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는 7일 ‘생활 속 거리두기’ 추이를 지켜보고 마스크 5부제 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현재 마스크 재고량은 여유가 있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실행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마스크 수요가 어떻게 될 지 지켜보고 5부제 유지 및 개선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마스크 가격과 관련해선 “생산, 유통, 소비 각 단계의 비용을 종합해 물가당국인 기재부, 조달청 등과 논의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공적 마스크를 기존 1인 2개에서 1인 3개 구매로 확대 시행해 공적마스크 수급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