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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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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건설의 '끊이지 않는 엘시티 비극', 안전 경영 '다급'

연이은 사고, 이번엔 '콩레이'에 엘시티 유리창 '와장창'
올해만 두번째 공사중지 명령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위기의 포스코건설이다. 포스코건설의 '아픈 손가락'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가 연이은 악재와 의혹에 휘청하고 있는 데다 최근 몇년간 건설현장 인명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몸살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부산 지역을 통과한 지난 6일 부산 해운대 엘시티 LMT동 유리창 1100여장이 깨진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운대구청 등은 이번 태풍으로 공사 중인 엘시티의 101층짜리 랜드마크 타워동 35층~65층 사이 40여 가구의 유리창 100여장이 파손됐으며, 깨진 유리파편이 옆 동으로 날아가 저층에 있는 30여개 층의 외벽유리창 1000장이 추가로 깨졌다고 밝혔다. 인근 아파트·상가 유리창과 주차된 차량 60여대도 유리 파편에 파손된 것으로 전해진다.

엘시티 시공사는 공사장 근로자와 자재를 옮기는 승강기를 이동시키는 두께 16㎜ 길이 350m 규모의 쇠줄 '호이스트 와이어'가 강풍에 의해 느슨해지면서 2시간 가량 강화유리를 때렸고, 깨진 유리창 파편이 날아가면서 2차 피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호이스트 와이어는 공사장 근로자와 자재를 옮기는 승강기를 이동시키는 쇠줄로 랜드마크타워동에는 두께 16㎜ 길이 350m 규모로 설치됐다.

현재 현장 근로자와 주민들은 초고층 건물 외부 마감재로 사용하는 강화유리의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 엘시티 외벽에 설치된 강화유리는 두께가 35.52㎜로 외부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이중유리 가운데 진공상태로 설계·시공됐다고 알려진다.
 
이에 대해 엘시티 시공사 측은 "엘시티 외벽의 강화유리는 두께가 35.52㎜로 망치로 억지로 부수려고 해도 잘 깨지지 않을 정도로 내구성이 높다"고 해명했다.

시공사 측의 해명에도 불구, 의혹은 계속되자 해운대구청은 결국 엘시티 공사현장에 공사중지 명령과 함께 전문기관의 안전진단을 요구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고로 포스코건설에 상당한 리스크가 따를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공사중지 명령으로 막대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은 엘시티 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오고 안전이 확보돼야 공사를 재개할 수 있다. 공사 지연 기간이 길어질수록 포스코건설은 재무적으로도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훈 사장, '안전 경영' 실천 강조 무색

이영훈 사장은 스스로 '안전사고는 우연이 아니라 필연의 산물이'라고 평소 강조해왔다. 그러나 끊이지 않는 사고로 핵심 화두인 안전 경영은 공염불에 그친 셈이 됐다. 

실제 포스코건설은 수 년동안 인명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2015~2017년)간 포스코건설은 시공한 현장에서 발생한 산재 사고로 사망한 인원이 14명에 달한다.

올해 역시 건설현장에서의 사망자가 8명이나 발생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 10대 건설사 전체 사망자 수의 42%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안전문제는 포스코건설의 헤쳐나가야 할 과제 중 하나다. 건설현장 안전문제 등 포스코건설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된다면 이 회장의 입지에 적지않은 타격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세 굳히는 롱패딩, 틈새 노리는 숏패딩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패션업계의 F/W 상품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겨울 ‘대세 아이템’으로 떠오른 롱패딩이 이번 겨울에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브랜드마다 특성을 살린 롱패딩을 선보이는 추세다. 하지만 올해에는 롱패딩과는 반대되는 매력을 강조한 숏패딩 출시도 잇따르면서 겨울 아우터에 대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패션업계가 겨울을 맞이해 선보이고 있는 아이템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롱패딩이다. 각각의 브랜드들은 지난해 자사의 히트 아이템이었던 롱패딩을 지난해보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히트 아이템’이었던 롱패딩이 올해도 아우터 시장을 휩쓸 것으로 예상된다”며 “롱패딩 열풍으로 ‘겨울 추위에 롱패딩만한 아이템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롱패딩이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어, 이번 시즌 롱패딩을 내놓지 않은 브랜드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은 브랜드에서 롱패딩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지난해 롱패딩 단일 모델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레스터 벤치파카’의 디자인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목사, 10대 女신도 그루밍 성폭행 의혹 경찰 내사 착수
[인천=박용근 기자] 인천 한 교회 청년부 목사가 10대 여성 신도들을 상대로 이른바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7일 최근 언론보도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을 통해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인천시 부평구의 한 교회 A 목사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여성들의 2차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조심스럽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피해자들은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 목사와 이를 묵인한 A 목사의 아버지 담임 목사에 대한 사임과 사과를 요구했다. 피해자들이 직접 작성한 피해 사례에 따르면 A 목사는 피해자들을 성희롱·성추행하고 강제로 성관계까지 맺었다“며 피해자들은 대부분 10대 미성년자였다”고 말했다. 그루밍 성범죄는 가해자가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 피해자는 "미성년자일 때 존경하는 목사님이 스킨십을 시도하니까 이상함을 느끼고 사역자가 이런 행동을 해도 되냐고 물으니 성경의 해석이 잘못된 것이라며 혼전순결이 시대적 배경에 의해서 달라진 것이라고 말

[이화순의 임팩트 인터뷰] ‘한국의 쉰들러 현봉학 박사’ 알리미 한승경 회장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한국의 쉰들러, 현봉학 박사를 아십니까?” 영화 ‘국제시장’에서 국회의원 김무성 아들이 연기했다고 해서 세간의 눈길을 끈 현봉학 박사(1922-2007). 그런데 현봉학 박사에 꽂혀 인생 후반부에 바빠진 사람이 있다. 세브란스 의전 출신인 현봉학 박사의 후배인 한승경 박사(63.우태하 한승경 피부과 원장). 6년전 현봉학박사 추모모임 일을 하다가 (사)현봉학박사기념사업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그는, 본업을 하는 틈틈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현봉학 박사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지난달 초 미국 LA에서 ‘윤동주 시인을 사랑한 현봉학 박사’라는 주제로 미국 세브란스 동문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돌아온 그를 만났다. “현봉학 박사 알리기에 너무 바쁘신 것 아닌가요?”한승경 회장에게 물으니 손사레를 친다. “제가 하는 것은 약과지요. 현봉학 박사는 정말 우리 민족에게 큰 공을 세운 분인데 많은 사람이 그걸 모르니 안타깝습니다.”한 회장 역시 부모님이 흥남철수작전 때 남쪽으로 피란한 가족사를 가지고 있다.“역사를 잊으면 미래가 없다”는 한 회장은 인도주의를 몸소 실천한 현 박사의 숭고한 휴머니스트 정신을 계승하고 우리를 도와준 많은

[간단칼럼] 동물 살해, 결코 정당화 될 수 없어
[이정민 칼럼니스트] 인류는 다른 생물들의 희생에 의존해 생존하고 있기 때문에, 인류가 좀 더 애정을 갖고 감정을 이입하기 쉬운 귀여운 동물이나 포유류에 한해서 동물학대를 논의할 뿐 다른 종류의 희생이나 학대에 대해서는 무감각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중 잣대에 대한 비판들은 대부분 피장파장의 오류와 현실성 문제로서 반박된다. 심지어 일부는 “개미까지 죽이는 것조차 처벌한다면 처벌 안 당할 사람이 있겠는가? 단속 자체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인간과 가까운 동물부터 점차 동물학대를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가는 것일 뿐이다”고 주장한다. 모순되게도 이런 논리를 들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그러면 곤충을 죽이는 행위도 법으로 처벌하면 좋겠냐?”고 물으면 “그렇지도 않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동물을 살해한 사람이 “너는 개미를 밟아 죽였으니 내가 동물 죽이는 것에 뭐라 하지 말라”며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지라’ 논리로 동물학대를 정당화하려 든다면 그대는 어떻게 답할 것인가. 이는 피장파장의 오류일 뿐이다. 인간과 동물과의 관계형성은 불가피한다. 동물을 우리의 삶에서 떼어낼 수 없다. 인간과 동물이 물리적으로 마주칠 수 있는 공간에 함게 존재하는 한 서로의 삶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