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대동맥 판막이 좁아지는 협착증으로 어지럼증과 호흡곤란을 앓던 40대 남성 환자 박 모씨. 대동맥 판막 질환을 앓는 젊은 남성 환자의 경우 기계판막을 이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박 씨는 기계판막 이식 후 혈전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평생 항혈전제를 복용해야 하는 점을 극도로 꺼렸다. 약 복용에 대한 거부감으로 수술 자체를 고민할 정도였다. 이러한 사정을 고려해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호진 교수는 환자 본인의 폐동맥 판막을 이용한 ROSS수술을 제안했다. ROSS수술은 환자의 폐동맥 판막을 대동맥 판막 자리에 이식하고, 폐동맥 동종판막조직을 사용해 비어있는 자리를 대체하는 방식이다. 박 씨는 지난 8월 29일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호진 교수의 주도 아래 ROSS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국내 성인심장외과 분야에서 약 20년 만에 시행된 ROSS 수술이었다. 수술 후 약 2개월이 지난 현재, 환자는 별다른 합병증이나 이상 증상 없이 건강을 회복 중이다. 환자는 항혈전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되며, 재수술 가능성도 낮아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호진 교수가 환자 본인의 폐동맥 판막으로 손상된 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작보다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되면서 의과대학 합격점수도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2025학년도 수능은 서울권 의대 285점, 경인권 의대 285점, 지방권 의대 276점 이상으로 나타났다. 15일 종로학원이 전날 수능 수험생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추산한 결과, 지방권 의대 27곳의 국어·수학 및 탐구 2과목 원점수 합격선은 300점 만점에 289~276점이다. 지난해 수능 기준 예측치보다 3점 높아진 것이다. 1문제는 더 맞혀야 한다는 뜻으로 수능이 쉬워졌다는 의미다. 서울대 의예과는 300점 만점에 294점으로 예상됐다. 상대평가 전 영역에서 2문제 이상 틀리면 안된다는 것이다. 이를 비롯해 연세대 의예과 292점, 고려대 의예과 290점, 성균관대 의예과 291점 순으로 관망했다. 서울대를 비롯한 이들 5개 의대의 합격선은 지난해와 견줘 모두 각각 2점씩 높아지겠다고 종로학원은 관측했다. 서울권 의대는 300점 만점에 294~285점, 경인권은 291~285점이 정시 합격권으로 추정됐다. 자연계열에서는 연세대 치의예 281점, 서울대 약학 279점,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277점 등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보다 평이했던 것으로 여겨졌다. 수학도 다소 평이했지만 국어는 보다 더 쉬워져 대학 입시에서 수학 성적이 높아야 유리할 것으로 관측된다. 의대 증원 규모가 큰 만큼 최상위권에 대해서는 동점자가 속출할 수 있다는 '변별력 실패' 관측도 조심스레 나온다. 지난 14일 현직 교사인 EBS 강사진과 입시 업계의 분석을 종합하면 이날 치러진 2025학년도 수능은 지난해와 비교해 국어는 다소 쉽고 수학은 다소 엇갈리지만 공통과목 문제보다 선택 '미적분'이 특히 어려웠다는 평이 많았다. 이날 오후 수험생들이 입력한 가채점 결과를 종합하면, EBSi를 기준으로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난해 수능보다 국어와 수학이 각각 11점, 3점씩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의 경우 국어와 수학 각각 14점, 5점 내려갔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지망 최상위권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상당한 문제가 발생할 정도"라며 "국어와 수학에서 1등급 구간대 학생들 사이에서 동점자가 속출해 만점을 맞아도 경쟁력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 국어는 현 수능 체제가 도입된 2022학년도 이래 가장 쉬웠던 직전 9월 모의평가와 가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이 11월 10일 석관중학교 운동장 환경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축구부 학부모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석관중학교 운동장은 인조잔디가 설치된 지 오래되고 낡아 미관상 보기에 좋지 않고 학생들이 맘껏 뛰어노는데 어려움이 많아 교체 필요성이 있어 왔으나 예산 문제로 차일피일 미루어져 왔다. 이에 김 위원장은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 활동을 통해 교육청으로부터 석관중학교 운동장 환경개선 예산을 확보하여, 올해 7월 15일부터 10월 10일까지 4억4천여만원의 공사비를 투입하여 운동장 인조잔디(3,474㎡)를 교체하고 탄성포장재 및 비구방지 휀스 등을 교체하게 되었다. 이번 운동장 개선공사를 통해 학생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게 된 것을 누구보다 환영한 석관중학교 축구부 학부모 일동은 이날 김 위원장에게 감사의 표시로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김 위원장은 감사패를 받으며 학생들이 신형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신나게 운동하는 모습을 보니 무엇보다도 기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 환경개선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14 오전 2025학년도 수능 시험이 일제히 시작됐다고 밝혔다. 수험생들은 부모님과 학교 후배, 선생님들의 응원을 받으며 고사장으로 향했다. 올해 수능은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지난해보다 1만8000여명 증가한 52만2670명이 응시한다. 수능 출제위원회는 "수능 출제 및 검토위원단은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며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과정의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또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 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에서 일면식도 없는 초등학생의 머리를 들이박고 달아난 이른바 '박치기 아저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4일(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혐의로 A(4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전 8시 30분경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등교를 하던 5학년 B(12)군의 머리를 들이박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에게 피해 사실을 들은 학교 선생님은 경찰에 신고 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등굣길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전날 오전 10시30분경 A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 A씨는 인근 초등학교에서 '박치기 아저씨'라고 불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동종 범죄전력이 있는 만큼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목요일은 전국이 따뜻한 가운데 오후에는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내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흐려지겠다"며 "늦은 오후부터 모레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강원도와 경북 내륙에서 5도 내외로 낮겠지만,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포근하겠다. 다만 인천과 경기 서해안, 충남 서해안은 오후 3~6시부터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도 오후 중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그밖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20㎜ ▲서울.인천.경기 5㎜ 미만 ▲강원영서 5㎜ 미만 ▲강원영동 1㎜ 내외 ▲대전.세종.충남, 충북 5㎜ 내외 ▲광주.전남, 전북 5~2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남부 5~20㎜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5㎜ 미만 ▲제주도 5~30㎜다.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4일 목요일은 전국이 따뜻한 가운데 오후에는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3일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흐려지겠다"며 "늦은 오후부터 모레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강원도와 경북 내륙에서 5도 내외로 낮겠지만,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포근하겠다. 다만 인천과 경기 서해안, 충남 서해안은 오후 3~6시부터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도 오후 중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그밖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내일부터 모레 사이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20㎜ ▲서울.인천.경기 5㎜ 미만 ▲강원영서 5㎜ 미만 ▲강원영동 1㎜ 내외 ▲대전.세종.충남, 충북 5㎜ 내외 ▲광주.전남, 전북 5~2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남부 5~20㎜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5㎜ 미만 ▲제주도 5~30㎜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제이피에너지와 이차전지 소재분야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교류·시설물 상호 활용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가천대 송윤재 산학협력단장과 제이피에너지 박지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이차전지 음극소재 및 전극 개발 ▲차세대 이차전지 음극소재 개질을 통한 성능 향상 연구개발 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제에피에너지는 에너지 저장장치 제조업체로 지난 2022년 설립해 이차전지 음극소재 원천기술을 활용한 고효율-고안전성을 갖춘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및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구 제3선거구)은 지난 11일 열린 제327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주택공간위원회 미래공간기획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 내 2개밖에 남지 않은 시외버스터미널 중 향후 개발계획이 부재한채 노후화된 남부터미널 일대 개발을 위한 대단위 정비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며 서울시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고광민 의원은 우선 「100년 미래서울 도시공간 기본구상」을 위한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에서 교통 분야 전문가가 빠진 것을 지적했다. 고 의원은 “교통은 도시의 활력을 좌우한다”라고 교통 분야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UAM 등 미래의 교통수단이 활보할 100년 후 미래 서울을 준비하려면 교통 분야 전문가의 부재를 반드시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고광민 의원은 교통의 중요성에 대한 서울시의 관심 부족 때문인지 남부터미널 일대 개발계획이 단기 연구용역에서부터 중장기 도시계획에도 빠져있다며, 서울의 마지막 남은 시외버스터미널인 남부터미널 개발 소외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남부터미널은 1990년대 지어진 노후 가건물을 여전히 사용 중으로, 남부터미널역 지하는 스마트팜 조성 등을 이유로 일부 구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학생상담개발팀은 HSU인성인증제 연계과정으로 지난 7~8일 양일간 경남 창녕 화왕산숲속애농장에서 ‘HSU 자연 속 인성캠프’를 진행하였다. 이번 인성캠프에는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공연예술과, 글로벌첨단공학부 다양한 학과(부)의 20명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사회적 책임감을 키우고 자연 속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와 정신건강을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개인의 강점과 약점을 돌아보는 ‘빙산의 일각’, 심리적 어려움을 확인하고 정신적 탄력성을 기르기 위한 ‘마음근육 키우기 3대 몇?’,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Aromatherapy’ 등 참여자들의 인성함양과 정신적 성장의 위한 핵심 요소들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번 인성캠프에 참여한 간호학과 1학년 안다빈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스스로의 장단점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해볼 수 있었다. 특히 ‘빙산의 일각’ 프로그램에서 내가 되고 싶은 모습과 하고 싶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수능 예비소집일인 13일에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특히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오르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기상청은 13일 "오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강원과 경상,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다"며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포근하겠다"고 예보했다. 전라권과 경북남부내륙,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예상된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고, 수능일인 14일에는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흐려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0도, 최고 12~18도)보다 3~5도 가량 높겠다. 아침 기온은 중부와 전북에서 5도 내외로 낮겠으나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포근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내일 서쪽 지역 15도 이상)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7도, 춘천 5도, 강릉 11도, 청주 8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9도, 대구 8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2위 美마운트시나이·3위 美메이요클리닉···글로벌 최정상 의료기관 뛰어넘어 심장 분야 세계 최고 권위 TCT학회 ‘학술 · 임상분야 선도한 연구기관 TOP10’ 발표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을 스텐트로 치료하는 심장 중재시술 분야에서 우수연구기관 세계 1위로 선정됐다. 세계 정상급인 미국 마운트시나이병원과 메이요클리닉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심장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TCT 학회는 최근 전 세계 의료기관 중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을 2024년 심장 중재시술 최고 우수연구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TCT(Transcatheter Cardiovascular Therapeutics) 학회는 매년 전 세계 100개국, 1만 명 이상의 심장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심장 중재시술 학술대회다. 최근 미국심혈관연구재단 주최로 워싱턴 D.C에서 열린 TCT 2024에는 각국의 심장 분야 석학들이 참석해 심혈관중재시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활발하게 공유하며 세계적인 위상을 공고히 했다. TCT 학회에서는 심장 중재시술 분야를 선도하고 가장 높은 학술적·임상적 공헌을 한 기관을 선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