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국내 의료진이 다낭성 신증후군으로 신장이 7배나 커진 환자에게 로봇을 이용하여 비대해진 신장을 안전하게 제거하고 공여자의 건강한 신장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다낭성 신증후군 환자에게 로봇 신장이식을 성공한 건 아시아 최초이자 전 세계 세 번째다. 서울아산병원 신·췌장이식외과 신성·김진명 교수팀은 16일(월) 다낭성 신증후군으로 인한 신장 비대로 만성 신부전을 앓던 이가영 씨(여, 24세)에게 로봇 신장이식을 시행했다. 모든 수술은 배꼽 주변으로 낸 1cm 구멍 3개와 신장이 들어갈 수 있는 6cm의 절개창을 통해 이뤄졌다. 이 씨는 수술 후 빠른 회복을 보이며 최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이 씨는 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증후군을 앓았다. 다낭성 신증후군은 신장에 셀 수없이 많은 낭종이 발생해 신장이 최대 축구공만큼 커지는 유전 질환이다. 1,000명 중 한 명꼴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며 대부분 만성 신부전으로 이어진다. 보통의 만성 신부전 환자는 신장이식을 할 때 기존 신장을 그대로 두지만, 다낭성 신증후군 환자는 기존 신장을 떼어내야 한다. 이미 신장이 비대해진 상태이므로 새로운 신장이 들어올 공간을 확보해야 할 뿐만 아니라,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 광역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인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지난 27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미정 충남 광역새싹지킴이병원장, 석재옥 천안시청 아동보육과장을 비롯해 지역 의료진, 병원 종사자, 경찰, 아동보호 전담 공무원, 아동보호시설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유기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아동학대 유형별 이해와 의료진의 대응 방법’을 주제로 ▲아동학대의 의학적 평가 및 신고 절차(충남 광역새싹지킴이병원 이미정 병원장/단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사례로 알아보는 정서학대 판단 및 신고 기준(충남중부 아동보호전문기관 김정민 관장) ▲의료진이 알아야 할 성학대 대응 매뉴얼(충남 해바라기센터 우관제 부소장) ▲법원 판결로 보는 아동 의료방임(‘변호사가 말하는 아동학대’ 저자 박우근 변호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미정 충남 광역새싹지킴이병원장은 “아동학대 대응은 한 기관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며, 여러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무리가 인천 계양산 정상에 대량 출몰해 등산객들에게 불편감을 주고 있다. 30일 오전 인천 계양구 계양산에는 러브버그들이 쉴 새 없이 날라다니며 등산객의 옷이나 가방 등에 붙기도 했다. 바닥에는 러브버그의 사체도 쌓여 있었다. 앞서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계양산 바닥을 뒤덮은 러브버그 사진과 영상이 공유됐다. 누리꾼들은 "벌레를 싫어하는 사람은 (산에) 올라갔다가 기절할 것 같다" "무서울 지경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러브버그는 암수가 짝짓기 상태로 비행하며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질병을 옮기지 않고 오히려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익충이지만, 특유의 생김새와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으로 인해 시민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러브버그는 보통 6월 말부터 7월 초중순에 많이 발생하는 계절성 곤충이다. 올해는 이례적인 고온과 장마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이른 6월 중순부터 출몰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7일(금) 제331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박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및 시행령 개정에 따라 조례로 위임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발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 조치로 정비사업 시행자가 토지등소유자에게 분양공고를 통지하는 기한을 기존 120일에서 90일로 단축하고, 조례로 정한 면적 이상 정비사업에 한해 한 차례, 최대 30일까지 연장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박 의원은 “대규모 정비사업의 경우에도 사업장 상황을 반영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분양공고 통지 기한 연장이 가능한 정비사업 면적 기준을 정비구역 지정 최소 면적 기준인 1만㎡ 이상으로 조례에 규정했다”고 설명했다. 박석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정비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려는 정부 정책 방향을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대규모 사업장의 특수성과 현장 여건을 고려할 수 있는 유연한 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절차 간소화와 사업 속도 제고, 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과 원활한 현장 대응을 위해 소방차 전용구역의 개념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계획에 이를 적극 반영하도록 명시했다. 그동안 소방차 전용구역 내 불법 주정차와 적치물 설치 등으로 인해 긴급차량 출동에 장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조례 개정을 통해 전용구역 관리의 명확성을 높이고 서울시의 관리 역량을 더욱 강조함에 따라 유의미한 변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김동욱 의원은 "재난 대응의 출발점은 긴급차량의 신속한 출동이다"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한 보다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앞으로 서울시는 소방차 전용구역의 관리와 긴급상황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27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지하철 역사 내 쓰레기통에 음식물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행위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서울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소라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 지하철은 시민 생활의 중심이자 수백만 명이 이용하는 공공공간인데, 일부 시민들의 음식물 쓰레기 무단 투기로 인해 위생과 도시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음식물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가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 실태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는 게 더 큰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지하철역에서 실제 음식물 쓰레기가 버려진 모습을 목격하고, 청소 종사자들의 증언을 통해 문제가 상시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 의원은 당시 지하철역에서 직접 촬영한 자료사진을 제시하며, “악취가 심한 음식물 쓰레기가 일반 쓰레기통에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있으며, 이는 청결 문제뿐 아니라 여름철 해충 유인, 건강 위협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에서는 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3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폭염특보가 발효된 경기남부내륙과 강원도,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남부지방과 제주도동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올라 무더운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당분간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 오후에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경북권남서내륙과 경남서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5~20㎜ ▲강원내륙·산지 5~10㎜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이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오전까지 서해안(인천, 경기서해안 제외)과 남해안,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짙은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사진은 기사와는 관련 없음)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성수기가 시작된 6월부터 다자녀 가구의 공항 우선출국이 시행된다. 29일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0일부터 다자녀 가구 대상 우선 출국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다자녀 우선 출국 서비스는 인천과 김포, 김해, 제주국제공항에서 우선 시행된다. 정부는 현재 교통약자(고령자, 유·소아, 장애인, 임산부 등)와 사회적 기여자 등의 출국 편의를 위해 우대출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 친화적인 공항 환경 조성을 위해 10일부터 다자녀 가구가 이용대상에 추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자녀 가구'는 자녀 전원이 만 19세 미만인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로서 부모 1인 이상과 자녀 1인 이상이 함께 출국 시 이용할 수 있으며, 출국하는 가구당 동반 3인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출국 서비스 이용시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실물 또는 전자증명서로 3개월 이내 발급한 것만 인정)되며 인천공항 교통약자 우대출구에서 여권 및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이번에 시행되는 다자녀 가구 우선 출국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출입국절차간소화위원회 규정'에 따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요청으로 개최된 2025년도 출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운전 중 차 안에서 떨어진 가방을 주우려다가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아 보행자를 충격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여성이 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1부(최성배 부장판사)는 29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기소된 A(61·여)씨에게 공소기각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3년 5월10일 오전 9시15분경 GV70 차량을 몰고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신호를 대기하던 중 뒷좌석에 떨어진 가방을 줍기 위해 몸을 돌리다가 브레이크 페달과 혼동해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사고 충격으로 보행자 B(47.여)씨가 경비초소 벽면에 부딪혀 쓰러지면서 척추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었다. 1심은 공소제기 후 피해자가 A씨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함에 따라 공소기각 판결했다. 그러나 검찰은 사실오인과 법리오해의 위법이 있다며 항소했다. 사건 기록에 따르면 A씨가 보도를 침범해 사고를 냈고 이는 '12대 중과실 교통사고'에 해당하기 때문에 피해자가 처벌 불원 의사를 밝혔더라도 공소를 제기할 수 있다는 이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7일 은평구 백련산 등산로 입구에서 시범사업 중인 러브버그 친환경 포집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영옥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 및 은평구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러브버그는 썩은 잡초를 먹고 화분을 매개해 익충으로 꼽히지만, 6월 중순에서 7월 초 도심에 대규모로 출몰하면서 여름 불청객으로 꼽히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대발생 곤충 관리 및 방제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하고, 친환경 방제 방법을 우선 적용해 체계적인 방제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한 바 있다. 시는 LED 전구 빛을 사용해 러브버그를 잡는 친환경 광원포집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 중에 있다. 또 러브버그가 꽃향기를 찾는 습성을 이용해 향으로 포집하는 시범사업도 진행 중이다. 최 의장은 "러브버그는 사람에게 해로운 곤충은 아니지만 특정 시기에 대규모로 도심에 나타나 시민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의회가 마련한 조례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친환경 포집 방법이 시범 운영 중으로, 시민 불편은 줄이면서도 생태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가 편성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이 27일 서울시의회를 통과했다. 서울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서울특별시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재석 72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추경 예산 규모는 올해 기존 예산 48조1545억원 대비 3.3% 수준인 1조5974억원이다. 이로써 서울시 올해 예산은 49조7519억원이 됐다. 당초 서울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추경안에서 172억원이 삭감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추경안 본회의 통과 후 "확정된 예산은 미래를 위한 투자와 함께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 확보에 중점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 핵심은 민생 안정, 도시 안전, 미래 투자다. 시는 취약 계층 지원, 저출생 대책 강화, 지반 침하 대책, 글로벌 매력 제고, 인공지능(AI) 산업 기반 조성, 소상공인 지원 등에 추경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 동대문2)은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예결위원으로 참석, 6월 23일(월) 서울시청, 24일(화) 서울시교육청을 대상으로 각각 2024 회계연도 결산과 2025년도 제1회 추경 예산 편성 심의에 나섰다. 심 의원은 이를 통해 서울시와 교육청의 예산 운영 전반에 내재한 구조적 문제와 행정 신뢰 훼손을 강하게 비판하며, 재정 운영 대전환을 촉구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100억 원 규모의 추경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심미경 의원은 “100억 원의 비용을 추경했는데, 코로나 백신 수요가 얼마나 되는지 수요조사는 하셨습니까?”라고 물으며 실태조사 부재를 지적했다. “시민들 중에는 백신에 대한 부작용 우려로 접종을 꺼려하고 있는 분들도 있는데, 국비·시비 매칭이라는 이유로는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실질적인 수요와 효과 분석 없는 예산 편성은 시민들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미경 의원은 서울 국제 정원 박람회 추경안에 대해서도 예산 시스템 무력화를 지적했다. “작년에 추경한 예산도 이월되어 사용되지 않았는데, 올해 또 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7일) 금요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평년(최저 18~20도, 최고 25~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일부 전라권과 경상권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하늘 상태는 중부지방과 전북은 대체로 흐리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 많겠다. 오전부터 낮 사이 경기북부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늘 낮까지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영서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밤에는 수도권과 충남권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서해5도 5㎜ 미만이다. 낮 최고기온은 26~3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춘천 26도, 강릉 30도, 청주 30도, 대전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28도, 제주 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