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한남뉴타운 3구역에 대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지난 1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오는 10일에는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며, 입찰 마감은 3월 27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천지부동산을 비롯한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한남뉴타운 3구역은 서울 도심권 중 주거 가치에 대해 높은 가치 평가를 받은 지역이다. 해당 지역은 지난 2003년 재정비촉진기구로 지정된 이후로 지금까지 재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며,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로부터 특별점검을 받아 시공사 입찰이 지연된 바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에 조합원 이사진 전원은 빠른 사업 진행을 위해 재입찰 결정을 내렸다. 이에 예정된 5월 16일 총회가 아닌, 더욱 더 빠른 일정을 위해 3주 앞인 4월 26일로 총회 일정을 당긴 상황이다. 그 때문에 시공사 선정도 더욱 당겨졌다.
특히, 이번 시공사 수주전에는 지난 1차 때 참여했던 GS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이 돼 더욱 눈길을 끈다.
천지부동산 관계자는 “한남뉴타운 3구역 일대는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구역이다. 지하 6층부터 지상 22층, 197개 동, 5,816가구로 구성됐으며, 총사업비는 7조 원에 육박한 만큼 세간에 주목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또한, 강북 최대 개발어로 주목받는 데는 업무 지구 접근 용이성, 명품 학군, 녹지 환경인 이촌한강공원, 반포한강공원, 매봉산 공원, 용산가족공원과 같은 풍부한 주변 녹지 환경 등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