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이르면 7월부터 지상파 방송사와 종편·PP(종합편성방송채널사용사업자)등 유료방송사가 첨예하게 대립해온 지상파 광고총량제가 시행된다. 광고총량제는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당 100분 동안 평균 15분, 최대 18분을 넘지 않는 선에서 토막·자막 등 광고 종류에 상관없이 광고를 편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지상파 방송 광고는 시간당 자막광고 40초, 토막광고 3분, 프로그램광고 6분 등 종류에 따라 시간이 엄격하게 정해져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전체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방송광고 제도 개선을 위한 방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에 관한 건'을 의결했다. 1973년 방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도입된 토막·자막 등 광고 종류에 따른 규제가 42년 만에 풀리는 것이다. 이번 방송광고 제도 개선안에 따르면 방통위는 지상파와 유료방송의 총 방송광고 시간에 차이를 두는 기존 입법예고안을 유지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지상파는 방송 프로그램당 100분 동안 평균 15분, 최대 18분을 넘기지 않는 선에서, 유료방송은 방송 프로그램당 100분 동안 평균 17분, 최대 20분을 넘기지 않는 선에서 방송 프로그램·중간·토막·자막·시보 광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현대제철은 1분기(1~3월) 연결기준 매출액 3조7505억원, 영업이익 3398억원, 당기순이익 2432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대비 9.1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5.09%, 당기순이익은 250.47% 늘었다. 1분기 철강 판매량은 총 451만1000t으로 판재는 297만3000t, 봉형강류는 152만8000t이다. 매출액은 3조4611억원으로 판재류 2조3174억원, 봉형강류 1조1437억원이다.철강 시황 부진으로 매출은 감소했지만 고부가강 판매(194만t)가 5.4% 증가해 수익성이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실제 별도기준 영업이익율은 9.8%로 3.9%p 증가했다.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EBITDA)는 6386억원으로 22.2% 늘었다.현대제철은 "중국산 철강재 수입 증가와 수요산업 부진 등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제품구성을 다각화하고 원가절감과 냉연부문 합병시너지 창출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현대제철은 자동차 철강소재 전문 제철소로 진화를 준비 중이다. 안정적인 특수강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착공한 연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올 한해 고속도로 휴게소 매장 100곳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제공된다.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7일부터 5월22일까지 만 20세 이상 35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창업휴게소' 창업 아이템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청년창업휴게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창업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지난해에는 10:1이 넘는 경쟁을 통해 전국 9곳 휴게소 29개 매장에서 61명의 청년들이 창업했다. 도로공사는 올해 이를 100개 매장으로 대폭 확대했다.대상 휴게소는 수도권은 서울만남의광장 등 13개, 강원권은 문막(강릉)휴게소 등 8개, 대전충청권은 천안(서울) 등 19개, 전북권은 이서(논산) 등 5개이다.광주전남권은 섬진강(부산) 등 11개, 대구경북권은 칠곡(부산) 등 11개, 부산경남권은 진영(부산) 등 11개 등으로 총 78곳 휴게소 100개 매장이다.공모분야는 고속도로 휴게소 매장에서 창업이 가능한 일반창업(기존 메뉴와 차별화되는 간식류와 식사류) 분야와 지식창업(공예, 그림, 패션소품 등)으로 나뉜다. 우수 창업 아이템으로 선정되면 최장 2년간 본인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세계적으로 내란과 빈곤을 피해 피난처를 구하는 보트피플의 익사, 실종 등 수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호주의 이민부 장관이 캄보디아를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많은 난민의 유망한 정착지"로 적극 권해 세계적인 비난을 받고 있다. 피터 더튼 이민부 장관은 태평양 우루 섬의 임시 수용소에 있는 스리랑카 출신 등 700명의 난민들을 향해 호주는 난민들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천명하면서 캄보디아를 "빠른 발전속도, 안정된 경제, 다양한 취업 기회가 있으며 여러 나라 국적의 사람들이 섞여 있는 이상적인 피난처"로 추천했다는 것이다. 베트남 전쟁과 연계된 오랜 전쟁으로 1970년대 대량학살이 일어난 데다 빈곤, 부패, 인권탄압을 일삼는 30년 군사독재 정권의 집권과 취업난으로 80만명 이상의 국민이 해외로 빠져나간 캄보디아가 난민들의 신천지라고 주장한 것이다.최근 지중해의 난민선과 밀항선들의 연이은 사고로 1300명 이상이 바다에 수장된 것도 빈곤과 전쟁을 피해 탈출하려는 사람들이 몰려든 때문인데, 인근 아시아국가 난민들에게 너무나 엉뚱한 캄보디아를 추천한 더튼 장관은 네티즌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호주만큼은 아니지만 캄보디아도 여러분에게 안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러시아 회동 여부가 주목받은 가운데 중국 외교 당국이 두 정상의 편의를 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23일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중 지도자가 러시아에서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북·중 양국은 우호적인 이웃이며 우리는 양국 관계 발전을 중시한다"면서 "양국 정상회담은 양측의 편의를 봐서 결정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이 전했다. 이는 원론적 입장을 되풀이한 것이지만 전날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시아·아프리카 회의(반둥회의) 60주년 기념 정상회의에서 중·일 정상 회담이 전격 이뤄진 뒤 나온 것이어서 주목받았다. 한편 최근 중국 정부는 제2차 대전 승리 7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열리는 열병식에 김 제1위원장을 초청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중국내에서는 김정은이 역대 북한 지도자와 달리 첫 해외순방국으로 중국 대신 러시아를 선택한 것에 대한 불만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으로부터 경제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 역시 중국과 정상회담을 적극 추진할 지는 현재로서는 가늠하기 어렵다.양국관계는 2013년 2월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 텍사스주의 이민자 수감시설에서 단식투쟁을 했던 아이 엄마 3명이 그에 대한 보복으로 독방에 수감된 것에 대해 교도관과 시설 운영자를 걸어 고소했다. 라틴 아메리카 출신의 불법 이민자인 이들은 수용시설의 열악한 환경과 수감 사실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서 산안토니오 시 남동쪽의 칸스시티에 있는 수용소에서 단식투쟁을 벌인 후에 구내 진료소에 있는 독방에 따로 수감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민국 관리들은 22일(현지시간) 여자와 어린이들은 절대 독방에 수감하지 않으며 수감시설 내부 규칙도 처벌을 위해 독방수감을 하는 법이 없다고 항변하고 있다. 현재 이 시설에는 멕시코 국경을 넘어온 불법 이민자들 중 여성과 어린이 등 183명이 수용되어 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화 이글스의 안방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야신' 김성근(73) 감독에게 고민을 안기고 있다.지난 2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경기는 한화의 '포수 고민'이 고스란히 드러난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이날 한화 투수진은 네 차례나 폭투를 범했다. 그 중에 두 개는 위기 상황에 나와 결정적이었다.선취점부터 기분 나쁘게 줬다. 1회말 톱타자 오지환에게 2루타를 맞은 한화 선발 배영수는 정성훈에게 유격수 앞 땅볼을 유도하는 사이 오지환의 진루를 허용했고, 박용택을 상대하다가 2구째에 폭투를 해 3루에 있던 오지환의 득점을 허용했다.한화는 4-2로 앞서가던 LG에 추격점이 절실했던 7회에도 결정적인 폭투가 나왔다. 7회 김용의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송창식은 희생번트, 진루타를 허용해 만든 2사 3루에서 오지환을 상대하다가 폭투를 저질러 LG에 쐐기 득점을 헌납했다.4회 2사 1루에서는 김기현이 폭투를 해 1루주자 박용택을 득점권에 갖다놨고, 8회 1사 1루에서는 이동걸이 폭투를 해 1루에 있던 문선재의 2루 진루를 허용했다.폭투가 100% 포수의 잘못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이날 한화 선발 포수 정범모의 블로킹에도 아쉬움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4일 오전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꿈나무마을(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문 장관은 이날 은평구소방서, 서울도시가스 등 관련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관리가 소홀하기 쉬운 취사장, 보일러실, 아동숙사(남아, 영·유아)의 가스누출 여부 및 자동화재설비 작동상태, 스프링쿨러 감지기 작동상태 등을 점검했다.또 실제 상황을 가정하고 모의 소화훈련 준비를 점검하면서 소화전을 살포해 직접 화재를 진화했으며, 화재로 인한 '응급환자 긴급구호 훈련'도 점검하고 종사자들의 노고에 격려했다.문 장관은 "안전사고는 발생 후 신속한 조치도 중요하지만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철저한 대비 및 예방이 훨씬 더 중요하다"며 "안전을 생활화할 것"을 강조했다.
▲정연석(GS건설 건축PreCon팀 차장)씨 모친상 = 24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 591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051-720-5421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최경규 교수가 대한치매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1년이다. 최 교수는 "치매에 대한 학문적 발전뿐만 아니라 치매로 고생하는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사회적 지원 시스템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대한신경과학회 회장을 역임한 최 교수는 지난 2011년에도 대한치매학회장을 지냈다. 또 양천구 치매지원센터장으로서 지역사회 치매 예방·교육·진단 및 치료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최 교수는 제7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 사업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상준(굿모닝충남 편집국장)씨 별세 = 24일 오전 0시, 천안 중앙장례식장 특실, 발인 26일 오전9시. 041-558-4444
승진◇국장급▲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배호열▲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 심재규
◇고위공무원단 임용▲문화재활용국장 김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