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14.6℃
  • 맑음강릉 12.8℃
  • 맑음서울 15.5℃
  • 맑음대전 15.1℃
  • 맑음대구 13.5℃
  • 맑음울산 11.1℃
  • 구름조금광주 16.5℃
  • 맑음부산 12.1℃
  • 맑음고창 13.5℃
  • 구름많음제주 15.4℃
  • 맑음강화 14.0℃
  • 맑음보은 13.5℃
  • 맑음금산 12.6℃
  • 흐림강진군 14.8℃
  • 맑음경주시 11.3℃
  • 맑음거제 12.8℃
기상청 제공

국제

텍사스 사립대들 캠퍼스 총기반입 거부..주의회 의무화입법 불구

URL복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보수적인 텍사스 주 의회가 공립대학의 캠퍼스내 총기반입 허가 의무화를 규정한 새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아직 사립대학들은 이 법을 거부한다는 의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여개의 사립대학 들은 오는 8월 이 법이 효력을 발휘한 이후에도 캠퍼스내에 총기반입 금지 방침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대학 중에는 텍사스 최대의 기독교 재단 사립대로 흔히 정치가들의 보수적인 입법과 입장을 같이 해왔던 베일러대, 텍사스 기독교대, 남부 감리교 대학 등도 포함되어 있다.

이처럼 대학들이 반대하는 것은 헌법의 자위권과 총기소지 허가권리를 입법화한 텍사스주의회의 공화당 의원들도 어느 정도 예측했던 일이기는 하다. 가장 보수적인 대학들 조차도 강의실까지 총을 가지고 드나드는 데 대해서는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화이트 워터 스캔들의 수사 검사로 유명한 전직 판 ·검사 출신인 베일러대 켄 스타 총장은 "내 개인적인 견해로는 총기반입 의무화는 공공 정책으로는 매우 현명치 못한 것"이라고 지난 해 말한 적 있다.

침례교 계통의 이 대학은 2월 들어 캠퍼스내에 총기를 가지고 들어오는 것을 금지했다.

텍사스주의 이전 법은 대체로 공립 및 사립대학 캠퍼스에 권총을 가지고 들어오는 것을 금지했지만 지난 해 주의회가 이른바 "캠퍼스 휴대법"을 통과시킨 뒤에는 눈에 띄지 않게 면허 있는 총기를 휴대하고 다니게 허용하도록 바뀌었다.

현재 미국에서는 최소 20개 주가 어떤 형태이든 캠퍼스 총기 반입을 허용하고 있지만 텍사스주처럼 아예 법으로 확정하고 있는 곳은 몇 군데 되지 않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조정식·추미애·정성호·우원식 4파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은 더불어민주당 5·6선의 중진들의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 의장 후보 등록 마감날인 8일 오후까지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후보는 6선의 조정식 의원과 추미애 당선인, 5선의 우원식·정성호 의원이 등 4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5선 고지에 오른 박지원 당선인도 국회의장 선거 출마를 고심했으나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은 제가 나설 때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추 당선인과 정 의원은 이날 각각 기자회견과 보도자료를 통해 출사표를 던지고 후보 등록 서류를 냈다. 조·우 의원은 전날 출마 선언과 함께 등록을 마쳤다. 추 당선인은 기자회견에서 "민의를 따르는 '개혁국회'를 만들어 민생을 되살리고, 평화를 수호하며,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며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 개혁입법과 민생입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본인 및 가족 등이 관련된 이해충돌 사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제한, 국회 예산 편성권한 신설, 의장 독주 및 전횡 방지를 위한 의장 불신임 권한의 당·당원 위임, 국민발안제 도입 등을 공약했다. 친명계 핵심인 정성호 의원은 "국회의장이 되면 총선 민의를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