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1.16 (토)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 신규확진 125명...깜깜이 49명·교회發 17명·사망 2명(종합)

URL복사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명이 발생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25명이 증가해 3657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5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24일 134명, 25일 112명, 26일 154명, 27일 146명, 28일 125명이다.

신규 확진자 125명 가운데 교회발(發) 감염이 17명을 차지했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10명,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4명, 노원구 빛가온교회 관련 2명, 순복음강북교회 관련 1명이다.

경로 확인중 49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6명, 성북구 체대입시 관련 2명, 구로 아파트 관련 1명, 광화문 집회 관련 1명, 강서구 병원 관련 1명, 해외접촉 관련 1명 등이다.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는 47명이다.

 

지역별로 ▲송파구 13명 ▲동작구 9명 ▲관악구 8명 ▲영등포구 7명 ▲성북·도봉·노원구 각각 6명 ▲광진·강북·서대문·강서·서초·강동구 각각 5명 ▲중랑·양천·강남구 각각 4명 ▲동대문·마포·구로·금천구 각각 3명 ▲은평·중구 각각 2명 ▲용산구 1명이다. 기타 11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확진자 3657명 가운데 1750명은 격리 중이다. 1887명은 퇴원했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21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는 88세 여성으로 서울 거주자다. 기존 확진자 접촉자였던 그는 지난 1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격리치료를 받던 중 지난 28일 사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서울 거주 84세 남성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고 이날 숨졌다. 사망자는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자치구별로는 성북구가 26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가장 많았다. 이어 ▲송파구(240명) ▲관악구(227명) ▲강서구(200명) ▲노원구(197명) ▲강남구(16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는 250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경로 확인중 617명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588명 ▲해외접촉 관련 384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142명 ▲광화문 집회 관련 77명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72명 ▲성북구 체대입시 관련 35명 ▲극단 '산' 관련 30명 ▲여의도 순복음 교회 27명 ▲금천 축산업체 22명 ▲노원구 빛가온교회 20명 ▲순복음강북 교회 17명 ▲강동구어린이집 17명 ▲구로 아파트 관련 11명 ▲강서구 병원 관련 7명 등이다. 기타는 159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1만940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대비 323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321명은 사망했고 1만4765명은 퇴원했다. 4314명은 격리 상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선거법 위반’ 1심,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이 대표는 의원직을 잃고, 대선 출마도 불가능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15일 지난 대선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받으면 의원직을 상실하고,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돼 대선에 출마할 수가 없다. 재판부는 "선거 과정에서 유권자에게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경우 민의가 왜곡되고 훼손될 수 있다"며 "피고인을 향해 제기된 의혹이 국민의 관심사인 상황에서 방송 매체를 이용해 파급력과 전파력이 컸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죄책과 범죄가 상당히 무겁다"며 "선거 과정에서 표현의 자유를 인정해야 하지만 허위사실 공표로 인해 잘못된 정보를 수집해 민의가 왜곡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선 후보 시절 한 방송에 출연해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알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재직 때 몰랐고 하위 직원이었다. 알게 된 것은 경기지사가 됐을 때 기소된 다음"이라


사회

더보기
젊은 대동맥 판막 환자에 자가 폐동맥 판막 이식하는 ‘로스(ROSS)’수술 성공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대동맥 판막이 좁아지는 협착증으로 어지럼증과 호흡곤란을 앓던 40대 남성 환자 박 모씨. 대동맥 판막 질환을 앓는 젊은 남성 환자의 경우 기계판막을 이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박 씨는 기계판막 이식 후 혈전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평생 항혈전제를 복용해야 하는 점을 극도로 꺼렸다. 약 복용에 대한 거부감으로 수술 자체를 고민할 정도였다. 이러한 사정을 고려해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호진 교수는 환자 본인의 폐동맥 판막을 이용한 ROSS수술을 제안했다. ROSS수술은 환자의 폐동맥 판막을 대동맥 판막 자리에 이식하고, 폐동맥 동종판막조직을 사용해 비어있는 자리를 대체하는 방식이다. 박 씨는 지난 8월 29일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호진 교수의 주도 아래 ROSS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국내 성인심장외과 분야에서 약 20년 만에 시행된 ROSS 수술이었다. 수술 후 약 2개월이 지난 현재, 환자는 별다른 합병증이나 이상 증상 없이 건강을 회복 중이다. 환자는 항혈전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되며, 재수술 가능성도 낮아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호진 교수가 환자 본인의 폐동맥 판막으로 손상된 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주 4일 근무가 아니라 주 6일, 밤샘근무도 모자란 반도체업계
임금 삭감 없이 전체 노동자의 51%가 주 4일제 근무를 하는데도 오히려 생산성이 향상된 아이슬란드 모델의 경제적 효과가 주목받으면서 국내에서도 주 4일제 근무가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이슬란드에서는 지난 2015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공공 부문 근로자들의 노동시간을 기존 주 40시간에서 임금 삭감 없이 35~36시간으로 축소하는 대규모 근로시간 단축 실험을 실시했다. 해당 실험을 통해 대부분 사업장에서 생산성은 동일하거나 개선된 동시에 근로자들의 삶의 질이 비약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토대로 현재의 광범위한 근로시간 단축제가 산업 전반에 도입됐다. 아이슬란드를 제외하고도 세계 곳곳에서 주 4일제 실험이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도 포스코그룹이 격주로 주 4일 근무(임원 주 5일 근무)를 실험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모든 산업 분야에 획일적으로 적용한 ‘주 52시간’ 근로제가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한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어 더 이상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특정 직군의 근로시간 규제를 면제하는 ‘화이트칼라 이그젬션’(고연봉 관리·전문직 근로시간 규제 적용 제외) 제도를 반도체 연구개발 분야에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