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0 (일)

  • 맑음동두천 9.5℃
  • 구름많음강릉 10.0℃
  • 박무서울 10.2℃
  • 안개대전 13.8℃
  • 흐림대구 17.3℃
  • 흐림울산 12.3℃
  • 광주 16.6℃
  • 부산 14.8℃
  • 구름많음고창 13.1℃
  • 구름조금제주 17.0℃
  • 맑음강화 8.4℃
  • 구름많음보은 14.8℃
  • 흐림금산 15.2℃
  • 흐림강진군 17.4℃
  • 구름많음경주시 11.9℃
  • 구름많음거제 17.1℃
기상청 제공

문화

아트바젤홍콩2019에 국내 화랑 대거 참여

URL복사

국제·학고재·리안 등 화랑들 대거 아트바젤홍콩2019 참가
27~31일 홍콩 전시컨벤션센터 36개국 242개 화랑 참여



[이화순의 아트&컬처] 아시아 최고의 미술시장으로 자리잡아가는 '아트바젤 홍콩2019'(Art Basel Hong Kong2019)에 국내 유명 화랑들이 대거 참여한다.

오는 27~31일 홍콩 전시컨벤션센터에서 36개국 242개 화랑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7회째.  '아트바젤 홍콩2019' 본전시에 국제갤러리, 리안갤러리, 아라리오갤러리, 원앤제이갤러리, PKM갤러리, 학고재 등 6개 화랑이 참가하고, 갤러리바톤과 313아트프로젝트, 우손갤러리, 조현갤러리 등은 인사이트 섹션 등에 참여한다.
아트바젤홍콩은 8만여 관람객이 운집해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하는 아시아 최대 아트페어다.


세계 미술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 이벤트로 손꼽히는 ‘아트 바젤’은 ‘아트바젤’은 원래 1970년 스위스 바젤에서 시작됐다. 근현대미술을 다루는 세계 정상급 이벤트로 매년 3월에는 홍콩과 6월 스위스 바젤, 12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다.


아트 바젤의 특징은 단순 아트페어의 기능에 그치지 않고, 신진갤러리를 소개하고 개최 도시의 문화적 지평을 넓히는 데 앞장서는 등 예술분야 저변을 확대한다는 점이다.


아트 바젤 홍콩은 각 갤러리들의 부스를 선보이는 ‘갤러리즈’ 메인 섹터를 비롯해 ‘인사이트’, ‘디스커버리즈’, ‘캐비닛’, ‘인카운터스’, ‘필름’, ‘컨버세이션’ 등 다채로운 기획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국제갤러리는 권영우의 1980년대 채색 한지 회화 ‘Untitled’(1985)부터 박서보의 ‘묘법’ 연작 ‘Ecriture (描法) No. 110820’(2011), 하종현의 ‘접합’ 근작, 이우환의 1995년 ‘조응’ 연작 등 단색화 작가들을 비롯해 올해 4월 말 베를린 바바라 빈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앞두고 있는 김용익의 ‘Despair Completed’(1997-2002), 한국 현대미술의 현재를 대표하는 김홍석, 함경아, 강서경 등 국내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최근 국제갤러리 전속작가로 합류한 강서경은 지난해 아트 바젤에서 ‘발로아즈 예술상’을 수상하고, 올해 제58회 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해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외작가로는 칸디다 회퍼의 ‘Elbphilharmonie Hamburg Herzog & de Meuron Hamburg X 2016’, 아니쉬 카푸어의 ‘Mirror(Brandy Wine to Laser Red mix2 to Brandy Wine)’(2018), 줄리안 오피의 ‘Joggers. 4.’(2015), 그리고 5월에 국제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는 우고 론디노네의 설치작 등 다양한 작품으로 구성된다. 또 지난해 백남준에 이어 올해는 알렉산더 칼더와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작품을 선보인다. 동시에 기획전 ‘캐비닛’ 섹터에서 유영국을 집중 조명한다.


리안갤러리는 이건용, 남춘모, 윤희, 김택상, Jacob Kassay 작가의 작품을 앞세운다.


아라리오갤러리는 엄태정, 강형구, 심문섭, 변순철, 권오상 작가를 포함해 올해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여하는 중국의 순 위안 & 펑 위(SUN Yuan & PENG Yu)와 함께 징 스지안(JING Shijian), 쑨 쉰(SUN Xun)을 내세웠다. 영상 작업을 전면에 내세워 필름섹터에도 참가한다.


또한 일본의 코헤이 나와(Kohei NAWA) 작가와 인도 대표 여성작가 날리니 말라니(Nalini MALANI), 그리고 동남 아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에코 누그로호(Eko NUGROHO), 필리핀 작가로는 뷔엔 칼루바얀(Buen CALUBAYAN)과 레슬리 드 챠베즈(Leslie DE CHAVEZ)를 선보인다.



학고재는 민중미술 작품을 전면에 내세운 '한국 동시대 미술을 대하는 새로운 방법: 민중미술과 그 너머'란 주제로 부스를 꾸민다. 초기 민중미술 작가들을 비롯해 민중미술에 작업에 뿌리를 둔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까지 폭넓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국의 전통문화에 뿌리를 둔 백남준(1932~2006)과 페미니즘 미술의 대모 윤석남, 민중미술의 대표 작가 신학철, 강요배, 민중미술을 미학적으로 승화시키는 시도를 하는 오세열과 김현식, 분단 문제와 현실 참여적인 작업을 하는 사진작가 노순택등의 작품을 출품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제21대 대통령 선거/국민의힘】 1차 8명 경선 레이스 시작...범보수 구심점은 누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8명의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1차 경선 후보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8명이다. 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1차 경선(컷오프)은 22일 발표된다. 1차 경선 방식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인데,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타 정당 지지층을 배제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대선 후보 1위로 나오며, 이재명 후보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경선 미디어데이 개최...“이재명 막을 것” 국민의힘은 1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1차 경선 토론회 A조에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대선 경선 후보가, B조에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를 각각 편성했다. 후보자들은 각자 행사장에 도착한 순서에 따라 자신의 조와 번호를 선택했다. 안철수·김문수·유정복·이철우·나경원·양향자·한동훈·홍준표 후보 순이다. 각 조마다 다른 토론 주제를 두고, 본인의 상대를 직접 결정하는 방식이다. A조의 주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봄철 찾아오는 미세먼지와 큰 일교차, 심장 관리 필수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화창하고 따스한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봄이 우리에게 성큼 찾아왔다. 봄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야외 나들이를 기대하는 동시에, 꽃가루와 미세먼지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이나 기관지염,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걱정하곤 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이 있다. 바로 심혈관질환이다. 심혈관질환이란 심장과 주요 동맥에 이상이 생겼을 때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하며 고지혈증, 부정맥,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이 있다. 심장 근육이 활발히 움직이기 위해서는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받아야 하는데, 이 혈액 공급을 담당하는 혈관이 바로 심장의 관상동맥이다. 관상동맥에 동맥경화증이 발생해 해당 부위가 혈류 공급을 충분히 받지 못해 손상되게 되면 심혈관질환이 발생한다. 전 세계 사망원인 1위이자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혈관질환은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겨울에 위험성이 높다고 인식되어 있다. 그러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심혈관질환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달은 3월로, 총 346,778명이 병원을 방문했다. 가장 환자 수가 낮은 9월과 비교했을 때, 33,914명의 차이를 보인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