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동반 순매도세에 2570선까지 밀려났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04.92)보다 34.22포인트(1.31%) 하락한 2570.70에 장을 닫았다. 0.16%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낙폭이 확대되면서 2560선까지 빠졌다가 257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5817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 3075억원, 2953억원어치를 팔아치운 것으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 국채금리 급등 불안과 대선 불확실성, 실적 우려를 반영하며 양 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강달러 여파에 외국인 수급이 재차 악화되고, 기관 동반 순매도 속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으며 상승 대비 하락 종목수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통신업(1.99%), 전기가스업(1.86%), 보험(1.45%), 증권(0.49%), 유통업(0.45%), 금융업(0.15%), 섬유의복(0.13%)은 올랐지만 의약품(-2.62%), 의료정밀(-2.59%), 화학(-2.26%), 전기전자(-2.10%), 제조업(-1.84%), 건설업(-1.74%), 서비스업(-1.69%), 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