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알래스카주 중부 페어뱅크스에서 23일(현지시각) 더글러스 C-54 스카이마스터 군 수송기가 추락했다고 현지 외신이 전했다. AP통신과 CBS뉴스, ABC뉴스에 따르면 미 연방항공청(FAA)은 성명을 내고 이날 더글라스 DC-4 기종인 더글라스 C-54가 페어뱅크스 국제공항 남서쪽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2명이 탑승했다고 했다. 알래스카주 경찰은 페어뱅크스 국제공항에서 이륙했던 이 수송기가 타나나강 지역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추락한 후 화재가 발생했다. 아직 탑승자 2명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생존 여부는 알 수 없다. 특히 더글라스 C-54는 여객기 더글라스 DC-4를 수송기로 개조한 것이다. 1930년대 후반 처음 군용으로 개조됐으며, 수십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더글라스 C-54 추락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연방항공청은 국가교통안전위원회와 추락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4일)부터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을 20% 이상 환급해주는 K-패스가 발급된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로 내달 1일 출시한다. 참여 카드사별로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추가 혜택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협업카드사는 국민, 농협, BC(BC바로, 광주은행, IBK기업은행, 케이뱅크),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DGB유페이, 이동의 즐거움(모바일 이즐, 카카오페이 모바일교통카드) 등 10개 사이다. K-패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K-패스 카드 발급뿐만 아니라 알뜰교통카드 회원 전환 또는 K-패스 신규 회원가입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이용 중인 이용자는 추가 카드 발급이나 회원 가입 없이 알뜰카드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회원 전환 절차(알뜰카드→K-패스)를 거치면 K-패스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기 김포에 있는 가구 인테리어 소품 창고에서 발생된 화재로 '대응 2단계'가 발령되면서 6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7분께 김포시 양촌읍 가구 인테리어 소품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내부 200㎡가량과 인근 천막 등이 탔다. 전날 화재 현장에서는 화염과 함께 발생한 검은 연기가 상공으로 치솟으면서 신고 49건이 연이어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290여명과 펌프차 등 장비 60대를 투입해 화재발생 6시간 30분만인 이날 오전 2시2분께 불을 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이날 현장감식을 진행한 뒤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23.02)보다 39.82포인트(1.52%) 오른 2662.84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5.44)보다 10.93포인트(1.29%) 상승한 856.3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8.3원)보다 6.3원 낮아진 1372원에 개장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수요일인 24일은 저기압 영향으로 낮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비가 내리다 전라권은 오전, 그 밖의 지역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 경북북부는 저녁까지 이어질 수 있겠다"고 예보했다.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비 구름대의 이동 속도가 빨라 강수량은 많지 않겠고,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낮까지 일부 지역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도,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전북, 대구, 경북 5~20㎜와 광주, 전남, 부산, 울산, 경남, 울릉도·독도 5㎜ 내외다. 낮 최고기온은 13~2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14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17도, 광주 19도, 대구 22도, 부산 21도, 제주 19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동해상은 이날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강하고 물결도 2~4m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산29-18에서 오후 4시 52분에 발생한 산불을 21분 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15대, 진화인력 45명을 긴급투입하여 오후 5시 13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은 담뱃불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속한 진화인력 투입으로 시설 및 인명피해 없이 조기 진화를 완료할 수 있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발생원인 및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경기도는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로 발령 되어있고,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등을 일체 금지하여 줄 것과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드리며, 아울러,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내일 오는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대기 불안정으로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23일 "내일(24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내일 오후 6시를 전후해 그치겠으나, 경북동해안은 저녁까지 빗줄기가 이어지겠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울릉도·독도 10~40㎜ ▲울산, 경북동해안, 제주도산지 10~30㎜ ▲경기북부, 서해5도 5~30㎜ ▲서울·인천·경기남부, 강원영서,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부산·경남, 대구·경북내륙, 제주도(산지 제외) 5~20㎜ ▲광주·전남 5~10㎜다. 아울러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대기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남권과 전북을 중심으론 오전에 지름 0.5㎝ 미만의 얼음덩이인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9~14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를 오르내리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5~11도)보다 높겠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심사위)가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7)씨의 가석방이 부적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심사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에서 4월 정기 심사위를 열고 최씨의 가석방에 대해 부적격 결정을 내렸다. 최씨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10월까지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 과정에서 4차례에 걸쳐 약 349억원이 저축은행에 예치된 것처럼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2021년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해 7월21일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대법원은 같은 해 11월16일 징역 1년의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심사위는 법무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법무부 장관 소속의 중앙위원회다. 위원장을 포함한 5명 이상 9명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은 판사나 검사, 변호사, 법무부 소속 공무원 및 교정 관련 전문가 중 법무부 장관이 임명 또는 위촉한다. 형법에 따르면 유기형의 경우 형기의 3분의 1이 지나면 가석방 대상자가 될 수 있다. 통상 선고받은 형량의 절반 이상을 채워야 심사 대상에 오른다. 심사위의 이번 결정으로 최씨는 서울 동부구치소에 계속 머물게 됐다. 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안을 단독 처리한 데 대해 "관련 산업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2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수 점주단체가 반복적으로 협의를 요청해 가맹본부 부담이 지나치게 많아질 수 있고, 이는 협의절차 형식화를 초래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사이 갈등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 부위원장은 "개정안에 따르면 가맹점주 단체 중 가장 많은 가맹점주가 소속된 단체에 대해 우선 협상하게 돼있지만 해당 협상이 끝나면 다음 가맹점주 단체도 요청할 수 있는 구조"라며 "우선 협상 대상 단체도 여러 주제에 대해 계속 협상을 요청할 수 있어 가맹본부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체 등록 요건이 가입된 가맹점주 숫자 혹은 비율 중 하나만 충족하게 돼있다"며 "수많은 가맹단체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여러 번 협의를 요청할 수 있기 때문에 가맹본부의 영업이 지나치게 위축될 수 있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특히 "총 매출액이 10억원 이하인 가맹본부가 66.4%나 되는데 소규모, 혹은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23일 차기 비상대책위원장 후보군과 관련해 적어도 4선 이상의 원내 인사를 추천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당 지도부에 전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의견을 내기보단 주로 경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중진 간담회를 열고 비대위원장 후보군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윤재옥 원내대표를 포함해 배준영 사무총장 권한대행, 정희용 수석대변인, 김상훈·박덕흠·권성동·이양수·조경태·김기현·조배숙·주호영·권영세·나경원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간담회 후 기자들을 만나 "우리 당의 리더십이 빨리 정상화돼서 국민을 위해 일해야 된다. 최대한 빨리 전당대회를 치러야 한다고 동일하게 확인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기 위해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비대위로 구성돼야 한다"며 "그리고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이 (비대위원장을) 다양하게 찾아서 결정하는 것으로 이야기됐고 다양한 개인적인 생각들을 주셨다"고 말했다. 비대위원장으로는 "5선 이상에서 해야 된다고 하는 게 좋다고 한 분도, 4선에서 하는 게 좋다고 한 분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나경원 의원은 "비대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윤재옥 원내대표께서 마무리하는 게 좋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29.44)보다 6.42포인트(0.24%) 내린 2623.02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15억원, 85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89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78%), 보험(2.39%), 운수장비(1.97%) 등이 상승한 반면 운수창고(-2.23%), 서비스업(-1.47%), 화학(-0.88%)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현대차(1.84%), 기아(0.70%), 셀트리온(0.56%) 등이 오른 가운데 삼성전자(-0.79%), SK하이닉스(-0.35%), LG에너지솔루션(-2.25%) 등이 하락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뚜렷한 상승 모멘텀 및 주도주 부재로 장후반 매물이 출회돼 하락세로 전환했다"며 "반도체주가 여전히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보합권 등락을 보였고, 저PBR주는 밸류업 기대감에 상승세가 연장됐지만 상승 탄력이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주에는 미국의 테슬라,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국내도 SK하이닉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국방·방산 분야에서 '최적의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윤 대통령은 23일 공식 방한 중인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방·방산과 원전 등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한-루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 정상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회담에서 양국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과 지역 정세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국방·방산 분야에서 '최적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하고 이를 공동성명에 명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말 우리의 신궁(지대공 미사일) 수출에 이어 양국간 여러 제품의 방산 협력이 논의 되고 있다"며 "전략적 동반자인 한국이 루마니아의 군 현대화 사업에 적극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요하니스 대통령은 "지정학적 안보 상황으로 인해 방산 분야의 양국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한국과의 방산 협력에 매우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국방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군수 장비 공동생산, 군사 분야 교육, 훈련, 기술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된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전정희)은 오는 25일(목) 저녁 7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무대 위에서 관객과 연주자가 하나 돼 같이 공연을 만드는 ‘The e-끌림 On Stage Concert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 공연을 개최한다. ‘The e-끌림’ 콘서트는 ‘Emotion’(희노애락의 감정, 정서)과 ‘이끌림’을 표하는 해운대문화회관의 감성충만 소통형 공연이다. 올해 진행되는 ‘The e-끌림 On Stage Concert’는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 되는 해설과 함께하는 무대 위 작은 음악회다. 무대와 객석의 위치, 시선이 교차되며, 물리적 거리를 좁혀 ‘무대 위’ 한 공간에서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공연으로, 지난 1·2월은 실내악 공연으로 진행했다. 이번 4월 공연은 일상에서 시작되는 청춘들의 감정을 최소한의 악기로 담백하게 그려내는 포크듀오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우싸미)’의 콘서트로 진행된다. 우싸미는 백충원과 김선훈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제 우주왕복선에는 싸이드미러가 없지만, 어릴 적 싸이드미러가 달려있는 우주선 장남감을 본 것 같은 기억에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우싸미는 2016년 싱글 ‘빌린빤쥬’로 데뷔해 뮤지션 정규 1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