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는 29일 오후 4시 30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제18회 오너스컵(G3)이 펼쳐져 한국 경마 시리즈의 최종장이라 불리는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오너스컵 경주는 국제경마연맹에서 주관하는 블루북에 등재된 국내 10개 대상경주 중 하나로, 블루북은 전 세계에서 시행되고 있는 경마 경주의 등급을 매긴 책자로 경마계에서 상당한 공신력을 가지고 있다. 역대 우승마로는 '트리플나인', '파워블레이드', '블루치퍼', '라온더파이터' 등 경마사에 길이 남을 명마들이 오너스컵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명 오너스컵의 오너는(Owner)는 경주마의 주인인 마주를 의미한다. 경주명은 서울과 제주에서 열리는 마주협회장배에서 착안해 붙여졌는데, 단순한 경주명의 이상의 의미를 넘어 말(馬)을 아끼고 사랑하며 응원하는 마주들의 꿈이 달리는 무대 그 자체를 의미한다. 또한 오너스컵의 1600m라는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은 경주거리는 스피드와 지구력, 순발력과 결승 직전의 근성까지 모든 것이 요구된다. 오너스컵은 마일(mile) 거리로 열리는 대상경주 중 유일하게 연령과 성별, 산지 구분이 없다. 오직 실력만이 승부를 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문화재단이 2025년 튠업·스토리업·스테이지업 창작자 지원사업의 최종 수상자 총 16팀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CJ문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10년부터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 ▲신인 영화 창작자 지원사업 ‘스토리업(STORY UP)’ ▲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 ‘스테이지업(STAGE UP)’을 통해 분야별 젊은 창작자들의 성장과 시장 진출을 돕는 창작자 맞춤형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 튠업·스토리업·스테이지업 창작자 지원사업의 최종 수상자에게는 ▲튠업 뮤지션상 ▲스토리업 감독상 ▲스테이지업 작가상 및 작곡가상을 수여하며, 창작지원금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실력 있는 창작자들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 기회 및 멘토링 추가 제공, 선정 작품 수 확대 등 각 사업별로 혜택을 늘렸다.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에는 총 791팀이 지원했다. 131:1의 경쟁률을 뚫고 ▲공원 ▲김승주 ▲밀레나(Milena) ▲송소희 ▲오월오일 ▲정우석 등 총 6팀이 튠업 26기 수상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이 서울환경연합,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공동 주관한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 돌아보기: 종량제 30주년 포럼』이 지난 25일(수)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1995년 시행된 쓰레기 종량제 30주년을 기념하고, 2026년 수도권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자원순환 분야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 시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해 종량제 30년의 성과와 한계를 평가하고, 향후 30년을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과제와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1부 발제에서는 홍수열 서울환경연합 쓰레기위원장이 ‘종량제 30주년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종량제 도입 배경과 그간의 성과, 그리고 구조적 한계를 짚었다. 이어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이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과 미래과제로서의 제로웨이스트 시티’를 발표하며 서울시의 정책 기조와 향후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진 2부 종합토론에서는 시민사회, 민간,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장 경험과 정책 제안을 공유하며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의 대전환을 위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포대학교 유튜브크리에이터과는 (사)한국유튜버협회(대표 정대호)와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김포대학교 유튜브크리에이터과 학과장 이우영 교수와 (사)한국유튜버협회 정대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체결됐으며 양 기관은 미래 디지털 크리에이터 양성과 산업 연계형 교육 강화를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 (사)한국유튜버협회는 유튜브 플랫폼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을 지원하고 미디어 산업의 윤리성·전문성·공공성을 제고하기 위한 국내 대표 단체로 지난 5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3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5)에서 크리에이터 라운지를 운영하고 한국크리에이터포럼을 진행하는 등 교육 프로그램과 정책 제안, 산업 연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튜브 전문 교육과정 및 워크숍 공동 운영 △콘텐츠 제작/운영에 대한 전문 컨설팅 지원 △산업 연계형 실습 프로그램 개발 △우수 학생 대상 인턴십 및 콘텐츠 공모 연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대학교 유튜브크리에이터과 이우영 학과장은 “협회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은 몽골과의 수교 35주년을 맞아 양국의 학술 교류와 몽골 내 한국학 연구의 현주소를 조명한 영문학술지 『The Review of Korean Studies』 2025년 6월호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6월호는 ‘몽골의 한국학’을 특집으로 구성해, 지난 30여 년간 한국학이 몽골 내에서 어떤 방식으로 뿌리내리고 성장해 왔는지를 다층적으로 조망했다. 『The Review of Korean Studies』는 그간 세계 여러 지역의 한국학 동향을 꾸준히 소개해 왔다. 2019년 12월호는 ‘일본의 한국학 동향’을, 2021년 6월호는 ‘중국의 한국학 동향’, 2022년 12월호는 ‘동남아시아의 한국학 연구 및 교육 동향’, 2024년 12월호는 ‘북미와 유럽, 호주 등의 한국어 교육 동향’ 등을 특집 주제로 발간해 왔으며, 이번 호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해외 한국학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몽골의 한국학 연구, 30년간 양적, 질적 성장해 하나의 독립 학문으로 성장 중 몽골 한국학을 대표하는 체렌도르지 박사와 사르나이 연구원이 공동 집필한 「몽골의 한국학 연구 및 교육 동향(Research and Educational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6일) 목요일은 수도권과 강원내륙 등 일부 지역에 약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체감온도가 30도 이상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북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고 예보했다. 새벽까지 경북북서내륙에,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북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아침까지 충남권과 전북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늦은 오후 강원내륙·산지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5㎜ 미만 ▲강원내륙·산지 5㎜ 미만 ▲충북 5㎜ 미만 ▲경북북서내륙 5㎜ 미만이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오전까지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과 충청권내륙, 전남권내륙,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17~20도, 최고 24~28도)과 비슷하겠으나,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당뇨병콩팥병(당뇨병신질환) 환자 중 일부는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신장 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며, 아직 이를 완전히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최근 선천 면역 체계인 ‘보체 시스템*’이 당뇨병콩팥병의 빠른 진행에 밀접하게 관여한다는 사실이 미국과의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보체 시스템을 구성하는 보체 단백질은 예후가 불량한 당뇨병콩팥병을 식별하는 데 활용될 수 있으며, 현재 다른 질환에서 치료제로 사용 중인 보체 활성 억제제의 적용 가능성도 기대해볼 수 있다. *보체 시스템: 염증 반응이 심해질 경우 최종적으로 활성화되는 선천면역 체계로서, 다양한 보체 단백질들이 시스템의 활성에 관여함.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한승석·윤동환 교수와 미국 UC Davis 대학의 마리암 아프카리안 교수 공동 연구팀은 서울대병원 및 미국 당뇨병콩팥병 코호트를 대상으로 표적 및 비표적 소변 단백체학 분석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당뇨병콩팥병은 고혈당과 동반 질환으로 인해 사구체와 신세뇨관이 손상되면서 단백뇨가 발생하고, 신장 기능이 점차 떨어진다. 다른 콩팥 질환에 비해 예후가 나쁘며, 현재 투석 환자의 절반은 당뇨병콩팥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영종도 앞바다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 중이다. 2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54분경 인천 중구 중산동 구읍뱃터 인근에서 "사람처럼 보이는 것이 물에 떠 있다"는 한 행인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의 시신을 수습했다. 당시 시신은 상하의를 모두 착용한 상태였다. 외상 등 범죄 혐의를 의심할 만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남성에 대한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주택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중. 경상을 입었다. 25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9분경 미추홀구 문학동 한 빌라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3층 거주중인 7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전신에 화상을 입었고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은 찰과상을 입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송도호 의원(관악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6월 23일(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손목 닥터 9988’ 사업의 무분별한 예산 증액과 조례 근거 없는 대상 확대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송 의원은 “2021년 15억 원 규모였던 포인트 지급 예산이 올해 313억 원 추경을 포함해 600억 원에 이르는 등 액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사업 효과성에 대한 충분한 검증 없이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는 현실은 시민의 상식과 동떨어져 있다”고 질타했다. 특히 수요 예측 실패에 따른 행정적 책임을 언급하며 “당초 설정했던 참여 대상 수를 크게 초과했음에도, 서울시는 단순히 ‘예상 외 증가’라며 사후 대응에 그치고 있다”며, “예산은 명확한 추계와 법적 타당성에 기반해 편성돼야 하며, 수요 증가에 무조건 따라가는 식의 예산 운용은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송 의원은 사업 추진의 법적 기반 문제도 제기했다.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신체활동장려사업 운영 및 지원 조례』는 지원 대상을 서울시민 또는 서울 소재 직장 종사자로 한정하고 있음에도, 조례에 근거 없이 서울 소재 대학(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은 지난 24일 서울시가 추진 중인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사업 운영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반응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서울시 교통실과 보행자전거과, 개인형이동장치팀 등 관계 공무원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방문한 서초구 반포 학원가 구간은 킥보드가 방치되지 않았고, 안전모 없이 질주하는 킥보드 운전자도 보이지 않아 정책의 실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민들 역시 “보행환경이 한결 쾌적해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윤 의원은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시민들로부터 보행환경이 확실히 개선됐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사업은 유동 인구가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에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통행을 제한함으로써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이다. 현재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1.3km)와 서초구 반포 학원가(2.3km) 등 두 곳에서 매일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 시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해당 구간에 대한 현장 홍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지난 6월 12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제기된 ‘리박스쿨’ 관련 비판에 대해, “민주당이 제기한 비판은 일부 업체의 일탈을 전체 사업의 문제로 확대 해석해, ‘늘봄학교’라는 필수 정책의 취지를 흔들려는 본질 왜곡이자 정치적 공세”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황 의원은 “‘늘봄학교’는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들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리박스쿨’이라는 하나의 사례로 전체 늘봄사업을 매도하는 것은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12일 발표한 관내 606개 초등학교 전수조사 결과 관련 단체와 직접 계약한 학교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민주당이 시정질문을 통해 제기한 ‘학교 돌봄의 사회적 신뢰 붕괴’, ‘정치적 목적의 아동세뇌 시도’ 등의 주장이 아무런 근거 없는 정치 공세였음이 입증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황 의원은 이번 조사 결과가 시사하는 바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째, ‘리박스쿨’의 조직적 개입 우려는 기우였음이 증명됐다. 교육청의 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수요일인 25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북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1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으며,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도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남동부, 강원영서, 충북, 경북 북부 지역에 5~30㎜, 서울과 인천, 전북, 경남내륙 등은 5~10㎜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상 대부분 지역에서도 돌풍과 천둥·번개, 짙은 해무(바다 안개)가 발생할 수 있어, 선박 운항과 해상 교통 이용 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낮 최고기온은 23~28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으나 습도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광주 26도, 전주 25도, 대구 28도, 부산 25도, 제주 29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