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R1, R4블록) 82필지를 공급한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은 거주하면서 임대료 수익창출까지 가능해 노후 준비를 위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6일 L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용적률 180%에 최고 4층, 총 5가구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지하층 포함 연면적의 40%까지 지하 1층~지상 1층에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공급예정금액은 3.3㎡당 469만~559만원 수준으로 최고가 입찰을 통해 공급되며 3년 무이자 할부로 제공된다.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는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은 물론 쾌적성까지 갖췄으며 지구내 중앙공원과 역사체험공원이 조성돼 녹지가 풍부하고 자연경관이 아름답다.
교통은 지난해 6월 구리~포천고속도로가 개통돼 잠실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며 지하철 7호선이 연장 예정으로 서울 강남권까지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지순 LH 양주사업본부 판매부장은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는 제2기 신도시로서 수도권내 얼마 남지 않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를 저렴한 가격에 찾는 실수요자에게는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