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0 (금)

  • 맑음동두천 12.3℃
  • 맑음강릉 20.7℃
  • 박무서울 13.1℃
  • 맑음대전 12.1℃
  • 맑음대구 13.2℃
  • 맑음울산 16.2℃
  • 맑음광주 11.6℃
  • 맑음부산 17.9℃
  • 맑음고창 9.6℃
  • 맑음제주 13.6℃
  • 맑음강화 12.8℃
  • 맑음보은 9.2℃
  • 맑음금산 8.8℃
  • 맑음강진군 10.8℃
  • 맑음경주시 11.8℃
  • 맑음거제 14.0℃
기상청 제공

경제

옥시, 내일 ‘가습기살균제 사망 사건’ 입장 발표[종합]

URL복사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의 주 장본인 옥시레킷벤키저가 오는 2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 이번 공식 기자회견은 2011년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발생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1일 옥시레킷벤키저 관계자는 2일 기자회견과 관련 “내일 옥시레킨벤키저 한국법인장 아타 샤프달 대표가 참석,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에 대한 회사의 공식입장을 직접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영국 본사 차원의 보상 계획이 발표될 지에 관해서도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옥시레킷벤키저 측은 2일 기자회견을 통해 보상과 관련, 보다 진일보된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옥시레킷벤키저 관계자는“구체적인 내용 자체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곤란하지만 보상과 관련, 지난번 공식 사과보다 진일보된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옥시측이 이번 사태의 최대 가해업체로 지목된 만큼 앞서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이 발표한 보상안 보다 파격적인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반면 이번 사태에 대해 영국본사가 결정권을 쥐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악화된 국내 여론과 검찰 수사 무마용의 형식적인 보상대책 발표에 그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앞서 옥시레킷벤키저는 지난달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과 관련 처음으로 공식 사과의 뜻을 표한 바 있다.

옥시레킷벤키저 측은 “좀 더 일찍 소통하지 못해 피해자 여러분과 그 가족 분들께 실망과 고통을 안겨드리게 된 점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50억원 규모의 보상금 추가 출연을 약속했다.

하지만 현재 가습기살균제 사망 사건 피해자 등은 옥시레킷벤키저 제품에 대해 대대적인 불매운동을 펼치며, 사과를 받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표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옥시가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을 자처함에 따라 피해 보상 계획 및 추가대책을 언급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현재 옥시레킷벤키저에 이어 또 다른 가습기살균제 '세퓨'의 국내 제조·판매사 관계자를 불러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 인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민주 ‘채상병·김건희 특검’ 강공 드라이브...“특검 거부시 발생할 일 대통령 책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특검법 거부를 시사한 데 대해 강공 드라이브를 예고했다. 민주당은 총선 민의(民意) 수용을 재차 압박하면서 '채상병‧김건희 특검법'은 물론 수사·기소 분리 등의 검찰 개혁에도 시동을 걸며 대여 공세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22대 국회에서도 과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의 입법 정치와 대통령실 발 '거부권'간 강대강 대결 정국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채상병 특검' 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데 대해 "이런저런 토 달지 말고 채해병 특검법을 전면 수용하라"고 말했다. 박찬 원내대표는 "만약 채 해병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이후 발생할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대통령이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 탄핵을 시사하는 발언도 했다. 박 원내대표는 같은날 CBS 라디오에 출현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언제까지 대통령실의 눈치만 볼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며 "지난 2016년 당시에는 야권 4당을 합쳐 170석 밖에 없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의결할 때는 234표나 찬성이 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의대교수들, 오늘 ‘전국 동시 휴진’...“교수 자율 참여”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의대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10일 하루 동안 전국 동시다발 휴진(외래진료·비응급 수술 중단)에 나선다. 50여 개 병원이 휴진을 예고한 상태지만 앞선 집단 휴진 때와 마찬가지로 응급·중증·입원환자의 진료·수술은 유지하기로 해 의료 현장에 큰 혼란은 없을 전망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소속 19개 의대, 51개 대학병원 교수들은 이날 전국적인 휴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의 주요 대형병원인 '빅5' 중 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서울성모병원 등 4곳도 포함됐다. 지난달 말부터 일부 대학병원 교수들의 주1회 개별 휴진이 있었지만, 전국적인 휴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의비는 지난 3일 온라인 총회 후 “교수들의 과중한 업무에 대응하고 환자들을 안전하게 진료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확정할 경우 일주일간 집단 휴진 등을 포함한 다양한 행동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의대 교수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후 석 달째 빈 자리를 채워오며 물리적·체력적 한계를 호소해왔다. 전의비는 "의료 현장은 정부의 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