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KCC가 오는 29일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 지원 서류를 접수한다.
17일 KCC에 따르면 모집부문은 △생산·기술(생산기술 공통·ENG, 안전·환경) △영업(국내외영업) △관리(재경·경영지원·전산)등 거의 모든 부문에 걸쳐 신입사원 공개채용이 진행된다. 국내외 대학 기 졸업자와 내년 2월 졸업 예정자가 대상이다.
신입사원 채용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전형 △면접(PT/인성) 및 채용검진 전형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합격자는 11월 초순께 홈페이지 및 문자를 통해 발표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하순부터 신입사원 연수에 들어간다.
서류제출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채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KCC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CC 관계자는 "글로벌 경영 환경에 적합한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찾고 있다"며 "창의적이고 열정 가득한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CC는 지난 4월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창업 당시에는 직원 7명과 생산 설비 1대가 전부였으나, 60년이 지난 현재 국내외 5000여 명의 임직원과 4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액, 그리고 자산이 10조가 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KCC는 현재 본사와 중앙연구소를 비롯, 국내 15개 공장과 23개 영업소, 15개의 해외법인 및 지사를 두고 건축자재와 도료뿐만 아니라 가정부터 우주 산업까지 사용되는 실리콘, 장섬유를 비롯해 반도체와 전기전자 분야의 첨단 부품 및 소재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