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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심 지고 원도심 뜬다?...인천 '부평두산위브 더파크'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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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부동산시장 제2의 전성기 맞아…분양시장도 호황세 계속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도심의 높은 집값을 피해 외곽지역으로 이주했던 수요자들이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직주근접의 편리함을 찾아 도심으로 회귀하고 있다. 신도시나 택지지구는 생활편의시설이 도심보다 부족하고 교통편도 불편하다 보니 이런 현상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文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원도심 경쟁력 회복에 주안점을 둔 만큼 주택시장 흐름도 구도심의 원기능을 회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구도심에 대한 수요자들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청약 경쟁률로도 신도시나 택지지구보다는 도심의 인기가 더 뜨겁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상위 10개 단지 중 구도심 아파트가 무려 7곳에 달했다.


이 가운데, 인천의 원도심인 부평구에 분양을 앞둔 아파트가 있어 화제다. 두산건설이 인천 부평구 산곡동 일대(산곡4구역)에 짓는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가 그 주인공이다. 이 아파트는 총 10개 동, 지하 4층~최고 26층, 79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507가구(전용 49~84㎡)가 일반에 분양 할 예정이다.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 주변 교통여건이 향후 크게 개선된다. 지하철7호선 연장선 구간 산곡역(예정)이 도보거리에 신설되기 때문이다. 이 역사를 이용하면 가산디지털단지 및 서울 강남권까지 환승 없이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이 노선은 향후 인천 청라국제도시(석남역~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결된다.


또한 GTX-B노선 환승역(예정)으로 개발되는 부평역(경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은 송도국제도시부터 시작해 부평과 서울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 일대를 지나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된다.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경인고속도로(부평IC)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중동IC)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은 물론 수도권 주요도시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남단에는 마곡초교(병설유치원 포함)와 산곡북초교가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청천중학교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있으며 인천의 명문고인 세일고, 명신여고, 인천외고 등도 가깝다. 또, 청천학원가도 근거리에 있어 자녀들은 방과후 학습도 가능하다.


롯데마트(부평점)와 롯데하이마트(산곡점) 인천 북구도서관, 인천삼산 월드체육관 등 생활편의시설 등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해볼 수 있다.


향후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산곡역 주변은 산곡4구역과 산곡6구역, 청천1·청천 2구역, 산곡2-1·산곡2-2구역 등이 정비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만큼 향후 1만50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인천시는 비조정대상지역에 속하는 만큼 청약자격과 대출자격요건이 까다롭지 않다. 분양권 전매제한기간이 6개월로 짧고 중도금 대출도 비교적 자유롭다. 또, 유주택자도 일정 자격요건만 갖추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한데다가 재당첨제한 규정도 없다. 이에 따라 인천거주자는 물론 서울 및 경기권역(수도권) 거주자들의 관심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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