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 화재가 발행돼 진화 중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9일 오후 1시32분께 경기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화재 대응 1단계는 4개 이하 소방서의 지원으로 대응이 가능한 단계이며, 2단계는 5~9개 소방서의 지원으로 대응이 가능한 단계다.
경기소방본부는 "지하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인력 64명과 장비 27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불이 난 곳은 연면적 4천㎡의 지하 2층~지상 4층 철골조 건물로 화재 현장에서 공사인부 2명이 구조됐다.
불길이 거세지면서 화재진압 20여분 만인 오후 1시53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