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LG전자는 사내 자선경매를 통해 모금한 수익금 전액과 가전제품을 장애 어린이를 위해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는 전날 사원대표협의체인 '주니어보드(Junior Board)'가 진행한 자선경매에서 모금한 수익금과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했다.
푸르메재단이 운영하는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 어린이가 △의료재활 △사회재활 △직업재활 등을 통해 사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병원 측은 기부금을 아동치과 지원사업, 재활 재료비 구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자선경매에서 자신의 넥타이를 기부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살펴보고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기부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