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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명구 유라시아 평화마라톤, 심양 푸순·단동 환송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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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두 발만으로 유라시아 대륙 14,571Km 달려"
"평화통일이 시대적 대세라고 국제사회에 각인시켜주는 특명 전권대사 역할"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며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해 달리고 있는 '평화 마라토너' 강명구 씨가 6일 북한 접경지역인 단동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평마사(상임공동대표: 이장희 외대 명예교수)는 "강명구 유라시아평화마라톤 심양 푸순 환영 문화제, 단동 환송 문화제를 5일~7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강명구 마라토너는 1년 2개월 동안 총 1만 5천Km, 17개국을 질주하며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해왔다. 2017년 9월1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출발해 터키, 우즈베키스탄, 중국, 북한을 육로로 17개국을 거쳐 10월 하순 중에 서울 광화문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5일 '평화기원 강명구 유라시아 평화마라톤과 함께하는 사람들(평마사)'은 중국 심양에서 "강명구 평화기원 마라토너가 네델란드, 독일,불가리아, 터키, 이란 등을 거쳐 16번째 국가인 중국구간을 마감하고 오늘 성공적으로 심양에 무사히 도착했다"며 "10월5일 현재 인간의 두 발만으로 유라시아 대륙 14,571Km를 달려 지금 바로 북한땅을 눈앞에 둔 심양에 도착한 것이다. 지금 우리는 그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하고 있다"고 감격해했다. 이어 "그리고 이틀 후인 10월7일 아침 강명구 마라토너는 최종 통과구간인 북측 구간에 진입해 신의주-평양-개성-DMZ를 통과해 10월27일 정도 광화문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며 현재 북한측의 통과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방문하는 나라마다 한반도 평화통일이 바로 세계평화라는 것을 외치고 행동으로 보여주면서 국제사회에 많은 공감을 얻어냈다"며 "강명구마라토너의 모든 발길이 닫는 곳마다 세계 언론도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곤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그는 한반도 평화통일은 시대적 대세라는 것을 강하게 국제사회에 각인시켜주는 대한민국 특명 전권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감영구 마라토너의 향후 일정은 다음과 같다.


△ 10월 6일 단동도착 및 환송문화제
△ 북한 통과(추진중)
△ 10월27일 파주-광화문 겨레 함께 달리기(강명구 마라토너 마지막 코스)
△ 10월28일 강명구평화마라토너 완주 기념 고양 시민합창제(협의중)
△ 11월1일~ 11월20일 부산, 제주까지 평화달리기(협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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