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시가 청년들에게 공간과 주거, 일자리 등 20개 사업을 종합지원하는 '2020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올해부터 본격화하는 가운데 11일 청년 1인 가구 주거공간을 방문한다.
오전 11시30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주거공간 'SHARE-US(쉐어어스)'를 찾아 건축사무소 선랩의 현승헌 대표와 직원, 입주자, 지역주민 등 20명으로부터 청년문제와 해법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쉐어어스는 지난해 11월 사회적기업 건축가들이 만든 공동체 기반 1인 가구 주거공간이다. 빈방이 많은 신림동 고시원을 고쳐 1층은 오픈카페와 부엌, 2~4층은 주거공간(2·3·6인실)으로 구성했다.
박 시장은 이날도 자치구 신년 인사회를 이어간다. 오전 10시에는 동작구청 대강당에서 동작구 신년 인사회를 개최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금나래아트홀에서 금천구 신년 인사회, 오후 4시에는 강서구민회관에서 강서구 신년 인사회를 차례로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