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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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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우인덕 작가, 노동조합 소통 위한 ‘앱’ 만든 사연

“모두가 기쁜일을 하면 행복이 온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글이 아닌 선과 색을 통해서 공감을 그려가는 만평가 우인덕. 우 작가는 인물의 특징이 되는 요소를 포착해 그리는 캐리커처는 보는 이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사진에 비해 주목성과 차별성이 좋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일반인들은 물론이고 유명인들을 묘사하는 캐리커처가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진취적이고 해학적인 화풍을 보여주는 그의 또 다른 직업은 앱 개발자 이다. 

한 때 대기업 계열 광고대행사에서 경력을 쌓고, 창업 후에도 공중파 광고대행사 순위 100위권에 랭크되기도 하면서 제법 잘나가던 때도 있었다. 

요즈음 갑질을 당했다는 모 항공사의 광고대행사 이야기처럼, 변변한 인맥하나 없던 그는 각종 갑질과 남들이 하기 싫은 밤샘 야근에 휴일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결국, 광고 대행사를 접고 새로운 일을 모색하던 그가 우연히 노동조합의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큰 변화를 맞게 됐다. 오랜 광고·홍보의 이론과 실무 경험이 많은 그의 눈에 노동조합이 조합원과의 소통에 어려움이 한눈에 들어왔다.

노동조합이 조합원과의 소통을 보면, 게시판에 써 붙여도 “못봤다”고 하고, 카톡으로 보내도 “나갔다”고 하고, 인트라넷과 밴드에 올려봐도 “지나가서 못봤다”고 하면서, 집행부에 “하는 일이 없다!”는 불만을 터뜨리기 일쑤였다.
  
그래서 단체문자나 앱을 개발해서 푸시(알림)을 보내면 확실하고 좋기는 한데 정작 비용이  문제였다. 단체문자 평균 발송비용은 장문문자 20원, 사진문자 150원 정도이다.  사진문자 기준 조합원 2천명이면 30만원~ 한달에 3번이면 100만원에 이르는 비용이 발송하게 된다.

또한 푸시가 가능한 앱을 개발하는데 드는 비용은 1천~2천만 원 이상이다. 

비영리 단체인 노동조합에서 이런 비용은 아무리 큰 조합이라 해도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었고, 이런 비용 부담 없이 노동조합에서는 비용을 내지 않고 마음껏 문자를 보내고 앱푸시를 사용하게 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반대로, 일반적인 광고문자들이 대부분 수신거부나 스팸으로 분류되어 소비자에게 전달되지 않는 다는 것도 알게 됐다. 따라서 광고 발송자들은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에게 확실하게 메시지를 보게할까 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었다. 

고민 끝의 번득임, 이러한 양쪽의 니즈(Needs)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것이 두개의 메세지를 한개로 합쳐서 보내는 머지(Merge) 기능이었다. 여기에 후원사를 선택하는 방식을 통해 스팸으로 분류되는 것까지 예방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방송채널에서는 TV수신료를 따로 받지 않는다. 그것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송출하는 비용을 후원하는 광고비용으로 충당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광고를 보는 것으로 비용을 내지 않고 TV를 시청하는 것이다. 그것은 TV 광고가 시청률만큼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그가 광고회사 실무에서 경험한 노하우를 접목해서 2016년 11월 특허를 획득하고 1년이 넘게 노력해서 17년 말에 출시하게 된 [유니온문자]의 “100% 확인 문자 시스템” 이다.
 
우 작가는 “비용을 아껴서 조합원에게 혜택으로 돌려준다는 사실을 알리자 노동조합에서 조심스러워 했던 것과 달리 본인에게 필요할 때만 광고가 눈에 들어오기 때에 조합원의 불만도 없었고, 현재 더 많은 무료문자를 제공해달라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일을 많이 겪은 탓인지 재능 기부를 통한 봉사활동도 헌신적이다.
 
그는 벌써 5년째 매달 평내 호평에 위치한 작은 교회인 ‘예닮성결교회’ 주일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치는 봉사를 기쁜 마음으로 계속하고 있다. 그것이 그가 실패를 딛고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준 세상에 대한 작은 감사의 표시라고 그는 믿고 있다. 

그의 카카오스토리 한줄은 “나만 기쁜일을 하면 시련이 오고, 모두가 기쁜일을 하면 행복이 온다!” 가 그의 철학이다.  그는 오늘도 그렇게 모두가 기쁜 일을 만들기 위해 세상으로 나선다.



대세 굳히는 롱패딩, 틈새 노리는 숏패딩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패션업계의 F/W 상품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겨울 ‘대세 아이템’으로 떠오른 롱패딩이 이번 겨울에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브랜드마다 특성을 살린 롱패딩을 선보이는 추세다. 하지만 올해에는 롱패딩과는 반대되는 매력을 강조한 숏패딩 출시도 잇따르면서 겨울 아우터에 대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패션업계가 겨울을 맞이해 선보이고 있는 아이템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롱패딩이다. 각각의 브랜드들은 지난해 자사의 히트 아이템이었던 롱패딩을 지난해보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히트 아이템’이었던 롱패딩이 올해도 아우터 시장을 휩쓸 것으로 예상된다”며 “롱패딩 열풍으로 ‘겨울 추위에 롱패딩만한 아이템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롱패딩이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어, 이번 시즌 롱패딩을 내놓지 않은 브랜드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은 브랜드에서 롱패딩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지난해 롱패딩 단일 모델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레스터 벤치파카’의 디자인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목사, 10대 女신도 그루밍 성폭행 의혹 경찰 내사 착수
[인천=박용근 기자] 인천 한 교회 청년부 목사가 10대 여성 신도들을 상대로 이른바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7일 최근 언론보도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을 통해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인천시 부평구의 한 교회 A 목사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여성들의 2차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조심스럽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피해자들은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 목사와 이를 묵인한 A 목사의 아버지 담임 목사에 대한 사임과 사과를 요구했다. 피해자들이 직접 작성한 피해 사례에 따르면 A 목사는 피해자들을 성희롱·성추행하고 강제로 성관계까지 맺었다“며 피해자들은 대부분 10대 미성년자였다”고 말했다. 그루밍 성범죄는 가해자가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 피해자는 "미성년자일 때 존경하는 목사님이 스킨십을 시도하니까 이상함을 느끼고 사역자가 이런 행동을 해도 되냐고 물으니 성경의 해석이 잘못된 것이라며 혼전순결이 시대적 배경에 의해서 달라진 것이라고 말


[간단칼럼] 동물 살해, 결코 정당화 될 수 없어
[이정민 칼럼니스트] 인류는 다른 생물들의 희생에 의존해 생존하고 있기 때문에, 인류가 좀 더 애정을 갖고 감정을 이입하기 쉬운 귀여운 동물이나 포유류에 한해서 동물학대를 논의할 뿐 다른 종류의 희생이나 학대에 대해서는 무감각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중 잣대에 대한 비판들은 대부분 피장파장의 오류와 현실성 문제로서 반박된다. 심지어 일부는 “개미까지 죽이는 것조차 처벌한다면 처벌 안 당할 사람이 있겠는가? 단속 자체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인간과 가까운 동물부터 점차 동물학대를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가는 것일 뿐이다”고 주장한다. 모순되게도 이런 논리를 들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그러면 곤충을 죽이는 행위도 법으로 처벌하면 좋겠냐?”고 물으면 “그렇지도 않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동물을 살해한 사람이 “너는 개미를 밟아 죽였으니 내가 동물 죽이는 것에 뭐라 하지 말라”며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지라’ 논리로 동물학대를 정당화하려 든다면 그대는 어떻게 답할 것인가. 이는 피장파장의 오류일 뿐이다. 인간과 동물과의 관계형성은 불가피한다. 동물을 우리의 삶에서 떼어낼 수 없다. 인간과 동물이 물리적으로 마주칠 수 있는 공간에 함게 존재하는 한 서로의 삶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