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장혁 기자] 네이버 간편주문으로 CU편의점 제품을 좀 더 쉽게 집 앞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CU는 2010년 업계 최초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달서비스 전체 매출은 분기별 평균 25% 증가하며 대박이 났다.
코로나19 발생 이후로는 배달 서비스 이용건수가 평소보다 약 70% 가량 더 높아졌다.
베달 서비스를 좀 더 고도화 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이었을까.
CU 운영사 BGF리테일은 네이버와 플랫폼 통합관리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업계 최초로 네이버 간편 주문을 통해 구매한 제품을 집 앞까지 가져다 주는 배달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행한다.
주문 중계 및 배송은 메쉬코리아의 부릉 OMS에서 맡는다.
파일럿 점포로 CU선릉역점, CU신림카페점 2곳을 선정했다. 3월 한 달 테스트 운영 후 상반기 내 전국 3,000개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은 네이버로 접속해 CU를 검색한 후 반경 1.5㎞ 이내에 있는 점포에서 260여 가지 상품들을 주문할 수 있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11시까지다. 최소 주문금액은 1만 원, 배달료는 3,000원이다.
조성해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의 설명이다.
"업계 최대 배달 인프라를 구축해 고객의 쇼핑 편의는 물론 가맹점의 수익성도 높아지는 효과를 내고 있다. 향후 고객 및 가맹점주들의 피드백을 받아 서비스 역량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