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장혁 기자] 코로나19가 인재 채용 방식을 180도 바꿔버렸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이스트소프트는 9일부터 ‘2020년 상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이스트소프트와 보안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 포털 자회사 ‘줌인터넷’, 커머스 자회사 ‘딥아이’가 참여하는 그룹사 공채다.
회사별로 ▲이스트소프트 개발, 기술, 영업 ▲이스트시큐리티 개발, 기술, 기획, 마케팅, 영업 ▲줌인터넷 개발, 기술, 디자인, 큐레이션 ▲딥아이 사무, 영업 등 총 8개 직군 27개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규모는 40명 내외다.
주목할 것은 공채 진행 방식이다.
서류 접수부터 1⋅2차 면접 전형까지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원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결정이다."
입사지원서는 26일까지 18일 동안 이스트소프트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채용시장이 많이 위축돼 있다. 적극적인 채용을 통해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상반기 채용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