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최경규 교수가 대한치매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1년이다.
최 교수는 "치매에 대한 학문적 발전뿐만 아니라 치매로 고생하는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사회적 지원 시스템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한신경과학회 회장을 역임한 최 교수는 지난 2011년에도 대한치매학회장을 지냈다. 또 양천구 치매지원센터장으로서 지역사회 치매 예방·교육·진단 및 치료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최 교수는 제7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 사업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