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경북도청 메이커스페이스(대표 임종민)가 김장만들기 체험활동으로 지역인근 주민과 영주시장애인 부모회 등 약 200명이 참여하여 직접 담근 김치를 안동 경안신육원에 전달하며 따뜻하게 정을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메이커 문화 정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메이커인벤터 데이’로 매월 선정된 주제에 따라 관련 업종을 영위하고 있는 창업자를 강연자로 초빙하여 인근 지역주민을 상대로 창업경험을 공유하고 메이커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2월의 주제는 김장으로 지난 24일 31년 경력 박분선 명인을 모시고 김치의 발효과정과 재료의 농도조절 등 과학적 설명을 들으며, 우리 조상의 지혜를 배우며 김장을 담그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에 사용된 모든 재료는 메이커스페이스를 1년간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충당했으며, 경북 23개 시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가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을 구매하여 준비했다. 특히 김장에 필요한 장비는 전통시장을 지키고 있는 장인을 만나 뵙고 장인정신이 담겨 있는 물품을 준비하여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경북도청 메이커스페이스 관계자는 “하이테크 중심의 메이커 교육과 동시에 실생활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접할 수 있는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메이커 문화를 전파하고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