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양용기 기자] 부천시에 새마을 정신으로 무장한 봉사의 달인이 있다. 그 주인공은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을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일관된 삶을 살고 있는 장석산 원미2동 새마을협의회 고문(60세 비바열쇠 대표)이자 현 부천시안전모니터단 지회장이다.
부천안전모니터단, 상생의 리더십 보여
“부천안전모니터단” 장석산 지회장은 지역사회 상생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나눔과 봉사를 실천 타 시군에 모범이 되고 있다. 그가 부천 사람이 된 지 어언 41년째. 1977년에 부천에 왔을 때는 열아홉 청년이었다, 군 복무를 마치 후 제화회사 개발 담당 직에 근무하면서 원미2동에 터를 내린 지는 33년째다.
조종로 20번길 37호에서 “비바열쇠” 를 운영하고 있는 그가 남다른 것은 30여 년째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해오고있다는 것. 1990년 3월 지금의 자율방범대 전신인 민간기동순찰대원 으로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원미2동 새마을 지도자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일에 발 벗고 나섰다.
해마다 6월부터 9월까지 실시하는 여름철 모기·해충 퇴치 방역활동에 솔선수범하는가 하면 주민자치위원으로도 열성적인 활동을 펼쳤다. 주거시설이 열악한 홀몸어르신이 거주하는 집수리활동을 전개하는가 하면 새마을 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석왕사 근처 새마을 주말농장에 해마다 감자, 고구마, 무 등을 심었다. 수확할 때는 관내 어린이집의 원생들에게 농사체험의 기회를 주기도 하고 수확한 농작물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장 지회장의 솔선수범은 이뿐만이 아니다, 어른 공경사랑 실천을 지속으로 추진하여 연중 불우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홀몸어르신들 의 생신 상을 차려 드리기도 한다. 어버이날에는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기도 하는가 하면, 고철 모으기 및 헌옷, 재활용품을 모으기를 하면서 좋은 물품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제공해서 환경보호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일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경남 안전모니터 심곡2 단장에 따르면 장석산 지회장은 국무총리 상 비롯해 상만 47개 수상한 봉사의 달인이라고 귀띔하고 있다.
그의 이 같은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의식 수준을 차원 높게 승화 시켜온 공로로 인정받으면서 행정안전부 장관, 국회의원, 부천시장, 부천시의회 의장 등 타 기관장으로부터 자그마치 47회에 걸쳐 크고 작은 상을 받는 영광으로 이어졌다. 특히 2014년에는 국무총리의 표창장까지 받으면서 자신은 물론이고 부천과 원미2동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진정한 새마을정신 실천하는 부천시 멕가이버
전직 제화 개발자답게 그의 손재주 또한 남다르다. 다른 열쇠 가게에서 해결 할 수 없는 어려운 작업은 그의 몫으로 주문이 들어온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별명은 부천시 ‘멕가이버’로 통한다.
그는 현재 ‘부천새마을 협의회’이사직을 맞고 있으며 또한 ‘부천안전모니터단’지회장직을 맡고 있다. 매월 4일에는 안전의 날 행사를 가지며 회원들과 모든 생활 안전에 대한 캠페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부천시 새마을 해외 봉사황동단의 미얀마, 라오스, 등 봉사에도 참여하였고 올 11월에도 해외봉사 활동이 계획돼 있다.
그는 젊은 시절엔 합기도 체육관을 운영하기도 했으며 대한 합기도 진 무관 전국구 이사직을 맡기도 했다. 부천시 제2회 시민 독거 경진대회 독후감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는가 하면 요즘은 주 2회 영어 학원에 다니고 명리학에도 박식한 지식을 갖고 있다.
지속적으로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원미2동 발전에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여 부천에서 제일가는 동이 이루어지도록 만들겠다는 그를 보노라면 진정한 새마을 정신이 어떤 것이지를 새삼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