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3명이 발생하면서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강동구 소재 콜센터에서 추가 확진자 15명이 나오면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63명이 증가해 4314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일 69명, 3일 68명, 4일 51명에 이어 이날 63명까지 나흘 째 두자릿 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소규모 집단감염과 깜깜이 감염 등으로 확진자 발생이 잇따랐다.
신규 확진자 63명 가운데 강동구 소재 콜센터 15명, 송파구 소재 물류센터 3명, 광복절 서울도심집회 2명, 광진구 소재 병원 2명, 동작구 카드발급업체 2명, 영등포구 권능교회 1명, 노원구 빛가온교회 1명, 노원구 기도모임 1명, 서초구 장애인교육시설 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3명, 경로 확인중 16명으로 집계됐다.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는 16명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는 강동구에서 8명으로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송파구 6명 ▲광진구 5명 ▲강남·강서·중랑구 각 4명 ▲노원·성북·은평구 각 3명 ▲성동·강북·도봉·금천·양천·서초구 각 1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