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01 (화)

  • 맑음동두천 15.0℃
  • 맑음강릉 16.9℃
  • 맑음서울 15.5℃
  • 맑음대전 16.3℃
  • 맑음대구 16.3℃
  • 맑음울산 13.9℃
  • 맑음광주 16.9℃
  • 구름조금부산 15.1℃
  • 맑음고창 15.1℃
  • 구름많음제주 13.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5.3℃
  • 맑음금산 15.2℃
  • 맑음강진군 15.7℃
  • 맑음경주시 16.1℃
  • 맑음거제 14.2℃
기상청 제공

사회

정신질환자 범죄 증가…보호관찰관 충원 등 대책 시급

URL복사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강서PC방 살인사건 용의자의 가족들이 용의자의 감형을 위해 우울증 진단서를 제출한 가운데 강력범죄의 경우 정신질환자의 범죄율은 더 낮다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정신질환자의 범죄는 점점 증가추세여서 ‘전문보호관찰관’ 충원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대검찰청 및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비정신질환자의 강력범죄율은 인구 10만명당 68.2명, 정신질환자의 경우 33.7명으로 집계됐다. 2:1의 비율을 보이고 있는 것.

이를 근거로 학계 일부에서는 정신질환자의 범죄율이 정신질환자에 비해 낮다고 주장하지만 정신질환자에 의한 강력범죄는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정신질환자 범죄는 지난 2015년 6300여건에서 지난해 8300건으로 약32% 치솟았다. 정신질환자의 범죄 중 강력범죄 비중도 9.71%로 비정신질환자의 1.46%에 비해 8.25% 가량 높다.

보건복지부가 2016년 7월~11월 삼성서울병원 홍진표 교수팀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51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안장애등을 포함한 정신질환을 앓는 국내 환자수는 470만명으로 추정된다.

10명중 1명은 정신질환을 경험한 셈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성인 중 평생 살아오며 정신건강 문제로 전문가와 상의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9.6%에 불과해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의 경우 정신건강서비스 일년 이용률은 43.1%(2015년), 캐나다는 46.5%(2014년) 호주도 34.9%(2009년)로 우리나라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제 정신질환에 내재된 폭력성 보다 정신질환자의 관리와 치료에 사회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라는 의미이다.  

그렇지만 정신질환자의 범죄 방죄를 위한 국내 환경은 열악하기만 하다.

일례로 재범 방지를 위한 국내 보호관찰 인력은 2017년 기준 총 1356명으로 1인당 평균 203명을 관리해야 등 부담이 심각하다. (미국은 보호관찰관 1명당 45명)

국내 치료감호소(정원 840명) 역시 지난해 기준 총 1091명을 수용해 30%를 초과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간호사ㆍ조무사 등 근무 직원은 238명에 불과해 1명당 4.58명의 정신질환자를 관리해야 한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정신질환 치료에 대한 의문부호가 생겨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양정인 이연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은 “대상자(정신질환자)들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지역사회 인프라가 부족하다. 치료명령 대상자들이 치료를 제대로 받고 재활할 수 있도록 전문보호관찰관 인력 충원이 시급해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전자칠판 납품 업체로부터 금품 받은 인천 시의원 2명 구속 기소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전자칠판 보급사업 납품 비리 의혹' 사건과 관련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로 구속된 현직 인천시의원 2명과 전자칠판 업체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는 1일 인천시의회 소속 조현영(50) 시의원과 신충식(51) 시의원, 전자칠판 업체 대표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혐의 등으로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또 전자칠판 업체 관계자 2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공범 4명을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시의원과 신 시의원은 인천교육청의 전자칠판 보급사업에 참여한 업체의 납품을 돕고 그 대가를 챙긴 이른바 리베이트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업체 대표 관계자 등은 인천시의원 2명에게 금품을 제공하거나 범행 수익을 챙긴 혐의다. 이들은 인천 지역 학교에 전자칠판을 납품할 수 있도록 해당 업체를 지원하고, 그 대가로 납품 금액의 약 20%를 리베이트 형식으로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의원들이 3억8000만원을 업체 관계자에게 요구했으나, 실제론 2억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9월

문화

더보기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남아 있는 단 하나의 기억... 창작발레 '돈키호테의 사라진 기억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현 시대 사회문제를 고전에 녹여낸 창작발레 '돈키호테의 사라진 기억들'이 오는 4월 19일(토) 오후3시30분과 오후7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무대에 올려진다. 세계적인 고전명작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를 댄스시어터샤하르 예술감독 지우영이 현대적 해석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돈키호테를 치매환자로 표현해 현 시대의 노인문제를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남아 있는 단 하나의 기억은 무엇인지 우리 모두에게 묻는다. 댄스시어터 샤하르의 수석무용수이자 전 LA발레단에 활동한 가수이자 발레리나 스테파니 킴이 추억의 둘시네아로 출연한다. 미스터트롯과 스테이지파이터에도 출연한 정민찬은 추억의 돈키호테로 호흡을 맞춘다. 노인 돈키호테 역은 강준하, 노인 둘시네아역 김순정 성신여대교수, 요양원장은 조윤라, 노숙자 산초 역은 박희태다. 모두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들이다. 특별출연으로 경찰 및 전직 발레리노 치매 노인 역을 전 유니버설발레단 주역 제임스전이 1인2역을 맡았다. 지우영 안무가는 독일유학 후 한국에 돌아와 2003 한국발레협회에서 '줄리엣과 줄리엣'으로 신인안무상을 수상한 이후 발레단을 창단해, 이강백의 칠산리를 현대적으로 각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