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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 카스피안 그룹회장단과 간담회 - 최유리 회장, “알라타우시티 중앙아시아의 싱가포르로 만들 것”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카자흐스탄 카스피안그룹의 최유리 회장은 “알라타우시티 건설 프로젝트는 지난 5월 17일부로 카자흐스탄 정부 공식사업이 되었다”며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이 알라타우시티를 중앙아시아의 싱가포르처럼 만들고 싶다고 얘기한 만큼 알라타우시티 프로젝트에 걸맞은 스마트시티 건설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를 위해 “스마트시티 건설에 반드시 필요한 첨단 ICT기업과 세계적 수준의 의료시설과 기술을 갖춘 의료산업, 그리고 관련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인프라 구축에 한국의 우수한 관련 기업들과 협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을 비롯한 카스피안 그룹회장단(카스피안 그룹 최유리 회장, 세르게이 대표, 카스피안 그룹 한국지사 김율리아 대표, 카스피안 그룹 김현수 한국지사장)은 지난 3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사)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이사장 박성태)와 알라타우시티 프로젝트에 한국기업 진출방안, 특히 의료산업계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만남은 카스피안 그룹 최 회장의 방한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한국 의료산업 컨설팅 전문업체 GMH 최원호 대표는 “카자흐스탄의 알라타우시티 프로젝트가 정부 사업으

【2024 히든기업 심층취재 - 장혜원 신흥정보통신㈜ 대표이사】 통신망 인프라 구축사업 사명감으로 45년 기업 일궈… 국내 최고 기술력 보유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저는 대학에서 음대 오케스트라를 전공하고 졸업 후 200여 명을 교육하는 뮤직아카데미를 창업하여 운영하다 결혼과 출산, 육아와 기업경영을 병행하는 것이 너무나 어렵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스스로 경단녀(경력단절여성)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2005년 신흥정보통신㈜ 기획실장으로 입사해 2008년부터 신흥정보통신 대표직을 맡고 있습니다. 우리 신흥정보통신은 1979년 설립됐는데 당시 창업자는 장석하 회장이고 저의 부친이십니다. 대한민국은 1970년대 들어서 장거리 전화, 일반전화 보급 등의 통신 수요가 급증하기 시작했고 저의 부친이자 설립자인 장석하 회장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전화 수요에 맞춰 통신망 구축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국가는 기반 시설 구축에 막대한 비용을 쏟아붓고 있던 터라 시스템이나 매뉴얼을 정립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장석하 회장은 통신망 구축 기술에 매진하였고 현재에 이르러 350명의 직원과 수백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로 성장하였습니다. 기간통신망 구축사업은 신흥정보통신의 주력사업이지만 새로운 기술의 등장 등 이동통신의 급속한 발전에 발맞춰 현재 주력사업을 견고히 하고 혁신을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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