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01 (화)

  • 맑음동두천 15.0℃
  • 맑음강릉 16.9℃
  • 맑음서울 15.5℃
  • 맑음대전 16.3℃
  • 맑음대구 16.3℃
  • 맑음울산 13.9℃
  • 맑음광주 16.9℃
  • 구름조금부산 15.1℃
  • 맑음고창 15.1℃
  • 구름많음제주 13.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5.3℃
  • 맑음금산 15.2℃
  • 맑음강진군 15.7℃
  • 맑음경주시 16.1℃
  • 맑음거제 14.2℃
기상청 제공

경제

'아이돌 덕후' 맞춤형 플랫폼…LG유플러스 5G '아이돌라이브' 출시

URL복사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LG유플러스가 'U+프로야구'와 'U+골프'에 이어 1020세대가 즐기는 문화콘텐츠에 5G기술을 결합한 미디어 플랫폼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18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이돌의 무대를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U+아이돌Live'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U+아이돌Live에는 △좋아하는 멤버만 골라 보는 '멤버별 영상' △무대 정면, 옆, 후면에서 촬영한 영상을 골라보는 '카메라별 영상' △생방송 중에도 놓친 영상을 돌려보는 '지난 영상 다시보기' △좋아하는 아이돌이 나오면 알려주는 '방송 출연 알림 받기' 등 4대 기능이 탑재됐다.  

모바일서비스사업부장 박종욱 상무는 "야구는 3040, 골프는 5060, 아이돌은 1020세대를 타깃으로 하며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내년 5G 상용화를 염두에 둔 서비스로 네트워크 특성에 서비스가 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아이돌 라이브를 통해 아이돌의 실시간 공연을 보면서 최대 3명까지 멤버별 '직캠'을 동시에 볼 수 있고, 스마트폰 화면에 최적화된 세로 화면으로도 감상 가능하다. 무대 정면, 오른쪽·왼쪽, 뒷면에서 촬영한 '카메라별 영상'도 시청 가능하다. 생방송 중에도 놓친 영상을 돌려보는 '지난 영상 다시보기' 기능도 포함됐다.   

이 밖에 좋아하는 아이돌이 나오기 전에 미리 알려주는 '방송 출연 알림 받기' 기능으로 원하는 가수의 무대 출연 3분 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생방송 외 인기 유튜브 영상 등 다양한 공연 VOD를 한 곳에 모은 'U+추천영상' 메뉴로 포함됐다. 

앱 개발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작곡가 김형석 PD는 "모든 멤버의 직캠을 보여주는 '멤버별 영상'과 무대를 각도별로 골라볼 수 있는 ‘카메라별 영상’은 좋아하는 아이돌 무대를 생생하게 즐기고 싶은 아이돌 팬심을 정확히 짚은 것"이라며 "VR과 같이 진화된 기술이 적용된 영상으로 팬들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멤버별, 카메라별 영상 및 지난 영상 다시보기 기능을 위해 방송사에 전용회선을 구축했다. 즉, 멤버별 영상 제공을 위해 생방송 현장에 11대의 카메라와 다양한 무대 각도 촬영을 위해 4대의 카메라를 설치했다. 

실시간 방송 및 VOD 제공을 위한 전용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를 추가 설치, 영상 전송 용량도 확대했다. 멤버별, 카메라별로 촬영된 영상은 LTE망으로 연결돼 실시간 생방송은 물론 지나간 영상 시청도 가능하다. 현재는 SBS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생방송 위주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후 다른 방송사화 제휴를 추진할 예정이다.  

구태형 모바일서비스2 담당은 "론칭은 SBS 플러스의 공연과 음악방송을 위주로 하고, 추가로 타 방송사랑 하는 것은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재는 자체 컨텐츠를 제공하는데 공연 포털 형식으로 성장하고 싶다. 팬들이 직접 올리는 영상도 시스템을 구축해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아이돌Live는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오는 20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등 스마트폰 앱마켓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iOS용 앱은 11월 초 업로드 될 예정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아이돌이 노래하고 춤추는 무대에서 관객석까지 360도로 회전하며 감상하는 '2D 360 VR 영상'과 VR 기기로 눈 앞에서 아이돌 공연을 관람하는 것처럼 실감나게 보는 '3D VR 영상'을 12월 중 추가할 예정이다. 연내 U+tv에 U+아이돌Live 앱을 별도 탑재, U+아이돌Live 핵심 기능을 TV로 더 크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U+아이돌Live를 보다 체험할 수 있도록 오는 2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출시 행사를 진행한다. 오후 6시부터는 인기 아이돌 공원소녀·우주소녀·뉴이스트W 공연을 진행하며 LG유플러스만의 독점 영상인 '멤버별 영상', '카메라별 영상' 기능을 대형 LED화면으로 구현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전자칠판 납품 업체로부터 금품 받은 인천 시의원 2명 구속 기소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전자칠판 보급사업 납품 비리 의혹' 사건과 관련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로 구속된 현직 인천시의원 2명과 전자칠판 업체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는 1일 인천시의회 소속 조현영(50) 시의원과 신충식(51) 시의원, 전자칠판 업체 대표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혐의 등으로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또 전자칠판 업체 관계자 2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공범 4명을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시의원과 신 시의원은 인천교육청의 전자칠판 보급사업에 참여한 업체의 납품을 돕고 그 대가를 챙긴 이른바 리베이트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업체 대표 관계자 등은 인천시의원 2명에게 금품을 제공하거나 범행 수익을 챙긴 혐의다. 이들은 인천 지역 학교에 전자칠판을 납품할 수 있도록 해당 업체를 지원하고, 그 대가로 납품 금액의 약 20%를 리베이트 형식으로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의원들이 3억8000만원을 업체 관계자에게 요구했으나, 실제론 2억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9월

문화

더보기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남아 있는 단 하나의 기억... 창작발레 '돈키호테의 사라진 기억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현 시대 사회문제를 고전에 녹여낸 창작발레 '돈키호테의 사라진 기억들'이 오는 4월 19일(토) 오후3시30분과 오후7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무대에 올려진다. 세계적인 고전명작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를 댄스시어터샤하르 예술감독 지우영이 현대적 해석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돈키호테를 치매환자로 표현해 현 시대의 노인문제를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남아 있는 단 하나의 기억은 무엇인지 우리 모두에게 묻는다. 댄스시어터 샤하르의 수석무용수이자 전 LA발레단에 활동한 가수이자 발레리나 스테파니 킴이 추억의 둘시네아로 출연한다. 미스터트롯과 스테이지파이터에도 출연한 정민찬은 추억의 돈키호테로 호흡을 맞춘다. 노인 돈키호테 역은 강준하, 노인 둘시네아역 김순정 성신여대교수, 요양원장은 조윤라, 노숙자 산초 역은 박희태다. 모두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들이다. 특별출연으로 경찰 및 전직 발레리노 치매 노인 역을 전 유니버설발레단 주역 제임스전이 1인2역을 맡았다. 지우영 안무가는 독일유학 후 한국에 돌아와 2003 한국발레협회에서 '줄리엣과 줄리엣'으로 신인안무상을 수상한 이후 발레단을 창단해, 이강백의 칠산리를 현대적으로 각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