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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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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의당, 제1야당의 길…민생챙기기 등 정체성 뚜렷

서울시교통공사 고용세습 의혹 등 동조하면서 “정규직 전환 흠집은 불가”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정의당이 정치색에 얽매이지 않는 소신 있는 야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선 고용세습 의혹 진상 규명, 야당에 대해서는 강원랜드 진상규명 등을 요구하며 공세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국회 국정감사의 최대변수는 서울교통공사의 고용세습 의혹, 2012~2013년에 채용된 직원의 95% 이상이 인사 청탁 등에 연루돼 225명의 채용이 취소된 강원랜드 채용비리 건이다.

서울교통공사 건은 자칫 박원순 서울시장 뿐만 아닌 더불어민주당의 이미지 타격으로 연결될 수 있기에 여당으로서는 난색을 표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권은 서울교통공사의 고용세습 의혹에 같은 목소리를 내며 연일 맹공을 퍼부고 있다.

민주당으로서는 범진보 진영으로 분류되는 정의당의 지원이 절실한 순간. 그러나 정의당은 고용세습 의혹에 대해 동조적인 입장을 보여 여권을 당황케 했다.

정의당은 “서울교통공사 친인척의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 정의당은 이 사안이 국정조사까지 해서라도 밝혀야 할 사안임이 명백하다고 판단한다”며 고용세습 국정조사에 동조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단 서울교통공사 등 공공기관 고용세습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야권 공조가 “정규직 전환 정책의 흠집 내기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정의당은 야3당이 요구한 국정조사 요구서 내용의 많은 부분에 동의할 수 없다”며 이같이 선을 그었다.

이에 민주당은 ‘국조가 끝난 뒤 수용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힐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정의당은 여기서 그치질 않고 이번엔 자유한국당을 강하게 압박해갔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강원랜드를 포함한 국정조사를 수용할 것을 한국당에 거듭 촉구한다”며 강원랜드 채용비리 국조 포함을 강하게 요구했다. 강원랜드 의혹에는 자유한국당 권성동ㆍ염동열 의원이 연관이 있다. 이들은 강원랜드에 지인을 청탁한 혐의를 받아 기소됐지만, 최근 무혐의를 받았다.

정의당은 지난해 7월 노동운동과 진보정당 활동의 아이콘이었던 이정미 의원을 새로운 당대표로 선출하면서 진보 정당으로서의 새로운 길을 모색해왔다.

이뿐만 아니다. 같은 당의 추혜선 의원(정의당 공생경제민생본부장)은 롯데피해자연합회 등을 비롯한 대기업 갑질 피해자 문제 및 민생 현안해결에 가시적인 성과마저 내고 있다.  

정치 전문 언론인은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과는 차별화된 진보적 어젠다와 정책으로 촛불시민들이 요구한 개혁 정책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것과 사회의 약자ㆍ소수자를 대변하는 야당으로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견제하면서 당 정체성을 키워왔다”고 평가했다.



대세 굳히는 롱패딩, 틈새 노리는 숏패딩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패션업계의 F/W 상품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겨울 ‘대세 아이템’으로 떠오른 롱패딩이 이번 겨울에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브랜드마다 특성을 살린 롱패딩을 선보이는 추세다. 하지만 올해에는 롱패딩과는 반대되는 매력을 강조한 숏패딩 출시도 잇따르면서 겨울 아우터에 대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패션업계가 겨울을 맞이해 선보이고 있는 아이템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롱패딩이다. 각각의 브랜드들은 지난해 자사의 히트 아이템이었던 롱패딩을 지난해보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히트 아이템’이었던 롱패딩이 올해도 아우터 시장을 휩쓸 것으로 예상된다”며 “롱패딩 열풍으로 ‘겨울 추위에 롱패딩만한 아이템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롱패딩이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어, 이번 시즌 롱패딩을 내놓지 않은 브랜드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은 브랜드에서 롱패딩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지난해 롱패딩 단일 모델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레스터 벤치파카’의 디자인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목사, 10대 女신도 그루밍 성폭행 의혹 경찰 내사 착수
[인천=박용근 기자] 인천 한 교회 청년부 목사가 10대 여성 신도들을 상대로 이른바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7일 최근 언론보도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을 통해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인천시 부평구의 한 교회 A 목사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여성들의 2차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조심스럽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피해자들은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 목사와 이를 묵인한 A 목사의 아버지 담임 목사에 대한 사임과 사과를 요구했다. 피해자들이 직접 작성한 피해 사례에 따르면 A 목사는 피해자들을 성희롱·성추행하고 강제로 성관계까지 맺었다“며 피해자들은 대부분 10대 미성년자였다”고 말했다. 그루밍 성범죄는 가해자가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 피해자는 "미성년자일 때 존경하는 목사님이 스킨십을 시도하니까 이상함을 느끼고 사역자가 이런 행동을 해도 되냐고 물으니 성경의 해석이 잘못된 것이라며 혼전순결이 시대적 배경에 의해서 달라진 것이라고 말

[이화순의 임팩트 인터뷰] ‘한국의 쉰들러 현봉학 박사’ 알리미 한승경 회장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한국의 쉰들러, 현봉학 박사를 아십니까?” 영화 ‘국제시장’에서 국회의원 김무성 아들이 연기했다고 해서 세간의 눈길을 끈 현봉학 박사(1922-2007). 그런데 현봉학 박사에 꽂혀 인생 후반부에 바빠진 사람이 있다. 세브란스 의전 출신인 현봉학 박사의 후배인 한승경 박사(63.우태하 한승경 피부과 원장). 6년전 현봉학박사 추모모임 일을 하다가 (사)현봉학박사기념사업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그는, 본업을 하는 틈틈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현봉학 박사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지난달 초 미국 LA에서 ‘윤동주 시인을 사랑한 현봉학 박사’라는 주제로 미국 세브란스 동문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돌아온 그를 만났다. “현봉학 박사 알리기에 너무 바쁘신 것 아닌가요?”한승경 회장에게 물으니 손사레를 친다. “제가 하는 것은 약과지요. 현봉학 박사는 정말 우리 민족에게 큰 공을 세운 분인데 많은 사람이 그걸 모르니 안타깝습니다.”한 회장 역시 부모님이 흥남철수작전 때 남쪽으로 피란한 가족사를 가지고 있다.“역사를 잊으면 미래가 없다”는 한 회장은 인도주의를 몸소 실천한 현 박사의 숭고한 휴머니스트 정신을 계승하고 우리를 도와준 많은

[간단칼럼] 동물 살해, 결코 정당화 될 수 없어
[이정민 칼럼니스트] 인류는 다른 생물들의 희생에 의존해 생존하고 있기 때문에, 인류가 좀 더 애정을 갖고 감정을 이입하기 쉬운 귀여운 동물이나 포유류에 한해서 동물학대를 논의할 뿐 다른 종류의 희생이나 학대에 대해서는 무감각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중 잣대에 대한 비판들은 대부분 피장파장의 오류와 현실성 문제로서 반박된다. 심지어 일부는 “개미까지 죽이는 것조차 처벌한다면 처벌 안 당할 사람이 있겠는가? 단속 자체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인간과 가까운 동물부터 점차 동물학대를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가는 것일 뿐이다”고 주장한다. 모순되게도 이런 논리를 들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그러면 곤충을 죽이는 행위도 법으로 처벌하면 좋겠냐?”고 물으면 “그렇지도 않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동물을 살해한 사람이 “너는 개미를 밟아 죽였으니 내가 동물 죽이는 것에 뭐라 하지 말라”며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지라’ 논리로 동물학대를 정당화하려 든다면 그대는 어떻게 답할 것인가. 이는 피장파장의 오류일 뿐이다. 인간과 동물과의 관계형성은 불가피한다. 동물을 우리의 삶에서 떼어낼 수 없다. 인간과 동물이 물리적으로 마주칠 수 있는 공간에 함게 존재하는 한 서로의 삶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