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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

【산학협력 우수대학의 히든기업을 찾아서- ⑧】㈜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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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분야 강소기업으로 세계 시장에 우뚝 서겠다

 

2010년 3천만불 수출의탑 수상…

ICC 산학협력 1호 기업

 

[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본지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기사로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20개 기업을 보도 한 바 있다.
이어 11월 3일부터 히든기업 2차시리즈에 들어가 12월 4일 17개 기업 보도를 끝으로 2차시리즈를 마무리했다. 12월 8일부터는 히든기업 3차시리즈로 지역 대학의 산학협력우수대학 10개교 20개 기업을  보도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1978년 설립 이제는 창업 40년을 훌쩍넘은 재현(대표 이만재)은 스마트폰 혁명의 시대 ‘디스플레이 제조분야 선도기업’으로 자부심이 대단하다.


지난 2010년 ‘3천만불 수출의탑’과 ‘47회 무역의날 대통령 산업포장 수훈’은 이만재 대표가 걸어가는 여정의 일부분이었다. 이 대표는 “디스플레이 분야 강소기업으로 세계 시장에 우뚝 서겠다” 포부를 밝힌다.

 

회사소개를 하면.

 

1978년 8월 창업해 경기도 안성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금은 제2공장과 제3공장 등 국내에서만 총 250여 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1990년 중반 소재와 장비 등을 국산화하는데 앞장섰다. 이제는 국내 디스플레이 분야 선도기업이라 자부한다.


설립 당시부터 우리의 목표는 세계 기업이었다. 노력의 결과로 2010년 ‘3천만불 수출의탑’과 ‘47회 무역의날 대통령 산업포장 수훈’을 받을 수 있었다. 2004년에는 중국, 그리고 2015년에는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화에도 일정 정도 성과를 내고 있다.

 

언제부터 두원공대 산학협력 기업이 되었나?


2007년 ICC 산학결연 1호 기업으로 두원공대와 인연을 맺었다. ICC 사업은 당시 기업은행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산학협력 모델이었다.


당시 두원공대에서는 우리회사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맞춤 인재를 교육했고, 덕택에 좋은 직원들과 협력해 회사를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다.

 

산학협력기업 후 변화, 좋은 점은?


모든 지역기업이 처한 문제는 인력난이다. 산학협력은 맞춤형 인재 양성이라는 장점과 우수한 직원들과 함께할 기회를 기업에 주는 좋은 모델이다. 우리 회사 홈페이지 개발과 CI 작업 등을 함께 진행한 것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 경영에 대한 도움과 함께 연구개발에도 산학협력은 긍정적 효과로 도움을 줬다.


중소기업이 보유하기 힘든 정밀 가공기기와 3D프린터 등 새로운 장비의 활용은 신제품 개발에 활력을 불어줬다.
기업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교수진과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패기, 그리고 고가장비를 활용한 R&D 협력이 현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

 

 

산학협력 사업에 바라는 점은?


특별계절학기 등을 통한 맞춤형 인재개발을 건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기업이 상생하기를 희망한다. 또한 산학협력이 지역사회에 보다 봉사할 수 있는 공동사업을 함께하고 싶다.

 

대표 경영철학은?


정말 감사하게도 재현이 250여명이 함께 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누구의 능력이 아닌 모두의 협력이 있어 가능했다. 구성원 모두가 행복지수가 상승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 내 목표이자 경영철학이다. 


2018년 10월 26일에 안성캠퍼스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 초대회장이 되어 학업우수자에 대한 장학금 지급,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기업구성원 뿐 아니라 주변과 더불어 사는 세상도 만들어 가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환원이라고 생각한다.  

 

 

기업의 최종목표는?


지역에 있어도 우리의  눈은 세계를 향했다. 4차산업이 발전할수록 재현이 주력하는 디스플레이 분야의 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만큼은 우리가 최고기업으로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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