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영도 기자] 오늘 저녁 7시 45분경 북한 강원도 평강 북북서쪽 32㎞ 지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여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서울, 경기, 강원에서 유감 신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8시 기준 유감 신고 건수는 서울 4건, 경기 31건, 강원 4건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최대진도는 Ⅱ로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낄수 있는 정도다.
진앙은 북위 38.68도, 동경 127.18도이며, 발생 깊이는 16㎞다.
앞서 기상청은 이 지진에 대해 자동 분석(지진파만을 이용해 자동 추정한 정보)을 통해 규모 4.0의 지진으로 파악했으나, 이후 상세분석을 통해 규모 3.8의 지진으로 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