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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4차 산업혁명은 일자리 창출의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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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현정석 기자]  4차산업혁명을 이야기할 때 항상 나오는 주제는 블록체인이다. 이에 블록체인을 개발해 일자리 창출을 하겠다는 보코아이앤씨 대표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금 젊은 세대에서 좁은 취업문과 실업이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는 현실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적인 방안이 있다면?


실업과 미취업자 증가 현상은 단순히 개인의 능력 문제만은 아니다. 다보스 포럼 클라우스 슈밥 회장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 로봇과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향후 5년간 선진국과 신흥시장을 가진 15개국에서 일자리 710만개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문제는 거시적인 관점에서의 국가 주도적 시장예측과 일자리 업역 변화에 따른 제도적 지원, 개인의 능력 배양과 표출이 어느 정도 시대를 앞서가고 있는가 하는 문제다. 이제 시대적 니즈에 따른 관점에서 보면,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보단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더 인정받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우리나라는 ‘Negative 규제’가 아닌, 대부분 ‘Positive 규제’가 이뤄져서 블록체인 기술과 핀테크, 암호통화의 발전 가능성을 되레 억압하고 있는 실정으로 부정적인 조항들은 확실히 규제하고 나머지는 양성화해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외국자본 유치 및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국가가 먼저 나서 각종 규제 완화와 제도적 정비, 블록체인과 소프트웨어 분야(코딩 등) 전문가 양산에 주력해야만 4차 산업혁명시대를 앞서나갈 수가 있다.


‘VOCOINC‘는 어떤 회사인가?


‘보코아이엔씨’란 회사는 Voice Content를 쉽게 제작, 운영할 수 있는 기능적 놀이터를 개발해 유저 및 콘텐츠 개발자로 활동하는 ‘보코人’들이 더 많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동원해 직접 참여가 가능하게 만들었다. 즉 콘텐츠 생산과 홍보를 통해 또 다른 유저 확보 및 팔로워(Follower)를 양산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하는 콘텐츠 개발 플랫폼 회사다. 지금은 기존의 ‘팟빵’과 같은 팟캐스트 사이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개발 중에 있다.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각 개인의 수익창출은 물론 공평한 Eco-system을 만들어가는 블록체인 기반기술의 혁신 기업이다.  


현재 한국에서는 암호통화 시장에서의 ICO를 규제하고 있다. 앞으로 개선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특히 작년에 국내 ICO(Initial Coin Offering-가상화폐 공개) 시장에서의 기운은 그야말로 광풍 그 한가운데에 있었다. 한국인들이 버려야할 습성 가운데 한 가지가 있다면, 그건 바로 ‘묻지마 투자’ 방식이다. ICO의 의미도 잘 모르면서 돈이 된다고 하니까, 다들 너도나도 투자했다가 실패하고 대부분 돈을 잃었다는 사실이다.
국가에서 ICO를 금지하는 이유로 크게 4가지다. 첫째, 투기/투자 시장의 과열이다. 둘째, 유사수신 행위다. 기존 다단계 네트워커가 이 시장을 점령하게 되면 희생자가 양산될 수 있다. 셋째, 자금세탁의 우려가 크다. 세금 등 규제가 없다면 충분히 우려되는 얘기다. 넷째는 해킹이다. 거래소 해킹을 통한 막대한 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다. 글로벌한 외화벌이는 물론 일자리 창출까지 확실히 기여 가능한 ‘블록체인과 암호통화’ 시장이 하루빨리 법적으로도 개방되고 진전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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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고성현과 작곡가 김연준 연가곡 콘서트 ‘시인의 사랑과 생애’ 전국 순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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