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정체될 기미 없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약 5,300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는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처음 발생한 신종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비말(침방울)이 점막이나 호흡기로 침투되면서 인체에 전염된다. 코로나19에 감염이 되면 37.5도에 달하는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 폐렴 증상이 나타나며 간혹 무증상 감염 사례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19가 남극대륙을 제외한 전 세계 모든 대륙으로 확산이 된 가운데 코로나19의 실시간 현황을 집계하는 데이터업체, 월도미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진자는 중국 본토를 포함하여 9만 명, 사망자는 3천 명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민국 정부는 전 세계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코로나19에 대한 국가적 대응의 일환으로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각 지자체와 민간기업은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자체 소독은 물론 전문 소독 방역업체를 동원하여 전사적인 방역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직접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자체적인 방역을 진행하는 국민들도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위생관리 전문기업 소독 방역업체 '한스클린'의 관계자는 “꾸준히 확진자가 추가되는 상황에서 일반 가정을 포함한 식당, 사무실, 학원, 병원 등 개인 사업장의 방역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조기종식을 기원하며 철저한 사업장 방역 소독으로 코로나 19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업체 한스클린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으로 자사 소독 방역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살균 소독제를 증정하는 서비스를 증정하고 있으며 작업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비대면 검수 진행 등 추가 감염 및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최대 14일 정도가 되는 코로나19의 잠복 기간을 고려할 때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의 생활화로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외출 자제, 모임 연기, 재택근무 생활화 등 국민 개개인의 적극적인 1차 방역 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