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올해 수능을 앞둔 2019년 4월 모의고사가 경기도 교육청 주관하에 10일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이번 모의고사는 전국 1891개 고교, 고3 수험생 47만명이 응시했다. 시험 시간은 실제 수능과 같이 △1교시 국어영역(08:40~10:10)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14:50~16:32) 순으로 진행됐다.
EBSi는 이날 오후 6시 정답이, 8시에는 등급컷을 공개할 예정이다.
입시업체들이 분석한 2019년 4월 모의고사 등급컷을 살펴보면 1등급은 원점수 기준 국어 88~89점, 수학가 88~92점, 수학나 85~88점, 영어 90점이다.
작년 EBSi가 발표한 4월 모의고사 1등급 컷은 국어 88점, 수학(가) 88점, 수학(나) 88점, 영어 90점이었고, 앞서 치러진 지난 3월 모의고사의 1등급 예상 등급컷은 국어 82점, 수학(가)88점, 수학(나)80점이었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90점, 한국사는 40점이었다.
등급컷의 경우 고3 기준 이투스 오후 6시, EBSi 오후 8시 이후에 공개된다. 메가스터디는 누적 1,950만 빅데이터 및 업계 유일 특허 획득 등급컷 분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2019 4월 모의고사 영역별 등급컷과 표준점수, 백분위 등을 추정하여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대성마이맥도 시험 종료 직후부터 채점, 등급컷 및 라이브 방송 등 실시간 분석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교육당국이 주관하는 수능 모의고사는 올해 총 6차례 진행된다. 3월, 4월, 6월, 7월, 9월, 10월이다. 3월, 4월, 9월, 10월에는 각 시도교육청이, 6월, 9월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