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5 (수)

  • 맑음동두천 12.0℃
  • 맑음강릉 20.3℃
  • 맑음서울 14.5℃
  • 맑음대전 12.3℃
  • 맑음대구 15.8℃
  • 맑음울산 15.9℃
  • 맑음광주 12.6℃
  • 맑음부산 16.8℃
  • 맑음고창 10.4℃
  • 맑음제주 15.0℃
  • 맑음강화 13.1℃
  • 맑음보은 9.8℃
  • 맑음금산 9.7℃
  • 맑음강진군 11.2℃
  • 맑음경주시 13.8℃
  • 맑음거제 15.4℃
기상청 제공

사회

"식당 접촉자 찾습니다" 청주시, 코로나19 확진자 3명 동선 공개(종합)

URL복사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충북 청주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명의 동선이 공개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접촉자가 모두 확인된 동선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접촉자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만 상호명이 공개됐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 지역 54번 확진자 A(40대·청원구)씨는 잠복기간인 27일 오전 11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청원구 오창읍 '천안문 손짜장'을, 오후 6시부터 6시30분까지 오창읍 '김산기 염소탕'을 각각 방문했다.

A씨는 지난 27일 확진된 청주 51번 환자 B(40대·흥덕구)씨의 직장 동료다. B씨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8일 청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양성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B씨의 접촉자 중에선 B씨의 배우자와 동선 접촉자 1명도 추가 확진됐다. B씨는 지난 21일 청주 50번 환자인 C(40대·서원구)씨와 청원구 율량동에서 함께 식사를 한 뒤 확진됐다.

다만 증상 발현은 B씨가 지난 19일, C씨가 26일이어서 B씨가 선행 확진됐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청주 모 법률사무소에 근무하는 C씨의 밀접 접촉자 중에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C씨와 함께 일하며 청주지법을 수차례 방문한 변호사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B씨의 배우자인 55번 확진자(40대)는 28일 낮 12시48분부터 오후 1시15분까지 흥덕구 봉명동 '김밥소풍'들 들른 뒤 오후 8시30분 확진 통보를 받았다.

지난 28일 확진된 청주 57번 확진자 D(40대·상당구)씨는 26일 오후 5시22분부터 6시32분까지 상당구 용암동 '국수정원'을 들러 식사를 했다. 노인복지시설 나래주간보호센터 직원인 D씨는 지난 27일 이 시설을 이용한 청주 53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2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식당 폐쇄회로(CC) TV와 카드 결제내역 등을 토대로 확진자 동선에 겹치는 접촉자를 찾고 있다.

청주에선 2월2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58명이 감염됐다. 충북은 청주를 포함해 충주 17명, 괴산 11명, 음성 9명, 옥천 7명, 진천 5명, 보은 2명, 영동 2명, 증평 2명, 제천 2명, 단양 1명, 사이버사령부 군인 8명 등 124명으로 늘었다.

이 중 82명이 완치됐고, 1명(보은)이 숨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오류·지연 반복에 행안차관, '차세대 시스템' 운영 현장 점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13일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차세대 시스템)을 위탁 운영하는 서울 마포구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방문해 시스템 운영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일 온라인 지방세 납부 창구인 '위택스' 접속 지연 조치 등 시스템 운영 상황과 향후 정기분 세목 부과 및 고지를 위한 준비 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가 운영 중인 위택스는 차세대 시스템과 연계된 웹사이트다. 차세대 시스템은 서울시를 제외한 20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그간 개별 관리하던 지방세와 세외수입 시스템을 1900억원을 들여 클라우드 기반의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한 것이다. 그러나 올해 2월 개통 이래 각종 오류와 지연을 반복해왔다. 고 차관은 이날 지역정보개발원 관계자들과 만나 차세대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 개선을 당부하며 "다가오는 6월 자동차세, 7월 재산세 등 세목별 정기분 부과와 고지를 위한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고 차관은 지난 9일 용인특례시청 세정과를 찾아 지자체 세무 공무원들이 지방세 납부 처리와 민원 대응 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정치

더보기
김진표 국회의장, 아르헨티나 상하원의장 연쇄회담 및 동포·지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 주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회의장으로서 38년 만에 아르헨티나를 공식 방문하고 있는 김진표 의장은 13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오전에는 바르톨로메 압달라 상원 임시의장, 오후에는 마르틴 메뎀 하원의장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동포 간담회에서 우리 기업이 요청한 한-아르헨티나 이중과세방지협정에 대한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아르헨티나 하원에 계류 중인 사회보장협정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먼저 김 의장은 오전에 상원 면담장에서 압달라 상원 임시의장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김 의장은 "리튬 등 아르헨티나의 풍부한 광물 자원과 우리나라의 첨단기술이 결합하면 좋은 협력모델이 될 수 있다"며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뿐만 아니라 수소·재생에너지, 정보통신(ICT), 우주항공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양국이 협력 강화를 모색 중인 만큼, 아르헨티나 상원도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압달라 상원 임시의장은"광물 투자 촉진 법안이 아르헨티나 의회에서 통과되어 한국의 투자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김 의장은 우리 기업인들이 동포간담회에서 요청한 이중과세방지협정에 대한 아르헨티나 의회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심부전에 의한 판막합병증 ‘최적 약물치료법’ 찾아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심부전이 지속되면 심장이 비대해지면서 승모판막이 잘 닫히지 않아 혈액이 역류하는 승모판 폐쇄부전이 동반될 수 있다. 심한 경우 호흡곤란을 유발해 사망까지 이어질 수도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심부전을 조절하는 약물치료로는 이러한 판막질환 합병증을 호전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기존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던 약제를 심부전에 의한 승모판 폐쇄부전 치료에 적용한 결과, 심부전 증상과 승모판 폐쇄부전이 모두 현저히 호전됐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팀은 승모판 폐쇄부전이 동반된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병 치료제인 ‘글리플로진’을 1년간 처방해 치료한 결과, 당뇨병 유무에 상관없이 승모판 폐쇄부전으로 인한 혈액 역류량이 위약 대조군에 비해 33% 감소했을 뿐 아니라 심부전 증상까지 개선되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심장 분야 최고 권위지인 ‘서큘레이션(Circulation, 피인용지수=37.8)’에 최근 게재되었으며, 향후 심부전 환자의 치료 지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심장기능 이상으로 심부전이 발생하면, 기존에 공급하던 혈액량을 유지하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