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첫 원내대표 경선을 하루 앞둔 6일 김태년, 전해철, 정성호(기호순) 후보는 국회에서 열린 합동 토론회에서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 1번 김태년 후보는 "그동안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서 당정청의 여러 지도자들이 안정적인 리더십과 원팀의 통합된 단결력 바탕으로 큰 성과 거둘 수 있었다"며 "내가 원내대표가 된다면 이런 리더십을 이어받아 통합의 리더십으로 당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자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제가 초선이었던 열린우리당 시절의 과오는 다시는 반복해선 안 된다"며 "당의 안정과 통합을 이끌 원내대표 후보는 저 김태년"이라고 강조했다. 기호 2번 전해철 후보도 "이제 민주당은 선거에서 이기는 정당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와 함께 국정을 성공시키는 정당, 민생을 살리는 정당, 정치를 바꾸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며 "더 치열하게 일하고 모두 함께 한다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당선자님들도 역시 일을 하고자 출마를 하였고, 당선 후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더욱 큰 책임감과 고민, 또한 기대를 가지고 계실 것"이라며 ▲재난 관련 법안 개정 ▲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제21대 국회 제1기 원내대표 및 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 일정이 확정되면서 물망에 오른 의원들에게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앞서 22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ㆍ국회의장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영주)는 내달 7일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선거운동은 선거 전일까지 전개할 수 있다. 원내대표 선거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선자총회를 통해 후보자 정견발표 직후 소속 당선인들의 과반수 득표로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23일 현재 원내대표 후보로 출마의사를 밝힌 의원은 4선 김태년, 정성호, 3선 전해철 의원으로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4선의 노웅래 의원과 국방위원장인 4선 안규백 의원도 가까운 의원들을 만나며 출마 여부를 놓고 막판 고심 중이고 5선 윤호중 사무총장도 도전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86·운동권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는 오는 28일 모임을 갖고 원내대표 후보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으며 더미래에선 3선 박완주 의원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국회의장 후보군으로는 당내 최다선인 6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