오라(creora®)의 우수한 품질을 알려 글로벌 1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는 3년째 병행하고 있는 ‘무슬림 웨어 디자인 공모전’의 시상식도 거행됐다. 무슬림 웨어 디자인 공모전은 현지 섬유 패션 디자인학과 대학생들이 자신들의 실력을
효성이 파주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 에덴복지재단에서 ‘컴브릿지(컴Bridge)’ 사업과 시설개선사업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조현상 산업자재PG장 겸 전략본부 부사장, 정덕환 에덴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효성은 지난해부터 국내기업 최초로 컴브릿지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컴브릿지 사업은 폐기 및 일반 매각처리 되는 컴퓨터ㆍ모니터ㆍ프린터 등의 전산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에 장애인을 채용, 일자리를 제공한다. 효성은 지난해도 약 1,200대를 기증했는데 이 중 약 60%가 재활용 되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효성은 90여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는 에덴복지재단 사업장의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는데 3천만원을 지원한다. 이 덕분에 쓰레기종량제 봉투 생산에 활용되는 주요 설비인 제대기 등 오래된 설비들을 교체하고 작업장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품질 향상ㆍ근로여건 개선ㆍ안정적인 일자리 보장 등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날 전달식에서 조현상 부사장은 “효성은 행복을 나누는 기업이 되는 것에 보람을 갖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컴브릿지 사업처럼 도움이 필요한 계층이
1982년 3월, 서울에 9대의 구급차를 갖춘 소방 구급대가 창설되면서 비로소 119구급차의 시대가 열렸고 현재까지 1년 365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전화 한 통화면 누구에게나 도움을 주는 등 119구급대는 안전의 대명사로 자리 매김 하였다. 그러나 응급상황에서 구급서비스를 해주는 119구급대원에게 폭행이나 폭언, 기자재 파손 등을 가하는 사건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필자도 7년간 구급활동을 하며 만취자 및 난폭한 환자, 정신질환자에게 폭언도 많이 듣고 폭행을 당하기 직전의 위험한 상황도 무수히 겪었다. 그렇다보니 만취자나 난폭한 환자, 정신질환자 등을 대할 때에는 돌발 상황이 생길까봐 바짝 긴장을 하기도 하고 때에 따라서는 소극적인 응급처치를 실시할 수밖에 없다. 이런 성숙치 못한 행동으로 구급대원들의 구급현장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지난 3일 전북 부안에서 일어난 구급대원 폭행사건이 각종 매스컴에서 화두에 오르고 있다. 구급차로 환자를 이송하는 중 만취한 환자의 남편이 자신의 아내에게 이불을 덮어 주려하자 주먹으로 무차별 주먹세례를 가하는 등 당시상황이 녹화된 CCTV 영상이 뉴스에 방송되었고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
효성이 글로벌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최신 패션 트렌드를 소개하는 ‘크레오라 워크숍(creora® workshop)’을 통해 세계 1위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creora®)의 세계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효성만의 찾아가는 고객 서비스인 ‘크레오라 워크숍’은 4월 13일부터 24일까지 중국, 홍콩, 대만 등 3개국에서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퍼시픽(Pacific) 등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크레오라 워크숍’은 효성이 글로벌 주요 고객사에게 고객 특성에 맞는 트렌드 정보 제공 및 크레오라를 적용한 신규 원단 개발을 제안하는 맞춤형 상담 활동으로 2010년부터 6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효성은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는 한편, 고객사와의 관계를 더욱 확대함으로써 고객과 효성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이번 워크숍에도 세계적인 패션 잡지 ‘Inside Fashion’의 수석 에디터였으며, ‘Textile Insight’의 칼럼니스트인 루이자 스미스(Louisa Smith)를 컨설턴트로 초청해 크레오라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워크숍에서 크레오라 및 효성의 차별화된 나이론/폴리에스터로 개발된 원단
[시사뉴스 서정만 기자]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위치한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발전소는 애초 개성공단에 전력을 송전할 목적으로 1999년에 착공하여 총 6기를 3단계로 나누어 2014년에 5~6호기를 준공했다.최초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던 당시 영흥도 주민들은 지역의 경제적인 발전을 기대하며 발전소 건설에 동의했고, 이후 2기씩 나누어 3~4호기, 5~6호기가 들어섰으며 남동발전은 2011년부터 7~8호기(총 사업비 약 2조 9천억 원)의 추가건설을 추진해 왔다. 그런데 이 7~8호기 증설에 대해 환경부, 인천광역시, 주민 등이 나서서 석탄연료 즉, 유연탄 연료 대신 청정연료(LNG) 사용을 주장하면서 발전소 측과 해묵은 갈등을 빚고 있다.문제는 7~8호기 증설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수련 과정에서 핵심이 왜곡되었다는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육종률, 이하 주민대책위)의 주장과 옹진군의회 일부 의원들의 논리가 다르다는데 있다. 영흥도 주민은 5500여 명으로 140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이들 중 91.2%가 7~8호기 건설에 동의했는데 주민대책위는 최초 1차 주민동의는 7~8호기 건설에 동의한 것일 뿐 유연탄 연료의 사용에 동의한 것이 아니었고, 옹진군의회 측에서 집
성매매특별법에 대한 위헌심판이 시작됐다. 금번 위헌심판은 여성 A씨가 2012년 7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13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하다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고, 서울북부지방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헌법재판소는 이에 따라 지난 9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제21조 제1항 위헌제청의 공개변론을 진행했다. 심판 대상이 된 성매매 특별법 제 21조 제1항은‘성매매를 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강요 없는 성매매 처벌은 과도한 기본권 침해제청법원은 우선 개인주의·성개방적 사고의 확산에 따라 성매매에 관한 법감정이 달라졌음에도 착취나 강요 등이 없는 성매매를 처벌하는 것은 성적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변화된 사회의 가치관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즉 성판매자의 성적자기결정권, 진술거부권, 직업선택의 자유와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하고, 특정인에 대한 성매매와 불특정인에 대한 성매매를 차별하여 평등권도 침해한다고 밝혔다.또한 성매매처벌법 이후 성매매 종사 인원이 줄고 위반자에 대한 교육이 시행되는 등 변화가 있었지만 여전히 상당한 규모의 성매매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