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프랜차이즈 bhc치킨의 구운 치킨 시리즈가 출시된 지 1년 만에 판매량 150만 개를 돌파했다.
구운 치킨 시리즈는 ‘붐바스틱’ ‘갈비레오’ 2종으로, 지난해 7월 소비자 메뉴 선택권 확대와 가맹점 수익 증대를 위해 첫 선을 보였다.
bhc치킨 관계자는 “구운 치킨은 차별화된 소스와 특수 부위만을 활용한 색다른 재미가 더해 20~30대와 가족 고객층에게 인기를 끈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실제 ‘붐바스틱’은 국내산 닭 다리에 바비큐 소스를 여러 번 덧발라 그릴에 세 번 구워내어 살코기 속까지 소스가 고루 벤 바비큐 치킨이다. 바비큐 소스는 미국 남부 텍사스의 잠발라야 소스와 우리나라 청고추와 홍고추로 만든 청고추청, 홍고추청을 접목해 매우면서도 달콤한 중독성 강한 맛이 입소문을 탔다.
‘갈비레오’ 또한 우리나라 사람이 좋아하는 갈비구이의 맛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갈비레오’는 달짝지근하면서도 짭조름한 갈비 양념에 은은한 불향이 더해져 부드럽고 쫄깃한 맛이 난다.
또한 매콤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베트남 고추인 땡초를 넣어 만든 ‘핫갈비레오’를 동시에 선보였으며 소스의 감칠맛으로 인해 찾는 사람이 많다.
bhc치킨 관계자는 “소비자 입맛이 다양화되면서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맛 개발에 앞으로 더욱 노력해 가맹점 매출 증대는 물론 소비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