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신선한 소재와 톡톡 튀는 전개로 화제가 됐던 MBC TV 단막극 '퐁당퐁당 러브'(극본·연출 김지현)가 8일 오후 12시5분 설 특집으로 다시 한 번 방송된다.
'퐁당퐁당 러브'는 지난해 12월 10~21일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하루 한 회씩 공개되며 매번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기록, 누적 재생수 878만447클릭을 넘어선 히트작이다.
비 오는 날이면 어디든 갈 수 있는 능력을 발견한 고등학교 3학년 '장단비'(김슬기)가 조선시대로 타임슬립, 왕 '이도'(윤두준)를 만나면서 서로의 쓸모를 발견하고 용기를 얻는다는 내용의 성장 로맨스물이다.
MBC 처음으로 웹용과 지상파 방송용 작업을 분리해 제작한 드라마로 세련된 영상미와 감각적인 편집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최근 제20회 아시안TV어워즈(ATA)에서 '원녀일기'(2014)로 단편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김지현 PD의 두 번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