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52주 신저가(종가기준)를 기록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61.69)보다 8.02포인트(0.31%) 오른 2569.71에 장을 마쳤다. 이날 0.08%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2585선까지 상승했지만, 기관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상승 폭을 줄여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99억원과 40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 홀로 217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06%), 통신업(1.96%), 보험(1.81%) 등이 상승했고, 운수창고(-3.12%), 화학(-0.86%), 전기전자(-0.34%)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1.14% 내린 6만600원에 거래를 마감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96% 상승한 17만4100원를 기록했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2.25%), 현대차(1.05%), 셀트리온(0.89%) 등이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1.22%), 삼성전자우(-0.97%), 기아(-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