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장혁 기자] 국내 렌탈 시장 1위인 웅진코웨이가 게임업체 넷마블에 인수된다.
웅진은 자회사인 웅진코웨이 주식 1,851만1,446주를 1조7,400억7,592만4,000원에 넷마블에 양도한다.
매각 지분 비율은 25.08%이며, 주당 가격은 9만4,000원이다. 거래 대금은 현금으로 지급된다.
웅진 측은 “자산매각을 통해 신규투자재원을 확보하고, 차입금을 상환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지분양도 배경을 설명했다.
웅진그룹은 앞서 지난 10월 14일 매각 우선 협상 대상자로 넷마블을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두 달 이상 본계약이 체결되지 못하면서 일각에서는 거래 불발 가능성도 제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